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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모가 평균이상 되는 훈훈녀라고 생각하는 여자들 다 들어와봐

억울해 |2012.02.13 03:47
조회 1,921 |추천 1

음.. 이거 막상 쓰려니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

제목 보고 이건 머야?ㅡㅡ 하고 클릭클릭?ㅋㅋ

 

 

머.. 쓸데 없는 말 다 생략하고

 

 

나는 올해 23살된 여대생임

평균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서 이 글을 씀

 

 

솔직히 내 외모 남들보다 아니 그냥 평균 이상의 외모임.

니가 이쁘면 얼마나 이쁘겠냐?ㅡㅡ

이런 분들 계시겠지만 그냥 제발 읽어주심 감사 감사

 

 

 

나는 버스나 지하철 타면 사람들이 일단 시선끄는(?)외모인듯.

 

머 남자분들 삼삼오오 모여있으면 이쁘다 이쁘다 이런말 다 들림...아 민망..

 

고등학교때는 학원 처음 등록해서 가면 다른 반 남자얘들이 보러 오는 정도. 

 

대학 첨에 들어 갔을 때도 조금 소문 났었음....

 

싸이나 페이스북에 사진보고 일촌걸고 친구하자는 사람도 종종 있음.

 

 

막 내 얼굴이 여신 이런게 아니라 !!!!!!!!!!!!!!!!!!!!!!!!!!!!!!

 

대충 외모가 평균이상 인것 같긴 함

 

내가 여신 얼굴이면 지금 티비에 나오지 이거 쓰고 앉아 있겠음?ㅋㅋ

 

그냥 약간 애매모호하다고 치는게 좋겠음.

 

 

 

근데 나와 같은 생각이나 경험을 겪은 사람들!

 

자신이 평균이상의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여자들!

 

솔직히 남들에게는 차마 말 못할 마음 고생(?)이런거 있지 않음?

 

 

 

 

 

내가 요즘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이유없는

 

 

 

시기? 질투?를 받는 것 같아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음

 

 

 

 

 

 

일화로 예를 들자면

 

1.

친구들이랑 술집에 놀러 가면 부킹?비슷하게 합석하면

 

남자들이 일단 외모로 나에게 호감을 가지는 듯

 

그래서 쫌 관심이 나에게 쏠리는 경향이 있음

 

그렇다고 내가 막 여시처럼 끼부리고 이런거 절대 아님

 

근데 친구들은 이런게 아니꼽나 봄

 

나도 이해함 ..

 

그래서 다음 부턴 술자리에서 합석하자 해도 내가 나서서 절대 사절함.-_-

 

 

 

 

2.

버스를 탔다고 치면 뒷자석에 남자애들 서넛이 앉아있음

 

나랑 친구가 버스를 타면 시선 모으고

 

우리가 자리에 앉으면 뒤에서 남자들이 이쁘다 이쁘다 자기들끼리 소곤소곤거림

 

근데  이런소리 다 들림

 

그럼 친구 기분 상한 듯 해 보임..

 

버스 말고도 카페나 식당 이런데 가면 종종 이런일이 있는데

 

친구도 눈치가 있고 나도 눈치가 있고

 

이런거 어떻게 대처해야함?

 

친구한테 머라고 말걸기도 참 애매함.

 

그냥 모르는척 다물고 있음.

 

 

 

3.

셀카

 

요즘 여자들 사진 찍는거 좋아하지 않음?

 

나 역시 좋아함

 

종종 셀카 찍어서 페북에 올림 매일 올리고 이런거 절대 아님

 

정말 가끔 ?  일주일에 한번?

 

친구 반응 

 

 넌 왜 맨날 셀카만 찍고 살어? 이럼.

 

난 생각함

 

친구들은 내가 내 얼굴 자랑하고 싶어서 셀카올린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

 

 

그래서 이제 셀카 안올림^^

 

그냥 내 폰에 고히 간직 중

 

 

 

4.

헌팅?

 

여자들은 보통 번호 따이면 친구들한테 말하지 않음?

 

원래 여자들은 그런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 같은데..

 

그러나 나는 지난 수년간의 경험으로 잘 말하지 않음

 

근데

 

 

한번은 꽤 괞찮은 남자가 페북으로 친추를 걸어옴

 

친구들이 나랑 그 남자랑 친구된거 보고 그 남자 페북에 들어갔나봄

 

페북은 원래 신상 거의 모두에게 공개 되는거 아심?

 

그 남자 프로필보고 사진보고 그랬나봄

 

급 폭풍 질투하는게 느껴짐

 

페북 담벼락 모두 볼수 있는데 거기다가

 

너는  모르는 사람하고도 잘도 친구먹네?ㅋㅋ 이런식임.

 

글고 이제는 비속어 그만 쓸 나이라 우리 친구들 모두 자제하고 있고 서로 약속도 했음

 

근데 담벼락에 존X 씨X 이런말들 갑자기 엄청 열심히 쓰는거임

 

그 남자 담벼락보면서 무슨 생각했을까? 하하하하하

 

끼리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서 잘 메시지 주고 받다가 끊김..

 

나도 호감 있었는데....하하하하하하하 눙무리 나네 하하하하하

 

친구들이 하는 말들 보고 나에게 정떨어진것 같은 느낌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음...

 

 

 

 

이 밖에도 더 있는데 그만 하겠음

지 자랑으로 비춰 질꺼 같음.

 

 

 

 

처음에는 이런 생각도 했음

 

내 인간성이 쓰레기인가보다. 내가 잘못살았나보다

 

 

많이 우울했음.

 

 

 

 

머 이 글 읽으면서

 

니가 니 얼굴만 믿고 그 동안 친구들한테 거만하게 오만하게 싸가지 없게 대했나보네

 

이렇게 오해 할까봐 그러는데

 

나 정말 절대 안 그럼..

 

진짜 나 오히려 남성적으로 행동함

 

막 톰보이룩 입고 친구들 앞에서 더 털털한척 함

 

남자 친구들이랑 섞여서 만날 때도 더 털털하게

 

다른 친구들 막 원피스 입고 오고 미친 내숭떨어도

 

나 그 동안 이런 말 못할 속앓이 해서 운동화에 후드 입고 나감..

 

이제는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는 그런 옷 못입겠음

 

공주병 걸려 보일까바

 

그리고 친구들이랑 수다떨다가 성형얘기가 종종 나오는데

 

나는 성형에 대해 전혀 거부감없고 성형 정말 자신의 선택사항이고 남들이

 

함부로 잣대를 들이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내 주변 친구들 몇몇도 성형했는데

 

성형얘기 나올때마다 성형에 대해 친구들이 의견이 갈리는데

 

나는 찬반도 못함

 

어느 쪽을 들어도 다 내가 병신이 될거 같음.

 

길게 설명안하겠음.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을까봐 굉장히 말도 가려서 하게됨//

 

 

 

 

 

 

 

 

이런 말 누구한테 하겠음?

 

또 친구들한테 나 이래서 힘들다 이러면 누가 받아주겠음?

 

아님 또 니가 이쁘면 얼마나 이쁘냐 너 그정도로 뻑걸렸냐? 이런생각하겠지..

 

 

 

 

그냥 닥치고 있는거임

 

 

내 친구들..

 

평소에는 진짜 친구처럼 잘지내다가 갑자기 남자들의 반응(?)이런게 오면 변함.

 

 

정말 속상하고 억울함.

 

 

 

 

 

 

 

요즘은 친구고 머고 다 필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사람들 속에 부대끼면서 살고 있지만 막상 소외되어 있는 듯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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