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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의 편의점알바 2탄!!

2 |2012.02.15 00:00
조회 21,436 |추천 120

 

 

 

 

 

 

 

가볍게 쓴글인데 일이 커진것같네요

 

약속대로 저 2탄쓰러 왔어요^^

 

 

 

 

 

 

 

 

2달동안 있었던일 생각하면서 쓰는거라서 글이 어수선할수도 있어요 이해부탁드려요^^

 

저는 부산사는 흔녀이자 대학새내기 입니다.

 

제 인생 첫알바였는데 두달동안 에피소드가많아 글을 올렸고 2탄도 쓰러왔어요

 

다시 첫번째로 할까? 여섯번째로 할까? 쓸데없는 걱정해봤는데..

 

2탄이지만 다시 셀레게 첫번째로 하려구요!!

 

 

 

 

 

 

그럼..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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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저희 편의점이 사거리에 있음.,,,,,,,,,

 

 

파란색부분은 다 아파트고 주택임 근데 빨간색 화살표방향은 전~부 모텔임 술집도 많고~

 

 

 

 

 

 

저기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 우리 편의점에 오신분 얘기 해드리겠음..

 

 

갑자기 오더니 카드하나 주면서 무턱대고 안에 있는 돈 쫌 달라고 하는거임~

 

 

물건 사신다는줄 알고~~~

 

 

"골라오세요 여기 안에있는 돈만큼^^"   이랬더니 돈을 달라는거임..

 

 

그런거 잘못했다가 꼬투리 잡고 행패부릴까봐 조심스러워서 안해드리니까..

 

 

" 다 할줄 아는데 왜 니는 모르니? 사장님은 해주시던데.." 따지시는거임.. 그러면서  계속

 

 

"내라고 하면 알껄???"   이러고만 있으시는거임.

 

 

그래서 결국 사장님에게 전화드렸음..

 

 

"사장님.... 어떤분이 카드주면서 안에있는 돈달라는데 무슨 소리예요?"  했더니

 

 

"누군데 그사람이.." 하시기에 잠시 전화기 떼고 그 여자분에게

 

 

"누구신데요?" 했더니  완전 당당하게...

 

 

"나!! 불꽃언니야!!!!! 나몰라?????  불꽃 언니라면 사람들 다 알아~" 이러는거임..

 

 

"    '불꽃언니'   시라는데요?"    얘기 했더니

 

 

자주 그러신다고  현금지급기에서 돈 찾아서 주시면된다고  하셨음..  근데......

 

 

 

 

불꽃언니...불꽃언니...........

 

 

 

여러분들은 아세요?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편의점에는 강도때문에 112에 연결되있는게 있음...

 

 

저희 편의점엔 버튼 누르는거랑 수화기가 있는데 수화기를 발로 차고 제가 말 안하면 경찰이 오는거임..

 

 

근데 물건 정리한다고 기분 좋게 뛰어다니다가 그걸 뻥~~~찬거임...

 

 

그것도 모르고 그냥 편의점에서 나오는 노래 따라 부르면서 신나게 있었음....

 

 

근데 그렇게 수화기 발로 차도 잘 안온다던데...

 

 

제가 발로 차기전날 다른동네 편의점에서 진짜로 강도가 들었는데 112에서 출동을 안해서

 

 

그 경찰서 자체에서 난리가 났던거임

 

 

예상하시는대로.....     

 

 

 그 사건이후에 찬게 저였던거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경찰차 소방차오기전에 이게왜 수화기가 뒹굴고 있지 하고 똑바로 놓는 순간.!!

 

 

경찰서에서 전화오고 소방서에서 계속 전화오고  5분있다가

 

 

 112 차들오고 119 차오고..

 

그때까지도 아~ 이주변에 뭔일이 났나보다.. 나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나...........;;;;;;;

 

 

 

저 계속 사과하고...머리숙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찰관님 네이트 판하시나요?ㅠㅠㅠㅠ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ㅜㅜ

 

 

 

 

 

 

세번째

 

 

 

 

 

이번엔 휴대폰 사용법 가르쳐 달라는 할머니 얘기해드리겠음ㅋㅋㅋ

 

 

휴대폰을 잘 사용하시는 할머니들도 계실 수도 있지만......대부분 잘 못사용하시지않음??

