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좋아하는 여자가 좋은사진 보냄73

빠돌이 |2012.02.08 02:49
조회 13,253 |추천 14

 

 

보라가 온 날이예요

 

 

근데 좀 어 분위기가 좀 그럼

 

 

바바융

 

 

현아 집에 놀러갔음

 

 

근데? 소파엔 보라랑 보라가 얼마 전에 생긴 강아지 똘이랑 놀고 있더라구요

 

 

(똘이란 원래 귀여운덜아이인데 줄여서 귀똘임 하지만 부르기 어려워서 똘 됨)

 

 

무튼 놀고 있었는데 현아가 없더라구요

 

 

나 “ 현아는 내 왔는데 말도 없노 ”

 

 

보라 “ 자기 방에서 울어 ”

 

 

뿌잉뿌잉 그거 있잖아요 우는 척 흉내 내고 “ 엉엉 ” 하면서 약간 조롱함

 

 

나 “ 왜 ”

 

 

보라 “ 직접 물어봐~ ”

 

 

왜 우는지 궁금해하면서 들어갔는데 옆으로 누워 있더라구요

 

 

문 잠근 뒤 침대에 현아 보면서 누웠음

 

 

현아가 안울고 있었는데 아무 말 없이 나랑 눈 마주치니까

 

 

곧바로 흥 콧소리 내면서 울었음ㅠㅠㅠㅠㅠ

 

 

흥이 너무 귀여워가지고 뽀뽀함

 

 

나 “ 귀엽네ㅋㅋ왜ㅋㅋㅋ ”

 

 

현아 아무 말도 못하고 울고만 있는거임

 

 

난 대수롭지 않게 그냥 소심하니까 뭔가 속상한 일 있었는데

 

 

나랑 눈 마주쳐서 운거 같고 귀엽기도 하면서 궁금하기도 했는데

 

 

천천히 물어보려고 현아 머리 쓰다듬다가 옆머리카락 넘겼는데 손톱자국이 있는거임

 

 

빨갛게 긁혀가지고 긁힌 부분이 부어있더라구요

 

 

부어있어가지고 내가 손톱자국인 줄 알았음

 

 

머리카락으로 가리면 안보이는데 머리카락 넘기면 좀 보였음

 

 

현아가 하얀 피부라 더 부각되어보이긴 했는데 그다지 심하진 않았음

 

 

흉터는 안날 정도로

 

 

나 “ 긁혔나 ”

 

 

현아 아무 말 못하고 내 가슴에 안겨가지고 울고 있었음ㅠㅠㅠㅠ

 

 

난 계속 상처 보고 있고

 

 

나 “ 약 안바른거 같은데 ”

 

 

현아 “ 응 ”

 

 

나 “ 흉터 남으면 어떻게 할라고 안바르노 ”

 

 

현아 “ 약이 어딨는지도 모르는데 동생 앞에서 어떻게 울면서 약 찾아 ”

 

 

나 “ 아니 근데 왜 긁혔노 ”

 

 

현아 “ 똘이가 덤볐어 ”

 

 

나 “ 약 찾아올게 ”

 

 

현아 “ 보라가 간식으로 내 몸에 계속 갖다댔어 이거봐 ”

 

 

울면서 일어나서 자기 허벅지 보여주던데 약하게 많이 할퀴어있었음

 

 

현아 “ 보라가 내 허벅지에 간식 갖다 댔는데 똘이가 환장하면서 할퀴는거야

내가 웃으면서 하지마라고 하니까 안하다가 내 귀에 간식 갖다댔는데

똘이는 간식 먹으려고 내 얼굴에 점프하는데 이렇게 됐어 ”

 

 

(눈물 뚝뚝 흘리면서 계속 말하더라구요ㅠㅠ이땐 좀 안타까웠음 안그래도 상처 잘 받는 성격인데)

 

 

나 “ 보라는 자기 개가 이랬는데 약도 안찾아주노 아프나 ”

 

 

현아 “ 아파 죽겠어 보라는 내가 우는데 자꾸 비꼬면서 신경도 안써 ”

 

 

보라한테 갔는데 개 끌어안고 티비보고 있었음

 

 

나 “ 약 니가 발라주라 ”

 

 

보라 “ 싫어 ”

 

 

나 “ 발라주라 ”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했음

 

 

보라 “ 뭘 발라줘 ”

 

 

일어났는데 약 금방 찾더라구요

 

 

보라가 먼저 현아 방에 들어가고 난 뒤따라 들어감

 

 

약 현아한테 던짐

 

 

보라 “ 할퀴었다고 누워서 울고 그러는데 물리면 병원가겠다 그치 똘아 물어버려 ”

 

 

현아는 옆으로 누워가지고 던져진 약 보면서 아무 말 못하고 쳐다보고 말더라구요

 

 

나 “ 현아 저거 동생한테 아무 말도 못하고 ”

 

 

