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가셨다고 할지도 모르시지만
고3 女 대학생男 되는 커플입니다.
만난지 3년정도되었구요
어린것들이 웃기네 속으로만 생각해주세요
제입장에선 진지하니까요..ㅠㅠ
뭐 사랑할때 발생하는 호르몬이 딱 2년간다더니 그말이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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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시작 #1
시작은 얼마전 남자친구가 예비OT에 갔다오고난뒤 입니다.
그게 부모님들도 가는 오티였더래요
근데 거기서 부모님들끼리 친해져서
친구가 생겼대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
어느날 카톡이 왔길래 무심코 봤는데 여자이름이더라구요? 이여자를 A라하겠슴다
카톡사진도 이름도 예쁘더라구요..(더 존심상함)
뭔가 봤더니...
아주 다정스럽게 카톡을 하고있더라구요
솔직히 여자친구랑 친구랑은 말투도좀 달라야 되잖아요
진짜 호칭만 없지 말투는 똑같구요 ㅋ
문제는
저랑 문자안할땐 얘랑 한참연락하고 저한텐 연락안하고
저한테도안하는시시콜콜한 얘기며 걱정 다해주고
내용인즉슨
남자친구랑 통화하다가 배고파서 라면먹고싶다
우리 서로먹고 다시 통화하자 하고
다먹고 몇시간이지나도록 연락이없길래 결국 제가 했죠?
잘 기억은안나는데 똥쌌다는둥 티비봤다는둥 잠들었다는둥? 평소에 늘어놓는
핑계를 댔던것같아요
근데 카톡보니까
지라면다먹고 다먹었다고 A한테보고하고
나한테연락없었던동안 A랑 카톡하고있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아하ㅏ하하핳
나랑 카톡안할 때 딴 여자랑 카톡해놓고 딴짓 했다고 구라까고
나한테도안해주는걱정 다해주고
그 친구가 여자라고 말도 안해주고
부모님끼리 친해졌다는데
솔직히 남친 부모님한테 상처받은게있어서
(남친이 엄마지갑에손댔다가 새벽에자는데 난데없이 쌍욕들은사건;키작다고 비아냥..
별거아닌데도 어머님 말투가 살갑진않아서..늘화난말투)
부모님끼리 친하다니까 더 신경쓰이고..
그리고 왜하필지금인지
너무원망스러운게
친구가 저랑 비슷했는데
이렇게 비슷한이유로 헤어졌거든요...
완전 불안한데
며칠만 더 신경써주지 친구옆에서 그런일로 헤어졌는데
바로 지가 그런일 만들고
원망스러웠습니다.
그치만.
남자친구 남고다니다가 이성친구생기니까 얘가 잠깐 맛이갔다보다..
나도 남자애들하고 카톡안하는 것도 아니고...
화안내다가 생각할수록 열불은 나더라구요
게다가 왜 거짓말을 하냐구요....
할꺼면 들키지나말지...
웃긴건 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요리하거든요
A는 다른과에요
니네과에 남자밖에 없는데
왜 굳이 A랑 지내냐고 남자애들하고만 친하면되지
그랬더니
과제때문에 친해야한대요
왓더?
나지금 고딩이라고 무시하는거임?
아직입학도안했는데
나오지도 않은 과제를 지금걱정?
과제할때 여자없음안됨?
요리쪽에 여자도 별로없는데
그럼여자하고 같은조안된 남자들은 다 F임?
그렇게 헤어지네마네 엄청싸웠죠
지가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A를 절대!
좋아하지않으나 헤어지자고?
ㅋㅋㅋㅋ
하지만
가장질풍노도의시기
가정형편가장힘들고
서로의 가장중요했던 시기를 함께보내고
그어떤 친구랑은 또 다르게 내맘을 알아주고
진심으로 격려,걱정 해주는 친구였으니깐..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이사람이 너무좋아서
자존심다 접고 난 아직널 많이 사랑한다고
설득했더니또
자기가 잘못한것같다고 다시만나자고하더라구요
그리곤
시키지도않았는데
남친이 A랑 절교했다고
연락도 안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뭐 믿는둥마는둥
그렇게 며칠이 지났습니다.
