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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때문에 미치겠어요.

세로 |2012.02.03 04:47
조회 38,267 |추천 88

결혼한지 이제 막 1년이 찬 신랑입니다.
남들과 별반 다를게 없이 축복속에 결혼을 했고,
결혼하고 얼마 뒤 까지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와이프에게는 결혼을 안한 처형이 둘이 있었는데
갑자기 분가를 한다고 하더니 저희집에 들어오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저는 극구 반대를 했죠.
하지만, 집에 방이 4개고 어짜피 방 두개는 쓰지도 않는데
애낳고 하면 조리도 해야하고 하니 처형과 같이 살자는 와이프의 설득에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처형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안그래도 불편한데,
제 집안 생활에 하나씩 터치를 하는겁니다.
저보고 청소를 하라든지 설겆이를 하라든지...
그리고, 와이프 꼬셔서 맨날 나가서 쇼핑하고오고..
그 쇼핑하는 카드... 다 제 카드입니다...
심지어 저저번달 부터는 저보고 자기 생활 할 생활비를 달라더군요.
물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와이프 통해서 말이죠..
와이프도 그래도 언니라고 한달에 오십만원씩만 주자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안된다고는 했지만 제 카드를 통해서 한달에 오십만원 이상은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이런 큼지막한 것들도 있는 반면에
아주 사소한 것까지 스트레스를 받게 만듭니다.
제 추리닝을 입고다닌다거나..
제가 일하는 컴퓨터가 느리다고 포맷을 해서 자료를 날린다거나..
제 면도기로 다리털을 민다거나..
제가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현관문을 차단해놓고 잠들어 전화도 안받길래..
30분이 넘게 밖에서 떨었던 기억도 있고..
빠담빠담을 보려고 티비를 켰는데 채널이 없길래
알고보니 JTBC가 종편채널이라고 보면 세뇌된다고 지웠다더군요..
이 외에도 자잘한 것들을 따지면 수도없이 많습니다.

30살이 넘었는데 도대체 취업이라곤 할 생각도 안하고,
집에서 돈만 축내고 와이프와 제 사이를 갈라놓기만 하는 처형 어떻게 해야하나요..
결혼이라도 하면 좋은데 남자만날 생각도 없는 것 같고..
나가라고 했다가 와이프랑 몇번 크게 싸워서 뭐라 말하기도 지칩니다..


저번에 큰처형까지 와서 자매끼리 여기서 셋이 같이 지내면 재미있겠다는 말을 하는데
등에서 식은땀이 나더군요... 큰처형도 미혼입니다...

말로 해결하려고 해도 계속 싸움만되고..
그렇다고 나가라고 강제로 끌어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추천수88
반대수7
베플말이나됨|2012.02.03 05:13
그게 시집살이 종놈이지 신혼임? 줏대가 없으신건가 아님 마음이 바다처럼 넓으신건가... 일단 카드부터 전부 막으시구요. 한도 한달에 10~20만원짜리 카드쪽으로 알아보시구요. 생활비를 왜줘요 주기는 신혼생활 안할거면 다같이 처가로 들어가시던지 신혼생활할거면 처형 따로 나가던지 집으로 들어가라고 엄포를 놓으시죠.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이혼 심각하게 고려하시던지요. 부인분도 너무 남편무시하는데
베플댓글|2012.02.03 12:11
이럴 땐!!!!!! 딱 시어머님을 부르세요 ㅎㅎ "당신 요즘 너무 힘든 것 같은데. 어머님께서 당신 맛있는 것도 좀 해주시고 도와주신대!!!" 이러면서 시어머님 왜 오시냐고 막 뭐라고 하거든 "아니!!! 하다못해 처형도 와 있는데 아들집에 왜 우리 어머님이 오시면 안되는데??? 당신은 우리 어머님 오시면 불편하고 나는 처형 있어도 안불편해??" 요런식으로 강하게 밀어 붙이시고 시어머님과 일주일만 다 같이 지내보세요 처형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될 거고 아내도.... 케어가 될 겁니다. 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셋이서 같이 살면 좋겠다는 둥 헛소리 하면 시부모님 모시고 살아야 겠다고 하세요 ㅎㅎㅎㅎ 간단하게 끝날 일!!! 뭘 고민 하고 계시나요? 개념없는 며느리 교육에는 시어머니가 쵝옵니다!
베플손발이야|2012.02.03 08:52
ㅎㅎㅎ 왜 같이 사는거지???? 순수 처가에서 집해줘서 같이 사는거면 할말 없다만... 그게 아니라면 글쓴이가 스스로 병신인증 하고 있는거 와이프??? 기분나쁘겟지만 정말 개념없는 어린애에 불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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