저는 연애 6년하고 결혼한지 이제 2달되었습니다.
저희신랑은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며 살림도 잘하고 자상하기까지합니다.
제 성격이 좀 세서 신랑이 많이 받아주는편이었고 지금까지는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시댁 형편어려워 둘힘으로 집마련해 살고있고 신랑 학벌 좋지않아서 그냥 하는일 열심히 하며 행복하게 살고있구요.
근데 제가 좀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오버한건지 궁금해서요..
엊그제 토욜날 신랑과 집에 있는데 신랑친구한테 전화가 온거에요..당구장가자고..글서 신랑이 울와이프 야근하느라 3일만에 얼굴봐서 둘이 밥먹고 같이 맥주도 한잔하고 집에 있겠다고 하더라구요...근데 친구랑 형님이 계속 오라고 하는거에요..전 그냥 가만있었구요.
근데 신랑이 설겆이 중이라 스피커폰으로 얘기하다가 끊을때즘 형님 어디가요?어디딴데가요?이러는거에요.
그러고는 집에있겠다고 끊더라구요.저말을 물어본의도..전 분명히 알거든요..농이건 진이건 남자들한테 좋은곳이라는것을...
제사촌남자동생 2명과 만났을때도 사촌동생한명이 술마시면 좋은데 가야죠..요럼서얘기하니깐 저희 신랑도 받아주면서 그래 좋은데가~요랬거든요..아무리 받아주는 농이라도 그때부터 기분나빴는데 엊그제 또 그래서 제가 폭발한거죠..
그래서 무슨뜻으로 그렇게 형님한테 물어본거냐고..그랬더니 농담으로 그랬다네요.
글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나를 무시해도 분수가있지 이제 두달된결혼생활인데 이런일로 기분잡치고 싸워야겠냐고.막 울었어요.나가서 딴년이랑 자든 멀하든 맘대로하라고.
그랬더니 신랑 암말안하고 쇼파가서 앉고 저는 안방으로 들어왔어요.
분명 저희신랑 농이겠지만 반복적으로 그런얘기하면 여자인 제입장에서는 당연히 속상한거아닌가요?속상한것보다 굉장히 자존심상한일 아닌가요?
그러고 아까 그 신랑친구한테 전화해서 신랑 데려가라고.가서 당구치든 놀으라고 그럼서 얘기를 다했죠...(그친구 저희 신랑이랑 베프임..)
그러고 나니깐 그친구가 신랑한테 저나해서 머라고 했는지 신랑 그제서야 안방들어와서 미안하다고.그러더군요...저랑 싸우면 잘못을해도 말안하고 꾹다물고있는 스타일이라 그게 가장 불만이었거든요..
누가 너가 잘못했다 말해줘야 저한테 사과하는스탈임..그정도로 눈치없고 잘못뉘우치는거같지도 않은 그런게 전 제일 불만이구요..
그럼서 미안하다길래 다시는 그러지말으라고 자꾸 그런말하면 나도 좋은데 갈거라고 했더니 자기는 말로만그러지 행동으로는 실천하는거 아니지않냐며..여기서 빵맞은듯해서 나도 그럼 좋은데 간다고.당신이 그렇게 말로만하면 난 아예 행동으로 옮긴다고 그렇게하고 그냥 넘어갔죠.
근데 어제 티비를 보는데 왕이 후궁을 들이겠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그걸보고있는데 신랑왈 좋겠다.이러는거에요.글서 제가 엊그제 그렇게 말해서 감정상해놓고 또 그런얘길하냐고 그랬더니 티비보면서도 먼말을못하겠다고 하는거에요.
제가 예민하고 오버하는건가요??저 정말답답해서 요기 댓글올려져있으면 오늘가서 신랑보여줄려구요..
의견 부탁드려요.
참!이번주에 형님네 놀러가자더군요..글서 제가 챙피해서도 못가겠다고 했더니 머가 그러냐고 같이 가잡니다..12월말일날갔을때도 그형님이나 친구나 둘다 애기를 요번에 출산해서 여자들은 밥먹고 상치우고애보고 애기들 얘기하고 그러고 있고 남자들은 당구친다고 나가고....
전 그런게 싫거든요.여자는 집에서 상치우고 있어야되고 남자들은 당구치고 싶으면 나가서 당구치고..
부부동반모임이란게 같이 어울려서 담소나누고 재밌는겜있으면 같이 하고 하는게 부부동반인거아닌가요?결혼전 제가 생각한거랑 너무 달라서 모임도 나가기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