무슨 카페에 가입했대요? 그학교12학번끼리?
또 아 촉이 왔습니다. ㅋ
어느날
카카오톡을 또 봤어요
절대몰래안봅니다 옆에있는데 보죠
근데 A 이름이 떡하니 있더라구요
카톡도 계속하는것같고
-A랑 절교했다며...
-아 그럴라고 했는데..다같이있으니까 어쩔수없어...
아닠ㅋㅋㅋㅋㅋㅋ
그럼 왜 거짓말을 하냐구요 절교했다고?
누가시켰나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화나났죠
그래서 카톡보니까 동기들끼리 카톡하더라구요
여자들도 많이섞여잇었죠
근,데
내용이
막 B란여자가 A랑 이어주는거있죠
-A랑 ㅇㅇ이랑 사귀지?
둘이데이트하는데 우리가 끼는거아냐?
A♥ㅇㅇ
사겨라
뭐이런내용잔뜩
딱봐도
남친님께서 저의존재를 숨긴듯 했습니다
세상엔 정신나간여자들도 많지만
여친이있단거 알면
이런짓 할까요?ㅋ
그래서 친구들한테 여친있는거 얘기안했냐 했더니
했대요?
그럼 B년 A년 미친년들?
하하하하
더열받는것은
전혀 부정하지않는것
하지말란말은 고사하고
장난으로라도
나임자있는몸이야 라고라도 할수있는데
부정은 전혀안하는?
ㅎㅎㅎㅎ
저는 제친구들 남자여자 다말하거든요 남친있다고
남친한테도 숨기는거하나없이
남자고여자고 친구 숨기지않구요
제가차라리 남자랑 메신저했으면
보여주면서 이거봐라 질투나지?
하면했지
숨기고 거짓말안합니다.
그렇게 열이받아서
메신저내용을 보다가 어휴 내가이걸봐서 무슨 영광을누리겠다고..
그냥안봤습니다
근데 정말 서럽고 그래서
눈물이 막나더라구요
지하철에너 눈 to the물 흘 림 ㅋㅋㅋㅋ젼나 닭똥을 흘리며 집에옴 ㅋㅋㅋㅋㅋ
남친이 침착하게 젼나 지켜보기만함
그러나
생전안이러던사람이 이러니까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 하는거 너무 잘알아서
눈은 울어도
다이해하기로 맘먹고
손깍지 꽉 잡고 집에왔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할말이있다고 그러더니
본인이 너무힘들게 하는것같다고 헤어지자는거에요?
얘가 언젠가 부터 헤어지자고하고
지가 다시 사귀자하면 그대로 또 받아줬더니
뭔일만 나면 헤어지자는거?
그래서
난 너랑 헤어지기싫지만
그럼 그렇게 하자
그동안 같이 보낸시간도 아깝고
우리그럼 정말 친한친구로 지내자..
천천히 멀어지자고
친구랑은 또 다른 서로에게 큰지지대라
아쉽다고
대신 나랑헤어지고 딴여자 다 만나도
A랑 사귀면 진짜 배신이라고
약속하고
그렇게 좋게 마지막으로 포옹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집에왔습니다
그,런,데
담날 찾아온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다시 돌아온다고
다시커플링을 껴주려는거?
나진심 여기서 해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배고프다고 밥사달라고
밥집가서
너 끔뻑하면 자꾸헤어지자하고
다음날 다시만나자고하는데
너 요며칠사이에 몇번 헤어졌는지 아냐?
내가 이렇게 쉽게받아주면 너 또
헤어지자고 할거아니야?
하루생각하고 뭘 결정한거야?
너 오늘 하루죙일 집에 처박혀 있으니깐
내생각 밖에안나서 그랬지
친구들도만나고 며칠지나야 진짜내가 소중한지 안소중한지 알지
그리고
너 내가없다고 여자들이 널 좋아해주고
내가 있다고 뭐가 달라질것 같아?
세상엔 생각보다 이상한 여자들많다고
내가 왜 남자애들한테도
너의 존재를 숨기지 않는지 알아?
그사람이 날 정말 사람하고 인연이라면
너같은거 안보이고 자기마음 표현할꺼다
남자들은 그런게 쉽지않은데
여자들은 남의 남자여도 어장관리 다 하고
잘보이고 싶어한다
너 내가 장애물이라고 생각하지마라
여자들?
