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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한테 점보러 갈 때 조심할 사항들 이 글 쓴 글쓴이님...

읽어주세요 |2012.02.05 00:52
조회 20,837 |추천 73

안녕하세요

 

 

톡커분들 저는 그냥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아직 어려서 글솜씨도 별로 좋지한고 뒤죽박죽이더라도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판에서 <무당한테 점보러 갈 때 조심할 사항들>? 이라는 글같은 것을 봤는데요

 

속상해서 글을 쓰게됬습니다...

 

무속에 대해 좋지않은 인식을 갖고계신

 

분들이 대부분 이라는거 저도 잘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개적인 사이트에서 무속에대한 글을 올리고

 

무당은 사기꾼이다 무당싫다 무당같은거 싹잡아 없애야한다

 

뭐 이런 댓글들을 보면

 

정말 많이 속상합니다.

 

저희 이모께서 실제로 무속일을하고 계십니다.

 

어릴적부터 집안사정이 좋지않던 저희 가족과 함께 살던

 

이모는저에게 사랑도 주시고 정성스레 보살펴주셨습니다.

 

그래서 엄마만큼 이모를 생각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무속을 비난하는 분들을 보면 많이 슬픕니다.

 

그 일들에 대해 많이봐왔고 또 상처도 많이 받아왔습니다.

 

왜 나는 이런 깃발달린 집에 살아야하고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지도 못하고

 

왜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눈치를봐야 하는거냐고

 

투정도 많이 부렸지만

 

이모가 주신 사랑과 정성때문에 그러한 일들은

 

이제는 무덤덤해져가고 점점 아무렇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저 혼자 무덤덤해지고 나아져도

 

사람들이 이모를 쳐다보는 눈길은 아직도 따갑기만하더라구요...

 

지나가다 저희 집에 쓰레기를버리고

 

심지어 물건들을 훔쳐가거나 훼손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하지 말라는 것 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쓰레기는 치우면 되는 것이고

 

물건을 망가트린다면 새로 사다 놓으면 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아무렇지않게 내뱉는 말들로

 

상처받는 것은 어떻게 되돌릴 수 가 없었어요.

 

방학하기 전 학교가 끝나고

 

대문으로 들어갈 때 옆에 서 계시던

 

모르는 이웃분의 눈초리가 아직도 마음이

 

아플 정도니까요 

 

이런 공식적인 사이트에서 무속에관한

 

글들이 올라오고 그에 달리는 댓글을 보면

 

그 이웃 한 분이 쳐다보는 것과 같이 느껴집니다.

 

수백명 수만명이 그 이웃 아져씨 처럼 몇백명이 되서 저를 쳐다보시는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그 글을 쓴 글쓴이님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글의 내용도 무속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비에 대해

 

조심해야할 사항같은 것 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러한 글들 하나하나도 저한테는 그리 좋은 글은 아니였어요..

 

무속을 사칭하는 사이비들 때문에 상처받는 우리가족들도 불쌍하고

 

그 밑에 달린 댓글들에 또 한번 상처받고 속상하고 비난하는 글에는 솔직히 화도났습니다.

 

그저 무당이 아니라 무속인이라는 명칭을 붙여주시고

 

너무 않좋은 선입견으로만 보지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저도 무당이라는 명칭을 무심코 썼었는데 무당이라 부르면 무속인 분들도 기분이

 

좋지않으시고 그 분께 실례라고하네요.

 

할머니를 할망구야 이노인네야 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저 조금만 자비를 베풀으셔서 그냥 평범한 사람대하듯이 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부탁드릴게요.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추천수73
반대수6
베플|2012.02.05 21:13
글쓴이멋지다추천 베플이네요 감사합니다! 집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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