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훈 흔 남입니다.
다름 아니라, 저에겐 저보다 한 살 어린 여자친구가 될 여자애가 하나 있어요.
예전부터 마음에 무척 들어서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던 여자애였었는데, 아는 후배가
그 여자애가 절 좋아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나갔다가 만나게 됐습니다.
그런데 얘가 뭐라고 그래야 되지 화장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화장을 안 하고 다니니까 자기 딴엔 여성스러움이 없다 생각해서 그런지 만날 때마다.
얘가 기가 죽어있어요…. 화장이야 해봤자 비비 크림 정도 ??
제 눈에는 충분히 본얼굴도 예쁜데 화장 떡칠해서 자기 잘났단 식으로 막 나가는 여자보단
백배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화장 안 해도 충분히 예쁘고 주위 친구들이 봐도 쟤 예쁘다 예쁘다 하고 그러는데
무엇보다 얘가 말투도 고분고분하고 애교도 있고, 욕도 안 하고,
정말 화장만 안 해서 그렇지,
그리고 얘가 21살 평생 살면서 남자친구를 한 번도 안 사귀어 봤다고 하길래,
처음 나누는 감정이니만큼 상처 안 주고 아껴주고 잘해주겠다고 마음먹고 잘해주고 있는데
매일 얘가 기가 죽어있으니 제가 미안할 정도에요….
볼 때마다 예쁘다 예쁘다 해주고,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 느끼게끔 하고 그러는데
어쩌다 가끔
제가 직접 좋아한다고 말 들은 게 아니니까 행여나
제가 싫어서 그런 건가 이런 마음이 들기도 하고….
만난 지 2주 정도 다 돼가는데,
어떻게 기 좀 살리는 방법 없을까요 ?
정말 제 앞에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예전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웃고 있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괜히 제가 얘를 기죽이고 있는 거 같아서 막 미안하기도 하고,
아 정말 어떻게 할 방법 없나요 ??
이번 주에 고백하려고 작전까지 짜놨는데 ㅠ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