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판을 처음 써보는
갓 20살이 된 초초초초초초초흔녀임 잉여 of 잉여
난 남친음슴 돈도음슴이니
대세인 음슴체를 쓰겠음.
난 슬프지 않아
나는 올해 20살이 되었음
작년엔 고3이었으므로 수능을 보았음
수능이 40일정도 남은 내생일에
폐인이 되어가던 중에 맞은 내생일에
나는 엄청난 생일선물을 받았음!!!!!!!!!!!!!!!! ![]()
(지금 느끼는건데 왜 내 음슴체는 이렇게 딱딱할까
이거 괜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막함을 달래기 위해 ㅋ을 마니 써놓겠음)
사촌동생이 나한테 몇가지 선물을 줬음
그중에 가장 특별한것은!!!
뙇
사촌동생의 편지에 붙어있던 많은 쪽지들이었음
사촌동생이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써달라고 했다고 함
이런건 남친한테 해야지 왜 사촌언니한테 하냐며 구박을 당했다함 흐긓ㄱ
100일축하 이딴거 아님 생일축하 + 수능응원임
나도 이런거 받아본적 없음 난 남친이 없으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슬프지 않음![]()
이렇게 내 사촌동생과 나의 이름은 까발려지게 되었음
내이름은 문제가 아닌데 미안하다 세린아
착한일이니까 괜찮겠지? ![]()
여튼 이렇게 기분좋은 생일이 지나고
바야흐로 수능 전날이 되었음
수능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초콜렛같은거 안들어와서
좋아하지 않는거긴 했지만 그래도 섭섭했는데
갑자기 2~3일 전부터 초콜렛 엿 찹쌀떡 등등이 폭풍처럼 몰아쳐들어와
매우 당황하고 있던 때였음
지금도 남아있음![]()
엄마가 이런걸 들고오심
3 (이런거)
2 (진짜)
1 (해보고싶었음)
우왕!!!!!!!!!
식상하다고? 나한텐 전혀 안식상함
난 이런거 줄 사람이 없으니까 여자들한테 받아도 마냥기쁨
이것은 자기최면 난 슬프지 않아
우리 엄마의 직업은 선생님이심
엄마가 담임을 맡은 반 학생들이 내가 수능을 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첩보영화같음? 캬캬)
이렇게 모두의 마음을 모아 수능응원해주는 글을 써줬음!!
왜 23명밖에 없냐고 물어보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안궁금해도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반 전체가 23명임 난 모두에게 받은거임 모두에게
이거 말고도 초콜렛과 사탕 등등을 받음 그건 다먹었음![]()
아니 이거 이모티콘 넣는게 왜이렇게 힘듬?
자꾸 위로 올라가고 난리남 판을 올리는것이라는것은 이렇게 힘든것이라는것을 몰랐음
삭막함을 달래줄수도 없다니 참 삭막함
여튼 난 이거 폭풍감동을 받음
(세린이친구들 오해ㄴㄴ 너희꺼에서 폭풍감동 안받았다는말이 절대 아님)
다들 진짜진짜 착한아이들인거같음ㅠㅠㅠㅠㅠ
그래서 이런 엄청난 응원을 받은 나는
평소보다 수능을 매우 잘봤음
그래서 평소에 갈 수 있는 데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감
어디갔는지 궁금하면
우리엄마한테 물어보길 바람![]()
내 목표는 이게 오늘의톡이 되어서
아니 오늘의 톡이 안되더라도 이 아이들이 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음!!!
학교에 가서 인사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얘들아
그래서 나의 미안함과 고마움을 이 글 안에 모조리 담았음!!!!!!!!
느껴져? 안느껴지니? 미안 내가 이과라서...ㅋ...
음 어쨌든 이것이 내 첫 톡 도전기임
이모티콘도 그렇고 참 쓰기 힘들었지만
나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음![]()
얘들아 정말정말 정말 사랑해
부끄럽구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