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이거 어떻게 써야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워낙 필력이 없어서ㅋ
저는 19살 이제 수험생의 계단에 발을 디딘 학생 입니다..ㅋㅋ
최근에 제가 겪었던 재밌는 해프닝(?) 하나를 적어 보려구요ㅋㅋ
요즘 방학이라 아침에 도서관 갔다가 저녁되면 집에와서 뒹굴뒹굴 폰만 만지며 생활하고 있던 잉여...
하..정말 할 거 없어서 배란다에서 빨래 걸어놓은거 (집이 건조해서 방안에 말릴려고..) 걷고 있었는데
배란다 밖에 놀이터 (제가 사는집이 아파트라 바로 앞에 아파트 놀이터가 있어요^)에 좀 젊어 보이는?
학생들 2~3 명이서 시끄럽게 수다를 떨면서 담배를 피고 있더군요...딱 봐도 대학생은 아니고 기껏해야 고 1 이나 중딩 같은 느낌이 들길래 순간 내 집 앞에서 그것도 학생들이 담배를 핀다는게 좀 화가 나더군요..
(제가 이제 고3이라 학생들한테 꿇릴 나이는 아니라..ㅋㅋ) 제 집이 2층이라 츄리닝에 슬리퍼..패딩 하나 걸쳐입고 (노스페딩 아닙니다 아디다스ㅠㅠ 제가 알바해서 산거에요..) 나가서 놀이터에 갔습니다...
정말로 머리는 방학했다고 염색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았는데 노란색인듯..) 딱봐도 '나 일진임' 이라고 면상에 써놓은 놈들이 담배를 아주 맛있게 빨고 계시더군요... 필자가 딱히 잘나간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걔네 나이때 비슷한 친동생을 맨날 때리기 때문에..(16살이라 사춘기인듯 막 개김..ㅋㅋ)
벤치에 앉아있는 그놈들 앞으로 감... (뭐 딱히 긴장은 되지 않았..)
"야 몇살이냐.. 너희들?ㅋㅋ"
라고 묻자..순간 걔네는 뭐지 이색희는?? 이란 눈빛으로 "16살인데.. 왜요??" 이러는거임
아옼ㅋㅋ 그때까지도 담배를 안끄길래 진심 슬리퍼 얼굴에 던져주고 싶었... 나름 침착하게
"^^ 여기 2층 배란다 보이지?? 여기 우리집 인데 나이도 어린애들이 집앞에서 담배피는거 보기 싫거든?
저기 구석가서 안보이게 피거나 얼렁 끄지 그러냐??" 이렇게 말한듯 대충 뉘앙스가..
그러니까 그 세명중에 노스페이스입고 머리 노랗게 염색한 일진님이 하는말잌ㅋㅋㅋ "형이 뭔 상관이에요??ㅋㅋ 형 돈으로 담배 산 거 아니잖아요??" 이러는거...아...진심....
근데 나도 사람 때리면 안되는거 암... 나도 맞고 다니지도 않고 때리고 다니지도 않음...
근디..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존내 맞아야 할 놈들임...너무 기가차서 "아 그러네 ㅋㅋ 너 이름이 뭐냐??"
라고 묻자... "김학균 인데요..?" 아주 자랑스럽게 말하는거 (학균은 가명 입니다 오해 마시길)
어..근데 그 이름 맨날 내동생이 전화하면서 자주 부르던 이름 같음...그래서 학교 어디냐고 물어봄ㅋㅋ
"XX 중인데요??" 앜ㅋㅋㅋㅋㅋㅋ 내 동생이랑 같은 중학교 ㅋㅋㅋㅋ 친구 맞는거 같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내 동생이름 "신XX 아냐..?" 물어봄 ㅋㅋㅋ 그러니까 "네 아는데요?? 왜요? "
아 여기서 '왜요?' 할때 진심 발차기 날리고 싶었음... 아 그때 딱 생각난게 '뭐야.. 내 동생 친구여?ㅋㅋㅋ
아나 그럼 때려도 상관없겠네..' 라는 자기합리화가 성립됨 ㅋㅋㅋㅋㅋ 이게 왜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무튼 어떻게 하다보니까 그런 결과가 딱 0.5초 만에 나옴ㅋㅋㅋㅋ
그래서 놀이터에 있는 모래를 한움큼 쥐어서 걔네 얼굴에 뿌림ㅋㅋㅋㅋㅋㅋㅋ 순간 걔네 모래가 눈에
들어갔나 얼굴 움켜쥐면서 "아 씨X 진짜 뒤질라고ㅡㅡ" 이렇게 말했나...? 무튼 뒤에 욕이 더 있었음ㅋㅋ
솔직히 겁은 안났음ㅋㅋㅋㅋ 최근에 내 동생이 엄마한테 노페 패딩하나 사달라길래 존내 방에 가두고
겁나게 때린 기억이 있기 때문에 ...(내 동생도 막 교복은 줄여입고 그런 ㅡㅡ..근데 착해요^^)
얘네는 모래를 맞고도 계속 씨X 씨X 거리길래 한명씩 턱잡고 뺨 2~3대씩 갈겨줌 아 진짜 걔네가 신고하면 난리날텐데...
그래서 후딱 집으로 도망쳐옴 ㅋㅋ 걔네 신고할까봐 ㅠㅠ 아 이거 마무리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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