보라는 개 침대에 잠시 올려두고 그 개를 현아가 다시 끌어안고 보라 쳐다보다 다시 개 쳐다보고

 

 

보라는 던진 약 다시 잡아서 현아한테 발라주면서 또 한번 말함

 

 

보라 “ 엄살 부리냐? 그걸로 뭘 울어 ”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음

 

 

현아 “ 넌 언니한테 말이 왜 그렇게 못됐어 ”

 

 

울먹이면서 말함

 

 

보라는 무시함

 

 

현아 “ 난 잘해주려 하는데 넌 왜 자꾸 그래 ”

 

 

보라 “  잘해줬다는 그런 말 하지마 ”

 

 

현아 “ 너 중학교 때부터 아침밥 내가 다 챙겨주고

너 배고프다할 때 내가 밥 다 차리고

맛있는거 먹고싶다 할 때 내가 다 해줬잖아

오늘도 내 지갑 예쁘다고 해서 너 줬구 ”

 

 

현아는 명품?그런거 하나도 없음

 

 

보라가 예쁘다고 하는 건 보라가 다 가져감

 

 

지갑도 그것도 이 날 가져감

 

 

보라 “ 알았어 고맙네 ”

 

 

대충 말하더라구요

 

 

현아 울먹이기 시작함

 

 

현아 “ 못된 x ”

 

 

울먹이면서 소심하게 욕함

 

 

평소 욕 잘 안하는데 현아가 많이 참았나봐요

 

 

보라 정적이 흐르더라구요

 

 

표정이 무섭진 않았는데 완전 무표정

 

 

현아는 옆으로 누워서 보라 얼굴도 못보고 보라는 내려보고 뭐 좀 심각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현아가 이불로 자기 얼굴 가리고 보라는 다시 개 데리고 소파 가서 마무리 됨

 

 

내가 화는 못내고 보라한테 왜 그러노 하면서 조금 짜증냈는데

 

 

내 말 무시

 

 

근데 내가 둘 사이 껴봐도 안되더라구요

 

 

보라가 전에 나한테 말했는데 상대방 더 열받게 하려면

 

 

내가 무개념이 되면 더 열받는다면서 자기가 무개념처럼 행동해서 더 열받게 한다고 뭐

 

 

아마도 일부러 열받게 하려고 더 막나간거 같음

 

 

보라 나가고 다시 문 잠금

 

 

현아한테 가서 같이 이불 덮음

 

 

현아 “ 씨 ”

 

 

나 “ 아이고 또 당했네 ”

 

 

현아 “ 이씨 애기 앞에서 자존심 상해 ”

 

 

이제와서 화나가지고 나한테 화냄

 

 

나 “ 나도 모르겠다 닌 맨날 당하는거지 뭐 ”

 

 

현아 “ 나 언닌데 씨 ”

 

 

욕 안함 그냥 씨씨거림

 

 

나 “ 맨날 당하고 살꺼가 ”

 

 

현아 “ 어떻게 해 나도 화내면 상황이 너무 커지잖아 ”

 

 

나 “ 그래도 안맞아서 다행이네 ”

 

 

때린 적 없음

 

 

현아 “ 나 나가서 살고싶어 ”

 

 

나 “ 혼자? ”

 

 

현아 “ 응 ”

 

 

나 “ 혼자 살면 위험한데 보라 뭐 자주 오나 그냥 집에 있어라 아니면 보라 피하던가 ”

 

 

현아 “ 싫어 나가살꺼야 ”

 

 

나 “ 보라 내가 말해볼게 ”

 

 

현아 “ 싫어 나갈꺼야 ”

 

 

대꾸 안했음

 

 

음......쓸게 없게 이 후 분위기가 안좋았음

 

 

이럴 때 참 불편함

 

 

 

-----------------------

 

 

지금 연동이 69이후 다 끊김

 

70,71,72

 

링크 달면 혹시나 또 연동 끊겨버릴까봐 냅둘게유

 

닉네임 빠돌이만 쳐도 바로 앞에 뜨던데 정동남씨

 

이분은 혼자 안드로메다에 계심

 

72회가 19금처리됐는데 71회에 있어야지 70회에서

 

 하이고마.......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내가 쓴 글로 바로 오면 되는데

 

(내 글이지만 연동안되면 들어오기 짝남ㅋㅋ)

 

톡커분들이 어떻게 찾아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연동으로 찾아 들어오심?

 

 

 

밑에는 70회에서 어제 댓글 다신 분임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정동남 이 분 바보

 

72회 19금 처리 됐는데 삭제되지도 않았는데 삭제됐다며 70회에 가있으심ㅋㅋㅋㅋㅋㅋ

 

아니 72회가 삭제되면 71회에 가야지 바보

 

70회 가셔서 삭제됐네 이라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굉장히 진지함ㅡㅡ)

 

저 밑에 동상분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ㅋㅋㅋㅋㅋㅋ71회가 올라온지 언젠디

 

70회에서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4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