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부터 쓸 이야기는
동성간의 사랑얘기입니다.
동성애에 혐오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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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박입니다ㅋㅋㅋㅋ
아 내가 나보고 호박이라니가 웃프네요ㅋㅋㅋㅋ
너부리생키가 저보고 호박이라 그러면 못 들은 척 하고
받아치고 그랬는데 판 닉네임을 호박으로 쓸 줄이야ㅋㅋㅋㅋ
진짜 꿈에도 몰랐음........... 진짜.......![]()
아 맞다 그리고 님들 저 어제 실수 한 거 있어요
제가 착신아리 파이널이 저 중3때 개봉했다고 했잖아요?
그거 제가 잘못 적은거에요ㅋㅋㅋㅋ 고1때 입니다
왜냐면 걔랑 저 야자 째고 심야영화로 봤거든요ㅋㅋ
중학생은 야자가 없죠^_^? 죄송함다 실수해서![]()
아무튼 각설하고,
시작해 봅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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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쓰다 말았던 영화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드리고픔.. 사실 영화 얘기는 별 게 없음ㅋㅋ
아 그냥 영화 얘기부터 해 드릴게요ㅋㅋㅋ
진짜 별 거 아님ㅋㅋㅋㅋ 그냥 저한테만 별거인데..ㅋㅋ
너부리가 공포 영화를 못봄 무진장 못봄 그런데 나는 얘가 어느 정도는 볼 줄 알았음
왜냐면 너부리는 그 누가 봐도 공포영화를 못 볼 것 처럼 생기지 않았기 때문임ㅋㅋ
그러다가 나님이랑 너부리랑 같이 심자를 째고 시내로 튀었던 적이 있음
왜냐면 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음ㅋㅋㅋ 둘 다 쪽지시험을 망쳐서 그랬을거임ㅋㅋ
암튼 열시가 넘어서 시내에 도착하니 남아있는건 다 심야 영화 뿐이고
볼 만한게 없어서 너부리와 나는 착신아리를 끊었음
사실 너부리는 진짜 많이 망설였지만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좀 우겼음
그런데 얘가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무서워 하는거임ㅋㅋㅋㅋ
착신아리 파이널이 시작할 때 학교가 나옴
여자애가 닭이었나 뭘 따라서 가다보면 어떤 애가 목을 매단 걸 보는 그런 장면이 있음
그게 시작하고 십분도 안되어서였는데 그 때부터 얘가 벌벌떨기 시작한거임ㅋㅋㅋ
우리 그 때 사귀지도 않았는데 얘는 무섭다고 내 손을 심지어 양쪽 다 가져가서 잡고 봤음
난 겁이 좀 없는 편이기에 뭐 이런걸 무서워 하냐고 비웃었는데 얘는 받아 칠 생각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막 이제 사람들이 문자를 받고 죽기 시작함
그런데 거기에 사람이 음..... 이거 말해도 되나? 뭐 지금 볼 분은 안계시겠죠?
나온지 몇 년 된 영화니까 다 보셨을거에요......ㅋㅋㅋㅋㅋ
암튼 거기 죽는 남자중에 입에서 닭털같은걸 막 내뿜으면서 죽는 사람이 있어요ㅋㅋ
그런데 그 장면에서ㅋㅋㅋㅋㅋ 남자가 닭털을 내뿜는 순간에 너부리가 숨을 들이켰는뎈ㅋ
사례가 걸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 쉬다가 감자기 입에서 닭털 뿜어지는걸 보고 식겁해서 그 숨이 목에 걸린거임ㅋㅋ
얘가 자꾸 기침을 하니까 사람들이 슬슬 쳐다보기 시작했음ㅋㅋ
그게 심야영화여서 그런지 사람이 진짜 없었음
자꾸 시선이 쌓이는데 너부리 이생키가 기침을 멈출 생각을 안하는거임ㅋㅋ
그래서 보다못한 내가 얘를 데리고 나왔음 밖으로ㅋㅋㅋㅋ
화장실 데려가서 기침 멈추게 한 다음에 다시 영화를 보러 들어가려고 했음
그런데 너부리가 살며시 내 팔을 잡았음 그리고 진짜 처음으로 성 떼고 내 이름을 불렀음
너부리 - 호박아...
