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되는 여자사람임요.
두번째 톡이 되네욤 크크크..
나님은 일단 강친을 싫어했음.
강친님들 콘서트때 사진찍으면 안되는데 찍으면 사진기뺏고 그런다는소문,
아육대 등 행사에서 기껏 온 팬들들 입장하지 못하게한단 그런소문때문임.
실제로 전 비스트 큐브콘때 강친을 보았고,
제가봤던 강친은 무표정인데 약간 짜증스런 표정이 섞여있는??
그런 강친이었죠.
진짜 무뚝뚝한 표정으로 무뚝뚝하게 줄 세우는데 좀 별로였음.
일 잘하는거빼곤 별로였음..
그러다가 저는 저번주 비에이피 쇼케이스에 다녀왔지요.
경호원도 두어명뿐이 없었고 (나중에 늘어남..)
강친이라는 이름도 달지않았고
일도 강친에비해 좀..
뭐랄까 절도있게 딱딱 해내지 않았다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강친이 아니라고 알았음.
처음엔 일 잘 못하는것 같아서 맘에안들었던 그 경호원님
갈수록 맘에들더라구요^^
아침부터 대기타는애더러 춥냐면서
손에 들고있던 음료수 쥐어주며 따뜻하냐 ㅋㅋ 이러구
안따뜻하다고 걔가 말했더니
으음 이상하다 데운건데..
이러시고
저더러는 웃으시며 신분증은 처음본다 다 학생증인데 ..ㅎ 이러셨구요 ㅠㅠ
그땐 입장번호를 선착순대로 나눠줬거든요??
그분이 나눠주셨는데 실수로 같은걸 다른사람에게도 줘버린거에요ㅕ ㅋㅋ
그랬더니 그분이
"아 ㅋㅋ 벌써부터 까먹네 큰일났네 ㅋㅋㅋㅋ" 이러시고 ㅠㅜㅠ 진심 귀여웠음요
줄도 이렇게 세우셨어요
"200번부터 210번 모여!!
모였스?? 그럼 211부터 220번! 211번 누구야 모였어!!?ㅋ
모였어!? 자 다음 221번 모여~!
모였어!!? 자 다음 231, 241, 251, 261, 271 순서대로 쫘악 모여!!"
이렇게 웃기게 줄을 세우셔서 ㅋㅋ 줄서는 아이들 다 웃으면서 줄을섰어요 ㅋㅋ
입장번호 나눠줄땐 머리묶은애보고
"이야~ 너 스타일 끝내준다" 이런말도 하시고요 ㅋㅋ
그것도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말하시는게 귀여우시더라고요 ㅠㅠ
근데 제가 하려는 강친얘기가 뭐냐면..
어제 콘서트 다녀왔거든요 비스트 단콘..ㅎㅎ
저.... 저 경호원분이.... 알고보니 강친이셨...ㅏ 이분이 비스트 단콘 경호원으로도 오셨...어요 ㅎㅎ
그리고 또 다른 강친분은
제가 표 잃어버려서 진짜 울상으로 돌아다녔거든요??ㅠㅠ
근데 제가 표 잃어버린거 아시고
다른경호원한테 표 보여줬었냐고 묻고
보여드렸었다니깐
그냥 팔찌주셨어요 ㅠㅠㅠㅠ 원래 잃어버리면 책임못진다고 써있자나요 ㅠㅠ 근데 책임져주셨어요 ㅠㅠ
옆에있던 물품팔던 아주머니도 저 표있었는데 잃어버린거 맞다고 증인이 되어주셨고..
진짜 그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표찾느라고 제일늦게 들어갔그든요?ㅠ 비스트 나오기 한 20초전쯤에..
그때 안은 이미 깜깜해져있었고 a구역들어갈때 천장못보고 천장 모서리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어요 ㅠ
그때 옆에계시던 다른 강친분께서 괜찮냐고 물으시고..
스탠딩에 들어왔다는 설렘과 머릴 심하게 박은 충격에
저도모르게 대충 ㅇㅇ 하고 넘어갔는데
다시한번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ㅠㅠ
완전감동.. 제대로 대답못해드려서 죄송하고 ㅠㅠ
나오시면서 지위 좀 높아보이시는분께선 다른사람들한테 감기걸린다고 외투 잘입으라고 하시더군뇨 ㅠ
와.. 강친 싫어하기만했는데 그런 편견을 버리게 되었...
ㅎ..흐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에고 지금 졸려서 무슨얘길 하는지 모르겠네욬ㅋㅋ
아 그리고..
뷰티분들 저처럼 부디
지방팬이신데 막차놓혀서 서울에 짱박혀 계시는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에고 내팔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