진짜 니가 좋으면 난 한낱 고딩이고 지들은 화장,술,돈,여유
다 있는데
너 하나 못뺐는다 생각할것같아?
며칠만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해
라고 뭐라하고 적당히 밥먹다
들어왔습니다.
근데
나란여자 웃긴여자
얘가좋은걸 어떡해요
딱
하루더생하고 결국 받아줬어요
하지만 이미 해탈상태
너 그래라 난 모른다
하하하ㅏㅎ하
니가 헤어지자면 헤어지고
말라면 마는거지 뭐 니가 알아서해라
헤어지면 공부집중잘되고 좋고
만나면 의지되서 좋고
뭐든좋으니 너혼자 쇼해라
걍 받아줬습니다
대신 너 한번만더 헤어지자고 함부로 말하라고 그땐 짤없고
매달리던 뭐던 그냥 깨끗이 헤어지는거라고
글고 오늘 사건이 터졌슴니당
둘이 사우나에 갔는데
이인간 핸드폰으로 게임하는데 문자가온거?
그래서 봤더니
B가 이름계속 부르더라구요
-ㅇㅇ아
야
순딩아
그래서 걔랑 보는 앞에서
그냥 왱
이라고 답장해주고
또 노는데
계속 문자내용이
데이트중이냐 몇시에끝나냐
9시쯤끝나냐
아직도 데이트중이냐
계속 나랑 언제 헤어지냔 식으로 물어봐서
뭐여 얘왜이런담 했죠
여차저차 그러고있고
또 카톡 보라고 그여자가 그러길래 걔가 카톡키는데
비번을 걸어놨더라구요?
진짜 생전안그러던애가?????
그래서
비번걸어놨네?
그랬더니 맨날 니가보면 싸우니까 걸어놨어 삐지지마잉~보여줄게 보여줄게 자 같이보자
그러더라구요
사실이니까
근데 솔직히 서운하긴하잖아요
그래서 그냥좀 삐진척 했어요
그러다
제가 계속 B한테 대신답장해주고 있었어요
뭐라고하나 궁금하기도하고
솔직히
만나려는것 같아서 의심되잖아요?
그렇다고 제가뭐
쌍욕 퍼부은것도 아니고 몰래그런것도아니고
아무튼
왱?만나게?
그렇게 답장하고 남친이 그걸지켜보다가
아!얘가 나한테 추리닝 빌려달라했지! 그래서 이러나보다
그러는거에요
웃기네 돈 5천원도 없나 옷이없다고 빌려달랬다는거에요
지랄하고 자빠지네 여자한테 빌리지 왜 얘한테빌려?
아무튼
아~ㅋ추리닝?
그렇게 답장했는데 그여자가 못알아듣더라구요
그래서 걍 걔랑 아무렇지 않게 있었는데
네이트온 톡이라고 와이파이로 전화하는게 있는데
그걸로 전화와서
남친이 받을라고 하는데
3G라 잘안되거든요
그래서제가
이거 쓰리지로는 못받아 끊겨 그냥 니가 다시 전화해줘
그랬거든요?
근데 얘가 알았다고 그여자한테 전화를 걸더니 갑자기 저한테 바꿔주면서
말하라는 거에요?
뭘?
어?
젼나 당황한 저는 뭘?왜 나한테그래? 정색하면서 화냈죠
그러고 끊고
겁내 싸웠어요
본인은 나름 카톡보고 문자하고 그런게 싫었나봐요
진짜!!!!대박억울한게
얘도 저한테 할만큼하거든요?
남자번호다지우고
남자애들이랑 문자하거나 카톡하면
다 지켜보고 무슨내용인지 검사하고
그새끼한테 전화하라고 하고
나없을때 걔한테 전화하거나 이상한 문자보내서 나 이상한년 만들고
지는 뭐 누구랑 사귀네마네놀면서 난 실없는 농담한것도 그냥안넘어가면서
지는 되고 왜 나는안돼 냐고?정말 이기적인 새끼
싸운내용이
왜 내가 애초에 보지말라고했는데 봤냐는 거에요
저는솔직히 우리싸울까봐그랬어 삐지지망~보여줄게~그러면서 비밀번호랑 내용도 다 보여줬거든요?