나 - ?? 왜 그럼? 기침하다 미쳤음?
너부리 - 우리...... 그냥 밖에서 놀면 안되냐? 나 무섭다....
난 빵 터졌음ㅋㅋㅋㅋㅋ 이 생키가 진짜 공포영화를 못보구낰ㅋㅋㅋㅋ
그 때 못본다던 말이 진짜 거짓말이 아니었구나ㅋㅋㅋㅋ
그래서 난 얘를 좀 더 비웃고 싶었음ㅋㅋ 그런데 음 뭔가 귀여웠음ㅋㅋㅋ
내 교복 마이 잡고 안보면 안되냐고 묻는 그 모습잌ㅋㅋㅋㅋ
난 더 안괴롭히고 그냥 영화관을 나왔음
돈은 좀 아까웠는데 어쩔거임 얘가 못보겠다는뎈ㅋㅋ
그리고 그냥 시내를 좀 돌아다니다가 택시타고 아파트로 돌아갔음ㅋㅋ
음 이게 다인데............![]()
미안해요 여러분 어제는 뭔가 있을 것처럼 적어놓곸ㅋㅋ
그냥 얘를 좋아하고 난 다음에 되짚어 보니 귀여워서 좋았던 기억인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로 돌아와섴ㅋㅋ
아 진짜 오늘 허무했음.
왜 허무했냐면 여러분 소싸움 아심? 청도 소싸움??
전 오늘 그걸 보기 위해 청도로 강제 연행을 당했어요
아침 여덟시에......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어제 글 쓰고 배 고픈데 속이 안좋으니 암 것도 못먹고 잠이 들었음.
그리고 좀 괜찮을 꿈을 꾸고 있다 싶었는데 누가 날 막 깨우는 거임
너부리였음..........ㅋㅋㅋ 그것도 다 씻고 옷 갈아입은 너부리
나 - 몇 신데.....
너부리 - 일곱시
나 -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나 졸림 더 자자
진짜 얼굴 가득히 나 피곤함요ㅇㅇ 이걸 써붙히고서 너부리를 끌어댕겼음
우리 너부리는 같잖게 나한테 안기는걸 좋아함ㅋㅋㅋ 나보다 등치도 좋은 주제에..
그런데 얘가 눕기는 커녕 날 자꾸 일으키는거임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부리 - 야 나 소싸움 보고싶음 그거 개막했대 보러가자
이거였음... 지금 뭐랬냐고 물어도 소싸움이래 그걸 꼭 봐야된대....
한 십 분 정도 찡얼거리는거 듣고있다가 잠도 다 깨고 해서 그냥 일어났음
그리고 너부리한테 업혀서
화장실에 갔음 얘는 방금 위에도 말했지만
애교가 좀 많음. 원래 안 많았는데 점점 들어났음ㅋㅋㅋㅋ
덩치는 산만한게 찡얼대고 애교를 부리는게 역겨울 법도 한데
너부리는 안 역겨움. 내가 콩깍지가 씌어서인지,
얘 애교를 너무 오래봐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럼
볼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좀 좋음 헿
아무튼 얘가 씻겨주고 옷 입혀주는거 다 받고 난 다음에 차로 갔음
너부리는 차가 있음. 주식으로 야금야금 번 돈과 제대 후 빡시게 번 돈을 합하여 산 차임
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 너부리가 은근히 요즘 외출을 하고싶어 함
원래라면 버스타기 귀찮다고 학교도 안 갔던 놈인데.....ㅋㅋㅋ
너부리가 시동을 걸고 네비에 목적지를 막 찍고있는 동안
나는 노래를 틀었음 나와 너부리가 사랑하는 넬 형님들의 앨범임
우리는 항상 이 노래를 들음ㅋㅋㅋㅋ 집에서도 차에서도 공부할때도ㅋㅋ
난 노래 듣는 걸 좀 좋아해서 이것 저것 많이 듣고 그러는데
너부리는 가요라던가 노래에 문외한임 그나마 듣는 노래가 넬 형님의 곡임
아니면 막 멜로우 힙합이라 그래야 하나? 좀 잔잔한 비트에 랩이 잇는 그런 노래를 들음
아 나 근데 자꾸 말이 다른쪽으로 새네요ㅋ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무튼 우리는 청도로 향했음
