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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3주치 후기4

|2012.02.06 22:43
조회 1,073 |추천 4

6일차.

 

일요일이라 교회가는데,

 

바깥에선 선글라스 끼고.

여전히 불편하긴 하지만 아주 못 돌아다닐 수준은 아님.

 

라섹 이후로 첫 외출이라는 느낌.

감회가 새로움.

 

필자는 교회에서 반주 하는데, 악보보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할만 했음.

 

 

 

교회 갔다온 후,

 

이때가 민족 대이동 설 전날이었음.

 

우리 가족도 대이동을 실시함.

 

안약 잘 챙기고 감.

 

차에서 히터 틀어서 건조해서 눈뜨기 힘들음. 그냥 내리 잠.

 

 

 

 

 

근데 내가내가 아니 이런 내가.

 

실수로 안대를 못 가지고 옴!!!

 

그걸 밤 12시에 확인했음.

 

엄청난 딜레마에 빠짐.

 

그냥 내가 눈만 안비비면 되는거지만,

잠속에 있는 내가 과연 그럴 수 있을지 신뢰가 안감.

 

비상 대책으로,

쁘티첼 다 먹은거 잘 씻어서 두눈에 붙이고 잠..ㅜㅜㅜ

앞이 안보인다는게 원래 플라스틱 안대랑 다른거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눈을 보호해야만 했음.

 

 

 

 

 

1주일차.

 

라섹 하고나서 부터 꾸준히 느끼는 거지만,

 

매번 일어날때마다 감회가 새로움.

 

항상 침대에서 눈뜨는 풍경은 흐릿한 세상이었지만,

이제는 뚜렷이 보이는 풍경.

 

게다가 더욱 놀라운거는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그 뚜렷함이 선명해진다는거!!

 

 

이제 통증은 거의 없지만,

컴퓨터작업 같은거 하면 눈에 엄청난 피로가 몰려옴.

 

 

그래도 이제는 시내 얼마든지 돌아다니고 (단, 선글라스 필수. 민망함ㅜㅜ)

안경따위 절대 쓸일 없이도 잘만 보임.

 

 

신경쓰이는게 오른쪽눈이 더 잘 보임.

확연한 차이는 아니지만, 시력이 다르다는건 계속 느꼈음.

 

너무 불안요소.

 

아직까지는 느낌상 안경낀정도 시력은 안나오는 듯.

초점도 디게 안맞는다. 짜증남.

 

두통도 있음.

 

 

 

 

 

 

2주일차. +1일

 

이제 안대를 벗어도 되겠다 생각.

 

하루 안하고 잤는데 그날 아침 바로 왼쪽 눈 비벼버림..;;;

 

살짝 통증이 느껴지고,

엄청난 불안감.

 

그 이후부터 오른쪽눈이 더 잘보임.

음... 뭔가 잘못된거 같아서 엄청 불안해짐.

 

엄청난 검색으로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

그냥 기다리기로 함.

 

이쯤되면

오른쪽눈은 0.9 나오는거 같고,

왼쪽은 0.7 나오나?? 그냥 느낌임.

 

 

 

 

그치만 또 비비면 절대 안될거 같아서

하루 뺴놨던 안대를 다시 착용하기로 함..ㅜㅜ

 

 

 

2주일차 +4

 

오른쪽눈 이제 엄청 또렷이 보임. 안경낀 수준?

왼쪽눈은 좋아질 기미가 안보임.

 

검색한거에서는

좌우 시력차이는 흔한 증상이라고함.

아직 회복기간이니 기다리라는 말이 많음.

 

 

2주일차 +6 (오늘)

 

오늘 개학해서 학교감. 나이가 고3이니 졸업식 기다리는중.

엇 정상생활 전혀 문제 없음.

1시간마다 인공눈물 넣어줘야 하지만, 눈이 별 무리 없다면 굳이 안넣어도 됨.

 

지금도 여전히 왼쪽눈이 덜보임. 약간 불안.

 

 

 

 

 

 

 

 

이걸로 다 끝났네요.

 

 

라섹 회복기간은 보통 6개월정도라고 하는데,

그때까지는 회복을 기다려 봐야지요.

 

제 눈 상태는 그래도 지금 좋은편입니다.

 

오늘 학교 가보니, 평소에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더군요.

그 말은 안경끼던때보다 시력이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햇빛 아래에서의 활동 빼고는,

정상생활 전혀 문제 없고요,

 

지금 이렇게 긴글 써놓은거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컴 하는데도 큰 지장 없습니다.

 

 

가끔 눈 따갑고, 이물감 느껴지고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안경 안쓰고 있다는것만으로 행복한 느낌.

 

 

그래도 아직은 경과를 지켜보고자 합니다. ㅎㅎ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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