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취준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제목 처럼 저는 너무 잘생겼습니다.
네 욕하셔도 좋습니다.
왕자병이니 미쳤다느니 이런 소리 하셔도 좋습니다
초등학교때 부터 보통아이들과 는 확연히 다른외모로 선생님들의 관심도 많이 받았구요
하지만 저는 선생님들의 관심과 달리 공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단지 잘생겼단 이유로 많은 선생님이
저를 이뻐라 해주셨죠
이런 이유만으로 남자 아이들이 저를 왕따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얼굴만 믿고 깝친다 이런 식으로요...
그때에도 저를 좋아하는 여자애들은 엄청 많았어요. 전교에 소문이 나서
쉬는 시간만 되면 선후배 할거 없이 저를 보러 저희반으로 왔었죠
이럴때마다 저는 더 숨고싶고 우울했습니다
그렇게 소극적이고 소심한 성격으로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동네에 중학교가 하나라 초등학교때
아이들이 거의 그대로 같은 중학교에 올라가..
저는 그때에도 왕따였습니다.
수학여행,소풍, 이럴때 마다 정말 죽고 싶고 아프다는 핑계로 빠지곤했습니다.
중3이 되고 키가 크고 덩치가 커져도 저는 소심하고 말없는 아이였습니다
어머니 친구분 께서는 저보고 너무 잘생겼다고 무조건 연예인 시켜야 한다고 해서
강제적으로 어머니와 어머니친구분 손을 잡고
연기학원 이런 곳에 갔었습니다.
그곳에 가자마자 원장선생님이 무조건 연예인 시키겠다고 자기만 믿으라 했습니다
저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거기서 원래 연기를 배우던 형,누나들의 관심을 엄청 받았죠
말도 않되게 잘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소리가 너무 싫어 또 제 스스로를 가두곤 했죠 . 연기를 배울때도 소극적으로 해서 선생님들한테도
엄청 혼났습니다 얼굴만 믿고 설치냐고.. 진짜 죽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3주정도 다니니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제가 학원에만 가면 사람들이 맨날 제얼굴만 보고 그때 당시 디지털 카메라 같은 걸로 누나들이 제 사진을 엄청 찍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학원을 그만두고 다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울한 중학교 시절을 마치고 아버지가 해병대이신데 발령지가 김포시에서 포항시로 바뀌어서
포항으로 이사 갔습니다.
고등학교때 입학을 하니 전교가 난리가 났었습니다. 저 때문에..... 진짜 죽고 싶었죠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1학년이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많은 누나들이 저를 보러 쉬는 시간마다 교실로 왔었죠.
초,중학교의 반복이었습니다.
저는 사투리를 쓰지 않아 왠지 소외감을 느끼고 같은 반 친구들과도 멀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발렌타이,빼빼로 데이 이럴때 마다 학교에 가기 너무 싫었습니다.
선생님께 너무 많이 받아 반에 쓰레기 만든다고 혼나기 까지 했죠..
또 제가 다른 학교에까지 소문이 나서 방과후 집에 갈때는 다른 학교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저를
따라오기 까지 했습니다. 한번은 20~30명 된느 여학생들이 계속 쫒아 오길래
제가 가서 눈물 글썽이면서 부탁했었습니다. 제발 부탁이니 관심갖지 말아달라고
이러니 여학생들이 소리지르면서 화내는 것도 잘생겼다고 자기들끼리 난리가 났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죠..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에 있는 대학교에 갔습니다.
신입생환영회 를 한다고 오라고 해서 저는 또 같은일이 벌어질거 같아 죄송하다고 못간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OT또 빠지고 개강 첫날이었습니다
첫수업때 수업시작하기전까지 교실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교수님이 들어가시는 거보고
몰래 들어가서 맨날수업을 듣곤했죠. 그렇게 한두달 완전 유령으로 살다가
제가 또 소문이 난겁니다.
고등학교때와 똑같은 일이 벌어졌죠... 나중에는 얼굴만 믿는 싸가지없는 새끼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혼자고독하게 맨날 학식에서 밥먹고,공부하고,친구들의 인사없이 홀로 군대갔다가 전역하고 복학한후
지금 휴학하고 혼자 공부하고있네요..
너무 외롭습니다. 얼굴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