나도 사실 소싸움을 한 번도 못 봤기에 좀 설렜음
그런데 가는 길이 참............ㅋㅋㅋㅋㅋ
진짜 멀미가 날 정도로 길이 막 구불구불했음
너부리생키는 조금만 기다려라면서 내가 빨리 도착하겠다고 속력을 내지,
나는 얘가 속력을 내니까 더 힘들지.....ㄷㄷㄷ 힘들었음 진짜
그래서 나는 너부리에게 열심히 운전하라고 한 뒤에 그냥 잠을 택했음
아니면 진짜 토할 것 같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너부리가 도착했다고 날 흔들어 깨웠음
주차 한 다음에 두리번거리면서 경기장으로 갔음
경기장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대기중인 소도 한 번 보고
들어가서 있는 진짜 작은 매점에서 아침을 먺었음
꼬꼬면이랑 나가사키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꼬꼬면을 사랑하고 너부리는 나가사키를 사랑함
나도 나가사키가 좋지만 매운걸 못 먹어서 그나마 꼬꼬면을 즐김ㅋㅋ
그렇게 먹고나서 그냥 경기만 보려다가 돈도 걸어봤음
둘이 오천원씩 해서 파란 소한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금 만원을 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설레면서 경기장에 들어갔음
사람들이 얼마 없었는데 둘이 뒤쪽에 자리잡고 앉아서 있으니까
막 화면에서 60초 59초 58초 이렇게 쭉쭉 떨어지다가 소가 들어왔음
그런데 소가 경기를 안 하려고 하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뒤로 걸음을 빼고ㅠㅠㅠㅠㅠ 난 그게 좀 안타깝고 그래서
괜히 너부리를 꼬집었음 내가 너땜에 이 아침에 이런 걸 봐야하냐고 그랬음
그리고 경기가 시작됐음
우리가 돈을 건 파란 소가 막 뒤로 내뺐음
그리고 파란 소 보다 좀 작은 빨간 소가 달려들었음
한 대 맞은 파란 소가 도망을 쳤음
그리고 끝이났음![]()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ㅂ다ㅓ;ㅣㅈㄷ러지다럽;ㅣㅈ다럽;지다럽;ㅣㄷㅈ
아놔 뭐 이런게 다있엌ㅋㅋㅋㅋㅋㅋㅋ
경기가 49초 만에 끝났어요
전광판에 49초라고 뜨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는 돈을 잃었어요
어이없죠? 전 더 어이없었어욬ㅋㅋㅋㅋㅋ
내가 49초동안 경기를 관람하려곸ㅋㅋㅋㅋ
저혈압과 멀미를 이겨내고 그 새벽부터 청도까지 왔냨ㅋㅋㅋㅋ
너부리를 노려보니까 너부리 이생키는 지도 뻘쭘했는지
눈웃음을 살살 치면서 한 경기 더 볼까? 이렇게 말했는데
내가 춥다고 빨리 점심이나 제대로 먹으러 가자고 그랬음
우리는 미나리 삼겹살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음
그리고 보일러 틀어놓고 누워서 케이팝스타를 봤음
그게 끝나고 오작교형제들을 보고 너부리랑 멍때리고 있다가
글을 쓰러 들어왔음다 그리고 글을 다 썼지요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짧게 끊었던 것 까지 다 합쳐서 길게 썼습니다
괜찮........죠? 짧지 않죠?ㅋㅋㅋㅋㅋ 너무 길게 느끼실까봐 걱정되네요![]()
하 이제 자라겠어요 얼마 안쓴 것 같은데 벌써 열두시가 넘었어요
어제 못와서 죄송함다 이제 좀 더 일찍 써야겠어요ㅠㅠ 약속!
그리고 어제 추천 눌러주신 열 분! 감사합니다^_^
반대 눌러주신 세 분도 감사합니다 괜추내여 ㅋㅋㅋ
그러면 다음 편에서 봅시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