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는 올해 18살의 평범한 여고생이구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써보기는 몇번 안되는듯 (일단 말을 재미있게 할 자신이 음슴)
왠지 묻힐것 같은 느낌이 권지용 콧구멍크기만큼 오지만 그래도 열심히ㅋㅋ
남친도 돈도 초콜릿도 말을 재미있게 할 자신도 음스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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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따끈따끈(?)한 그저께 얘기임
친구 일인데..
다들 한번쯤은 학원에 가본 적 있지 않음?
독학도 있겠지만..누구나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한번쯤은 학원을 가봤을거라고 생각함.
이건 오직 제 생각임
아무튼
학원을 다니면 정말정말정말로 가끔 학원을 가고 싶지 않을 때가 발생함
특히 친구랑 노는날.
어제는 내친구와 만나서 노는 날이었음
중학교때 많이 친했던 친구.
같은 동네는 사는데 고등학교를 다르게 간 이후로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어제는 종업식을 하고 오랜만에 만났음.
여자애들 노는게 사실 다 거기서 거기 (sung by 다듀)
그런거 있잖음 카페가서 커피하고 와플,허니브레드 뭐 이런거 시켜서 수다떨다가
노래방가서 노래 함 불러주고
돈되면 밥 사먹고 헤어질 땐 문자나 카톡으로 하자 ㅂㅂ하는 뭐 이런.
어제도 뭐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놀았음
다를 바 없이 놀고 싶었음 릴렉스한 마음으로.
그냥 얘기나 좀 할까해서 먼저 카페에 들어감.
고구마라떼와 빵을 하나 시켜서 열심히 따따붓따따붓하고 있는데
친구에게 문자가 한통이 옴.
다름아닌 수학학원 선생님이었음
내친구가 머리에 ? 하나를 달고 오늘 학원 가는 날 아닌데 하고 이상하게 생각함.
이때부터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함.
잠시후 전화가 한 통이 옴. '수학선생님'
또 잠시후 문자가 한 통이 옴. '수학선생님'
또 얼마뒤에 전화가 한 통이 옴. '수학선생님'
또 문자가 옴. '수학선생님'
친구가 계속계속 받지 않음. 학원을 가는 날이 아니라고 함.
근데도 굉장히 불안해 함. 오늘이 학원 가는 날이었나?
자꾸자꾸 문자와 전화가 오니까는 친구가 불안해서 결국 동생한테 전화를 해서
집전화와 엄마 폰에 있는 부재중통화기록을 모두 삭제해달라고 부탁함.
이것 역시 그냥 시도였음 동생은 전화를 받지 않았음.
그 상태로 노래방을 갔음
둘이서 씐나게 노래를 부르는 줄 알았는데 나혼자만 씐나게 부름ㅜㅜㅜ
친구의 얼굴에서 엄청나게 불안하다는 오로라가 막막 나오고 있었음.
그러다가 또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음 부재중 삭제해달라고.
덤으로 문자까지 보냈음 잊지말라고.
결국 노래방을 끝으로 미지근하게 친구와 헤어짐.
집으로 도착하자마자 친구에게서 전화가 한통이 옴.
'...어떻게해..ㅜㅜㅜ'
애가 갑자기 우리엄마가 나를 보고 항상 내쉬던 한숨처럼 한숨을 후하고 쉬는거임.
왜냐고 안물을수가 없었음
그래서 왜냐고 물었음
'나 동생한테 집전화하고 엄마폰에 있는 부재중 전화 지워달라고 한 문자를....'
'...수학선생님한테 보내버렸어......'
하하하ㄷㅈㅇ랴ㅐㅔㄱ3ㄷㅅ허ㅠㅏㅇ러ㅣ;ㄹ3245ㄷㄱ=-ㅇ망ㄴ.림;ㅇㄴㄻㅇㄴ롭ㅈㄷ'ㅐㄹㅇ만룸ㅇ
내친구 어떻게 함;
아 마무리를 못하겠으뮤ㅠㅜㅜㅜㅜㅜㅜㅠ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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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날
↓를
많이 받을거임
스릉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