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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식당에서의 흡연)

잉잉 |2012.02.09 16:27
조회 7,875 |추천 6

 

댓글들 잘읽었습니당

저는 여지껏 그식당가면서 담배태우시는분들을 본적이 없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흡연금연 생각도 못하고 갔네요 ^^;;

아무래도 그분들이 많이 배려를 해주셨던 모양이에요..

리플에 싸구려고깃집에 델꼬간 남편잘못이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삽겹살 먹고 싶다고 거기가자고 한거였어요 저희 남편은 욕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안그래도 흡연자분들 설곳이 점점 없어지는 마당에

제가 괜히 예민하게 굴었나 싶기도 하고 죄송하네요 ..

 

담부턴 금연석 흡연석 구분된곳이나 금연식당가서 밥먹어야 겠어요~

그래야 저희도 편하고 흡연자분들도 편하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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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9살이된 ㅠ_ㅠ

소도시에 살고있는

예정일을 2일앞둔 만삭 예비맘입니다^ ^

결시친에 쓸내용은 아니지만 제가 맨날 여기서 죽치고 있고,

임신했었고 출산한 언니들도 많으시니

여기다 써볼게요 ^^;;

그저께(7일)날 서방 월급날이였어요!!

그래서 이제 예정일도 얼마 안남았고 조촐하게 몸보신이나 하고자

저녁에 자주가던 도x누를 찾았어요.

그런데 그날따라 사람이 많은거에요..그래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은 집이라서 그냥들어갓죠..

들어가서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고 고기가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저기 멀리있는 테이블에 앉은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거에요..

머 어차피 자리도 멀고 저한테까지 연기도 안오니까 그냥 그런갑다 했어요..

그리고 저녁시간때여서 밥보단 술한잔 하러 온사람들이니까

그냥 금연석 흡연석 따로 있었음 좋았겠다 생각하고 말았죠..

그리고는 고기가 나와서 서방이 열심히 구워주고 전 열씨미 먹기 시작했어요

근데 문제가 여기서부터 ..^ ^;;

거기 자리가 어떻게 되어있냐면요..

벽쪽으로는 쇼파?라고 해야하나?테이블마다 의자가 있는게아니고 벽쪽으로 쭉 이어져 있는

푹신푹신한 의자로 되어 있구요 반대편에는 그냥 의자 두개가 있는 그런 자리 였어요

그림으로 설명하자면..(발그림 죄송합니다ㅠ_ㅠ)

 

 

뭐 이런식으로요.. 빨간게 벽쪽 쇼파(?) 갈색이 테이블 파란게 의자..

암튼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 자리였는데요

 

저희 옆자리엔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두명이 소맥을 먹고 있었거든요

저도 임신하기전에 소맥을 워낙 좋아했던터라 맛있겠다..생각하고 다시 고기 무한흡입에 들어갔어요

근데 갑자기 옆에앉은 학생한명이

"여기 재떨이좀 주세요"이러는 거에요...

전 쪼큼 아주 쪼큼 어이가 없어서 그 학생을 쳐다봤죠..

그학생이랑 눈이 마주쳤고 저는 예정일이 며칠 안남은 상황이라 딱봐도 임산부인게 티날만큼 배가 많이 나왔거든요..

근데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꺼내서 물고 불을 붙이는거에요..

바로 옆자리라 담배연기는 나한테 다오고 ㅠㅠ

서방이 보다 못했는지 한마디 해야겠다고 하는거 애들 술도 좀 마신거 같고

괜히 쌈날까봐 제가 하지 말라고 뜯어 말렸어요..

 

뭐 어차피 저녁시간때 고깃집에 간 저희잘못도 있으니까요 ㅠㅠ

 

그래도 눈에 뻔히 보이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또 담배를 물길래

일부러 걔네 들으라고 제가 서방한테

"서방 대충 먹고 빨리 나가자 " 이랬어요

근데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에 맞은편에 앉은녀석까지 담배를 물고 뻑뻑 피는거에요!

두명이 동시에 피고있고 연기는 우리한테 다오고 ㅠㅠ

잔뜩 짜증이 나있는데 제옆에 그학생 점퍼랑 학교 교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봤더니 세상에

강x대학교 수의학과 학생...ㅎㅎㅎㅎㅎ

배운사람들이 더하다더니 ㅠㅠ 그것도 사람은 아니지만 동물의 건강과 생명을 공부한다는 수의학과 학생들이 ...ㅠ_ㅠ

 

계속 줄담배 피우길래 짜증나서 밥도 다 못먹고 그냥 나왔네요..휴...

나오면서 주인아줌마 카운터에서 계산받으시길래 제가

"여긴 금연석 흡연석이 따로 없나봐요?"

물어봤더니 돌아오는건 단답..

"네!"

 

저도 결혼하고 임신하기전엔 애연가 였습니다.

그래도 기본은 지켜가면서 폈어요

금연석에서는 안피우고 꼭 금연석이 아니라도 아이나 임산부나 어르신들 계신곳에서는

절대 담배를 꺼내놓지도 않았습니다.

 

담배피우는 사람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그래서 옆에 임산부나 아이가 있으면 잠깐 참아주는거 그거 그렇게 힘든가요?

이런 생각하는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ㅠ_ㅠ

 

서방이랑 자주 찾던 단골 고깃집이였는데..가격도 싸고 맛도있어서 자주 찾았었는데

이제 안갈려구요...

흡연석 금연석 지정안된곳에서 밥먹다가 담배피우는 사람 눈치보고

괜히 민폐끼치는거같은 이상한기분드는거 싫으네요 ㅠㅠ

 

 

 

 

  

 

 

추천수6
반대수14
베플ㅇㅇ|2012.02.09 16:46
식당들보면 금연식당많은데 그런데를가시지...
베플님은|2012.02.09 16:49
금연식당을 갔어야 합니다 왜 금연자 흡연자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장소에서 금연을 하는 님만이 배려받길 바라나요? 금연자 자체만을 배려하는 금연식당을 가시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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