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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남자 친구 둔 여자분들 계시나요..???????? (동굴을 지네 집처럼 들왔다 가는 남자-_-)

뿅뿅뿅뿅 |2012.02.02 01:29
조회 1,311 |추천 1

심한 감기 몸살 때매 약먹구 또 어쩌다 커피 마셨더니 ㅠㅠ 잠이 안와서 그냥 글써봐요 ㅋㅋㅋ

오늘도 연락 없는 남친 때매 기가 막혀서 ㅋㅋㅋㅋㅋ

 

이제 뭐 남친도 아니져 ㅋㅋㅋ 전남친이라 해야 맞는 듯???

 

암튼 각설하고.........

 

아는 오빠 소개로 작년 여름 쯤에 처음 만나서 사귀는데

이사람의 직업 특성상 일할 때는 연락을 전혀 못합니다.

그래도 밥먹을 시간은 있다구여??? 화장실 갈 시간은 있다구여??

 

다 있겠죠..^^ 근데 연락할 시간은 없겠죠...ㅋ

 

그래도 이해했어요...... 일도 워낙 스트레스 받는 일이고 이 사람 성격이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거 잘 못 챙겨서.

 

여자 문제도 깨끗하고 (핸드폰 목록에 여자가 나랑 엄마랑 직장 동료 누나들? 밖에 없음.)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나 몰래 다른 여자가 있어서 나를 못챙기나 이런 의심은 안하구요.

 

데이트하면 저한테 또 잘해주니까 나한테 마음은 있구나 하는 믿음에 지금까지 만났는데

문제는 연락을 하다 하다 안하다 3일.. 1주일

결국 못 참고 제가 먼저하면 뭐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통화하고 끊고 하는데

지가 절대 먼저 연락할 생각은 죽어도 안하네요 ㅋㅋㅋ 

 

 

아 요즘은 일 그만두고 시험 공부중이라 괜히 방해될까봐 전화도 길게 안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연락도 포기했습니다. 어느정도 포기하니까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근데 더 황당한건

제가 지금 심한 독감에 걸려서 1주일 째 아픈데

몸조리 잘해라, 몸 어떻냐 뭐 그딴 문자, 카톡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 죽어도 모를거 같아요 ㅋㅋㅋ

 

그렇지만 암말 안하고 또! 참았습니다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전에 연락왔네요?

 

 

 

자기 급한데 돈 좀 빌려달라구요-_-

감기에 쩔어서 한꺼번에 세마디 이상도 못하는 제 목소리 듣고도

괜찮으면 은행가서 돈 좀 입금해 달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날 폭설 터졌습니다 ㅋㅋ

 

너무 화가나고 제가 그동안 지 생각하면서 배려해준건 진짜 눈꼽만큼도 모르는 거 같아

괘씸해서 화내고 연락오는거 무시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젠 뭐 전화, 카톡 오지도 않네요 ㅋㅋㅋ

 

그동안 뭐했나 허무하고 아 또 글쓰니까 생각할 수록 열받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결론은

 

잠수타는 남자, 동굴에 들어가는 남자? 나한테 연락 잘 안하는 남자? 기다릴 필요 없습니다.

그거만큼 참 여자친구한테 예의없는 짓은 없는 거 같네요.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잠깐 시간 필요하다고 하면 응 그래... 라고 하고

사실 하루 종일 괜히 마음쓰이고 우울하고 신경쓰고 그러잖아요. 연락 안 올거 알면서도

괜히 기대하고 폰만 쳐다보고 화장실 갈때도 들고 들어가고

 

 

1년동안 수많은 동굴과 잠수를 기다려주고 참아주고 했는데 결과는

내가 참 우스운 사람이 되버린거? 밖에 없네요.. ㅋㅋ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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