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월 5일 AM. 4시 30분
딸랑...딸랑... 현관문에 달린 종소리가
종종 바람이불면.. 흔들려서 새벽에도 소리가 들리곤했는데...
이날은 유독 10초에 한번씩들리는소리 현관바로 옆방을 쓰는 제가
잠에서 깨었습니다. (전 정말잠이많아서 늘 잠보라는소릴들어요; )
자기전에 선풍기를 타이머를맞춰놓고잤었는데 딱꺼지더라고요;
더우니깐 다시틀고, 화장실까지 갔다오고 물도한잔마시고
다시 방으로가서 침대에 누웠습니다.
근데 갑자기 아까보다 심하게 딸랑딸랑딸랑. 그때 딱느꼈죠,
바람이아니구나.... 사람이구나...
현관문을 자꾸 잡아당기는 소리에 정말...소름이 쫙끼쳤습니다.
엄마아빠방으로가서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아빠를깨웟어요ㅠ
'바...밖에누군가있는것같아...자꾸 종이흔드..들려"
놀란토끼눈에된 엄마아빠는 잠에서 깨어 불을키고
인터폰 모니터를 키는순간.
정말잊을수가없어요 ㅠㅠ........
정말사람이 서있었습니다.
핸드폰 불빛을 대고 우리집 비번키를 보는듯했어요.
아주 마른남자였는데..
정말소름 그자체였어요.
발을동동구르고.. 경찰서에 신고를하고
그남자의 행동을 모니터로 계속지켜봤죠.
그러다가 아빠께서 나가서 잡으시려는거에요ㅠㅠㅠㅠ;;
엄마랑 저랑 언니는 못나가게 완전 매달렸구요.ㅠㅠ
근데 사람이 깻다는 인기척을 느낀 그 남자가 정말 대담하게
도망가지도 않고 초인종을 눌렀어요
아빠께서 ' 누구세요 너누구야 임마' 하는데
그사람 '......' 대답을안하고 모니터에 얼굴을 드리밀더라고요
그리고 1분잇다 또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제가 '누구세요?누구야!!!!' 완전소릴질렀는데
또대답없이 저희집문을 당겨댓어요 계속 딸랑딸랑 완전 공포에 시달리는데
경찰은 신고한지 5분이 지나도록안오고요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경찰은늘 3분거리에잇다고하지않나요? 진짜 무서우니깐 욕만계속나오고
모니터로 계속지켜보는데 그남자분 계단으로 내려가는 모습보고
잽싸게 베란다로 가서 나가는모습을봤는데
19~22 살 정도 되보이고 흰영문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신고
엄청마르셔서 콧수염도 잇고 광대가 완전 홀쭉티어나오신분이었거든요.
그남자분가고 3분뒤에 경찰오셨습니다 ㅡㅡ;
신고한지 9분만에 오셨더군요
저 그일잇고 잠도 못자고요.
밖에도못나가고
키랑 보조키랑 아랫키랑 현관들어와서 안쪽에있는 문까지 다 잠그고
바람소리에 종이 딸랑거리면 바로 모니터 켜서 확인하고요
ㅠㅠ 정말 정신병자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사람의 정체는무엇일까요? 강도일까요? 근데왜도망가지않았죠?
왜 누구냐고했을때 아무말도안하고 계속문만 열려고했을까요?
그리고 저희집 1층에 비번눌러야 문열리는데 ㅠㅠ 그새벽에 누가 들어와서따라올라올리도없고
어떻게 맞추고들어왔을까요ㅠㅠ... 저희집 4층인데.. 강도짓하려면 1층이쉬웠을텐데
왜 저희집일까요ㅠㅠㅠ........? 의문점이 한둘이아니구..
또올까봐 겁나구..ㅠㅠ
ㅠㅠ.........아정말무서워요 이동네 사는사람같은데... 정체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