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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스압] 아니 왠 부산 한복판에 한복입은처자들이?!★★★

고구마 |2012.02.17 20:24
조회 5,793 |추천 96

 

 

 

 

 

 

 

안녕하세요.

14일날 중학교를 졸업하고 무소속인 17살 흔녀입니다.

매일 판보다가 이렇게 직접 쓰게되네요.

졸업식때 추억남기고 좋은의도로 한거니 안좋은말 하시려면 그전에 뒤로가기 살짝 눌러주세요.

윙크

 

글쓴이는 글솜씨가없고 남친이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글쓴이와 친구들은 예전부터 한복에관한 이야기를 했었음.

어떻게해서든 한복을 입고 싶은데 딱히 그럴기회도 없었고 비용도 부담이 됐었음슬픔

그러다가 스쳐가는말로

"졸업식때입을래?ㅋㅋㅋㅋㅋ"

라고 누가 언급했지만 그냥 넘겨버렸음.

 

그러다 졸업3일전 한 훈녀친구가 다이어리에 한복입고 졸업하고싶다며

같이입을사람을 구하고있었고 다음날 나에게도 연락이왔음.

예전부터 한복에 애착을보였던 글쓴이와 친구들은 그전화를 받은후 바로 한복대여점에가서

한번씩 다 입어보고 그렇게 총6명이 각자맞는 한복을 빌렸음부끄

사실 우리학교는 부산에 있는학교가아니라 부산옆에 양산에 ㅅㅈ중학교임.

그래도 우리가 부산에 나돌아다녔기때문에 제목을 저렇게 적었음.

쪼끔만 기다리쎄용윙크

 

물론 한복대여하는데 쓸 돈아껴서 새옷을 사겠다 라고 말하는 친구들도많았지만,

우리들은 중학교때 나름 자기활동들 하면서 쌓인추억이 많았기때문에 이대로 졸업하기엔 뭔가아쉬웠음.

그때 때마침 한복이야기가 나와서 바로 빌리게 된거임.

 

아이들 모두 졸업식날을 기다리며 설래설래 했었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졸업식날이 왔음짱

거두절미하고 사진부터 공개하겠음.

 

 

 

3

 

이런거안함 바로공개

 

시선집중음흉

어디서나 날따라다니는 이슷포트 라이트

 

 

다소곳하게부끄

졸업식오신 학부모님들이 다 곱다고 칭찬해주셨음.

사실 포즈 어떻게 잡아야할지 몰라서 쭈뼛거리고 있다가 여러포즈 다나와버렸음

역시 한복은 그냥 다소곳한게 조으다 두번 조으다 계속 조으다음흉

 

 

교무실가서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다 인사드리고 마지막으로 다모여서 진심을담아 큰절도드리고왔음.

선생님들께서 박수쳐주시는데 가슴이 뭉클하고 느낌이이상했음슬픔

원어민 선생님은 계속 이쁘다하시며 본인폰으로도 한장 남기셨음.

역시 한복의 아름다움은 널리널리통하나봄똥침 

 

졸업식을 마친 우리는 이대로 헤어지기도 그렇고

한복도 돈주고 빌렸는데 이대로 돌려주긴 너무 아쉬워서 각자 가족들끼리 점심먹고 다시 모여서

부산으로 놀러가기로 약속을잡았음.

 

6명중 한명은 다른친구들과 약속때문에 참석하지못했음통곡

 

날이 안좋아서 비올까봐 걱정했는데 걱정대로 비가내렸...

지만 아주 미약하게 오고 곧 그쳤음짱

 

 밥먹고 모인우리는 버스정류장에 모여 부산대로 가는 버스를 탔음.

제일 마지막에 버스 탄 친구는 잔돈이 없어서 만원짜리내고 앞에서 잔돈 다 받을때까지 그앞에서

뻘쭘하게 서있었음ㅋㅋㅋ

버스정류소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시선집중 웅성웅성...☆ 조금 쑥스럽기도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관심을 즐길 수 있게되었음윙크

 

 찰칵찰칵 이미지사진도 남기고

사진 보정하는 신중한 어린이들ㅋㅋㅋ

사진이 나온뒤 새로태어난 친구들ㅋㅋ 한명은 진짜 딴사람이되어 나왔음. 씐기씐기

 

 쉐킷쉐킷 멀티방가서 신나게 져슷트댄스

게임하다 지쳐서 다누웠음슬픔 

룸카페가서 와플도먹고 티비도보고 아이스크림도 마구마구 퍼먹었음부끄

이날 너무많이먹어서 아이들 하나 둘 한복이 압박해오기 시작했음 그제서야 후회하기시작했음..슬픔

시설하고 다 좋은데 너무 따뜻해서 한복입고 다들 땀 뻘뻘흘렸음 괜히 아이스크림만 먹은것이아님.

몇시간 있다보니 나가고싶다는생각이 절로 들었음. 저 좁은 공간에 5명이 다들어간것도 모자라

보일러도 빵빵하게 틀어놓으닠ㅋㅋ 웰컴투 찜ㅋ통ㅋ

 

부대 돌아다니는동안 말도많이 걸어주시고 칭찬도 많이해주셨음.

특히 폰가게 직원분들이 말 많이 걸어주셨고 지나가시는분들은

우리들 가는거보고 오늘무슨 날이냐고 수근대셨음.

머리띠가귀엽다, 한복이이쁘다, 한복이곱다 칭찬도 많이듣고 기분좋았음짱

걸어다닐때마다 시선이느껴지고 다 같이 있을때는 괜찮았는데 버스에서내려서 집에 혼자가는길이

조금힘들었음.

지나가던 꼬마아이가 나보고 한복 왜입냐고 물어보기도 했음. 기분좋게 대답하려했는데

시크한꼬마아이 자기갈길가버렸음슬픔 

 

한복입기전엔 불편할줄만 알았는데 오히려 교복보다 더 편했음. 치마는 따뜻하기도하고.

무엇보다 많이먹어도 티가안나서 참좋았음

파안

 

진짜 남들은 잘 없을 추억을 만들어서 특별한 하루였음음흉

 

톡되면 친구들 홈피 공개하고 사진도 개인별로 추가하겠음!!

 

 

 

 

우리 칭구들♡

너무너무 재미있었어ㅠㅠ 할말은 다이어리에 다 적어서 쓸말이 음슴.

소중한 아이들아 고등학교 적응도 잘하고!! 연락계속하고 항상건강하고 어딜가서든 행복했으면 좋겠다.

꿈잃지말고 앞으로 쭉쭉나아가자!!!!

 

ㅇ...어떻게 마무리해야하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방긋

 

 

추천수96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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