 

 

저희 할머니는 휴대폰 잘 못 사용하시는데....ㅠㅠㅠ

 

 

 

 

 

어떤 할머니께서 폴더폰을 아예 사용하실줄 모르는거임

 

 

대리점에서 안가르쳐주더라며 한탄을 하시면서 저에게 가르쳐 달라고 하셨음

 

 

'알람은 몇시로 맟춰줬으면 좋겠고 전화받을때는 바탕에 번호가 떳으면 좋겟고

 

 

하시기에 다 해드림....30분 걸려서 해드리고 보내드림..

 

 

근데.......여기서 끝이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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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을 듣고 다른 할머니도 오신거임....

 

 

 하하핳하하하하하하;;;;;;;;;

 

 

 

 

또 이렇게 저렇게 요구대로 다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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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다른 할머니가 오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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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만~~~~~~~~~ 

 

 여기는 편의점이랍니다 ㅜㅜㅜ

 

 

 

 

 

 

 

 

네번째

 

 

 

 

다른 편의점 알바하시는 분들은 술취하신분오면 어떻게 하심? 전 당황해서 달래드림

 

 

어떤손님들이 계셨냐면..

 

 

한번은 저희가계와서 막 우시는분이 계셨고

 

 

한번은 욕하시는분도 계셨고

 

 

한번은 물건하나사시고

"모자라면말해!! 내가 돈줄께!! 달라는만큼내가 다 줄께!!"

이렇게 엄청 떵떵거리시는분도 계셨음..

진짜 달라는대로 주실껀가요?ㅋㅋㅋㅋㅋㅋ저의 등록금을ㅠㅠ

 

 

한번은 싼다~싼다~ 하시면서 가게안에 오줌 싸시려는 분도 계셨음;;

 

 

 

 

 

 정신차리세요!!!!!  다들 술은 적당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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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두분이셨는데 우정이 돈독해 보이는 40대 남성 두분이였음..

 

 

들어오실때부터 어깨동무 하시면서

 

 

"친구 피곤하지 않은가?"

 

"아닐세 자넨 괜찮은가?"  하시면서 들어오심....

 

 

 

 

 

이건또뭔가........제발....둘다 그만들 하시게ㅡㅡ

 

 

 

 

 

 

콜라하나 사시더니 한분이 비틀거리면 어깨동무하고 있으니깐 다른분도 비틀..

 

 

비틀비틀비틀비틀비틀

 

 

 

드디어 계산대에 오심

 

 

돈도 부들거려서 못꺼내서 두분이서 손잡고 꺼내심.ㅋㅋ

 

 

사서 입구앞에서 서로 콜라 먹여주심....

 

 

 

 

진짜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분다 나가심...근데 이게 끝이 아님..

 

 

아까 그중 한분이 대리운전쫌 불러달라면서 오시는거임..제가..

 

 

"여긴 편의점이지 술집이아니예요 죄송해요" 했더니 울상지으시면서 어깨 쳐져서 나가시는거임

 

 

그러더니 다른 한분이 오셔서 대리운전을 불러달라는거임..다시..

 

 

"여긴 편의점이지 술집이아니예요 죄송해요" 했더니 울상지으시면서 똑같이 어깨 쳐져서 나가시는거임

 

 

이때까지만해도 진짜 베스트 프랜드다 죽마고우다 하고 있었음.

 

 

 

 

 

근데

 

 

첫번째분이 다시오시더니

 

 

"전화쫌 받아주세요" 하더니 받았음.. 근데

 

 

"니년 누구야!!!!거기어디야!!!" 하면서 고함치시는거임......

 

저 그런 여자아닙니다 해도 안믿으실꺼면서 ㅜㅜ!

 

드라마의 주역이 의심받는 상황을 저때 잠깐 체험하며 그 주역들을 위로했음.ㅋㅋㅋ

 

 

 

"저..여기편의점인데요" 하고 여차저차 얘기 끝났는데

 

 

이제는 두번째친구분이 다가오시더니

 

 

"전화쫌 받아보세요"하는거임,,

 

 

 

하.........................

 

 

 

 제발...........

 

 

 

 

마누라들 등쌀에 못이겨 둘이 술마셨구나... 라고 혼자 단정지어버림ㅠㅠㅠㅠ

 

 

직접 두분이 편의점까지 친히 찾아오시고 그.랬.음......

 

 

 

 

나중에 남편의 시어머니거나 남편의사돈의팔촌이 될수도 있으니 잘해드리자는 마음으로 했음...

 

 

 

 

 

저 잘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급마무리지을께요

 

 

  

 

모두 부자되세요^^

 

 

 

 

 

 

 

 

 

 

 

 

 

 

 

 

 

 

 

 

추천수120
반대수8
베플|2012.02.15 01:09
소소한거라도좋으니까 3탄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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