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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참사 9주기 Day

김세호 |2012.02.18 17:42
조회 951 |추천 13

 

 

 

제가 7살때 일어난 일인데 벌써 9년이 지났음. 정확히 2월18일때 생긴 일임.

지금은 경기도에 살지만 가끔씩 지하철을 타면 아직도 이사건이 기억남.

그때 당시 우리 집이 버스로 시내에서20~30분거리였는데 4층짜리옥상에서 보면 새까만연기가 보일 정도였음.

우리 아버지가 그때 당시 동성로역의 지하철 플랫폼 위에 있는 상가에서 일을 했는데 물건이 타면서 나는 비릿한 냄새랑 고기타는 듯한 냄새가 나와서 구역질이 날 정도 였다고 했음.

그 후에 불이 꺼지고 지하철 플랫폼에 가봤는데. 개찰구 가 녹고 플라스틱이 녹을 정도 였음 그리고 굉장히 매케하고 새까맸음.

그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플랫폼이 검은색 흰색이 교차되는 칙칙한 타일로만 되있었는데 그후 굉장히 화사하고 화재가 났을 때 대비할 수 있는 시설이 매우 좋아졌음. 내가 듣기로는 그 사건이 터지고 거의 모든 지하철들이 불에 잘 타던 매트가 불에 잘 안타는 매트로 바꾸거나 매트를 그냥 때버 렸다고 함

그 결과 지하철에 대한 화재의식과 화재시스템이 잘 구축되었지만 이미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음 (192명이 돌아가시고 148명이 부상당했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좀 옆으로 새지만 만약 지하철에 전화가 안터졌다면 유언 한마디도 못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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