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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했습니다.) 제가 모질게 버렸던 여자에게...

이런일 |2012.02.13 11:23
조회 16,521 |추천 1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무조건 사과해야겠단 생각으로 찾아갔습니다.

 

번호를 바꿔서 친구들에게 묻고 물어 겨우 번호를 알아내어  연락했습니다.

 

컬러링을 들리는데,  어찌나 숨이 막히고 떨리던지....

 

의외로 반갑게 받아주더군요~ 예전의 다정했던 말투 그대로 였습니다. 제가 잘 지내냐는 말에 잘 지낸다고  넌 잘 지내냐고 오히려 걱정해주더군요..

 

겁이나서 아기 이야기는 꺼내질 못했습니다.... 

 

그냥 사소한 이야기만 조금 하다가, '난 잘 지내니 너도 잘 지내고 행복하라"는 전 여자친구의말, 그리고"괜한 걱정 안해도 될꺼라고 이젠 연락하지말아줘" 라는 말을 하더군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아프지 말라고......

 

 

모든게 미안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절 걱정해주고 아껴주는 그녀에게 고마운 맘 뿐입니다.

 

 

말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말 안했는데...

 

.... 전 지금 여자친구와  6월달에 결혼합니다.

 

정말 그녀가 앞으론 아프지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추천수1
반대수41
베플ㅂㅂ|2012.02.13 15:28
님 맘편하려고 과거 정리차 전화한거 아닌가요? 이정도면 되었다고 위안을 얻기 위해 판에 올리는건가요? 사람 차로 치여 죽여놓고 미안.. 하면 용서 받을 수 있는거 아닌데 굳이 연락해서 잘살라고 하는건 무슨 심보인지.. 착한척하지말고 차라리 원망이라도 할 수 있도록 연락하지 마세요 전여친과 결혼정도의 미래를 볼 생각이 없었다면 피임이라도 잘 하셨어야지요 여자한테 낙태의 경험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입니다 어줍짢게 착한 사람으로 남고싶어하는건 그쪽 욕심이고 둘 중 한사람을 택했다면 다른 한쪽에게 원망을 듣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요 임신을 떠나서 바람 나서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고마웠다고 잘살라고 깨끗하게 헤어질 여자가 어디 있을까요? 쿨한 이별은 세상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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