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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한테 6개월만에 연락이 왔어요..근데..

눈물길 |2012.02.14 09:53
조회 2,879 |추천 0

이제 7개월 되었네요.. 헤어진지 ...헤어질 때 너무 힘들었어요.

3년 사귀면서 권태기 한번 없던 우리였고 저를 누구보다 사랑해주던 사람이었기에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저와 헤어져야겠다 맘을 먹어 그런지 참 독하고 모질게 저를 떨쳐내더라구요.

많이 잡았지만 결국 그걸로 끝이었어요.

 

그러고 6개월이 지난 1월달 쯤에 0000 번호로 문자가 왔어요

아프지 말고 잘 지내라구요.. 왠지 헤어진 남자친구 인 것 같았지만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그렇게 2주가 지나고..

저도 술을 먹고 술 기운에 그런지 확인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0000으로 해서 그 사람 핸드폰 번호로 답장을 해보았네요...

그러고 다음날 다시 그 번호로 답장이 왔어요.. 자신을 더 많이 아껴주고 믿으래요.. 응원하겠데요..

전 남자친구가 맞구나 싶으면서 기분이 씁쓸하더라구요...그 이후로 답장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문자가 온 후 1주일이 지난 4일 주말 밤에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 한통이 오네요.

헤어진 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연락이 오는 순간이었어요.

전 남자친구인게 확실하다고 느껴졌지만 받지를 않았어요.

그러고 5분후.. 이번엔 전 남자친구의 이름이 뜨네요..

어짜피 자신의 번호로 다시 전화할꺼 뭐하러 발신제한으로 했는지..

그런데 또 받지 않았어요. 그냥 받으면 상처가 될 것 같았어요...

 

그렇게 전화가 5분 간격으로 2번 울리고 연락은 더 이상 오지 않았어요.

그때 당시는 받지 않길 잘 했다 생각했고, 친구들도 너무너무 잘 했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엇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되요...

 

솔직히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단 하루도 잊어본 적 없어요..

그런데 이제 조금씩 정신차려질만 하니까 이렇게 저를 휘젓고 가네요.

무슨말을 하려고 헀을까.. 그냥 목소리라도 들을걸 그랬나 싶고,

 

이런 얘기 친구들한테 말하면 또 바보라는 소리 들을까봐 이제 말도 못 꺼내요..

친구들에게는 쿨 한척 괜찮다고는 했지만 그 날 이후로 또 생각 안나는 날이 없고

어제 밤에도 한숨도 자질 못 했네요..답답해요.. 그냥 한번 더 연락이 와주면 좋겠고,

잘 지내는지 안부라도 묻고 싶어요..

진짜 제가 생각해도 제가 참 못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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