근데 그게 보지말라고 한거래요
남들은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는데
저한텐 그게 보지말라고 한거라고는 이해가 안갔거든요?
아니뭐 누가 보여달랬나 뭐라고 하지도않았는데
그냥 지가보여줘놓고
왜 봤냐는거에요 그럼 보여주지 말든가~하,참
그리고 그럼 보지말란뜻으로 말했는데 계속 보고 이해못하는것같으면
진지하게 붙잡고 나너가 보는게 정말싫다 프라이버시 지키자 우리싸우기만하고 서로안보는게 좋을것같다
하면 내가 못알아듣나?
아무튼 지는
말했다는겁니다 보지말라고
그리고 자기가 애초에 얘가 추리닝 빌려달라고 하는거 말했는데 왜 나보고 문자했냐는거에요
악!!!!!
애초에 말안했거든요?
자기가 중간에 말해줘서
알았거든요? 자기도 인정함요
근데도 어쨌든 저보고 잘못했다는거에요
일단제가
남꺼 맘대로 만진거 잘못했으니까 지 보는데서 했든안했든
근데 아니 우리끼리싸운거 나한테 화났음 나한테풀지
그년한테 전화해서 나한테 설명하란거뭐임?
난 화난줄도모름?
걔가뭔데 내가 뭘 설명해야되는데?
어이가 없는거임?
반대여야 하는거아님?
날 뭔년 만들라고 걔한테 나보고어쩌라고
사과하라고?
뭐라고 어떻게 사과해?
뭘설명해?
난오해한적도 없고 그쪽도 그냥 추리닝 빌릴라고 전화한건데
지혼자 꼭지돌아서 이게뭔 날벼락?
그러고는 또 헤어지잔말 꾹 삼키더군요 다보임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싸우던중에 거짓말친거 하나들통
그 B라는 여자는 미친년이 아니었음
여친있는줄 모르고 A랑 그렇게 밀어줬던거였음
그일로 싸우고 B한테 여친있다고 말한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숨긴거 있으면 다 말하라고
난 한번도 그년들 만난적없는줄알았는데
나알바끝나고 데릴러오기전에
뭐
친척집가서 애기돌봐주고 고기먹고왔다더니 그년들 만나고온거 ?ㅋㅋㅋㅋㅋ
그년들있는지 몰랐다그러는데 알게뭐야 씨빨 아무튼만났잖아?
몰랐다는것도 거짓말인지뭔지
그냥 다 거짓말로 들림
근데 데릴러왔을때 친구들이 불렀는데 자기 그냥 왔다그럼
아무래도 수상했지만 그냥 넘어갔는데 그랬던고얌?
그러면서 문자로 계속 태연하게 나한테
조카랑 놀아주느라 힘드네
친척집에 반찬만들어주고있네..구라를 쳤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내가 더 숨긴거 있으면 더말하라고했더니 없다고 막 그러더니
막 그거알아요?
고민해서 막 기억을 더듬는척?
ㅋㅋㅋㅋㅋㅋㅋ
다보임
겨우생각해낸척
며칠전에 조리학원 (남자밖에음씀)애들하고 뭐
송별회한다그러더니
그게아니라 또 그년들만나러 간거임
아니대체 와이?왜?
거짓말을해? 내가 잡아먹나?
지가 캥기니까 숨기지 진짜 거짓말너무많아서
진짜 해탈 이인간 존재 자체도 거짓말같고
나한테 사랑한다어쩐다 귀엽다 다 구라같고 가 아니라 걍구라고
신발 다구라임 ㅋㅋㅋㅋ
이제 얘가 뭔말을 해도 안믿김
그래서
나는 너가 진짜로 우리싸우지말자고 그런건줄알았지 니사생활침해당하는거 싫어하는지몰랐다
니가 그렇게싫어 하니까
앞으로 보지않겠다
그러니까 너도 내가 누굴만나든 누구랑 뭘하든 상관 터치하지말고
우리둘만 생각하자
우리둘이있을땐 둘만 생각하자고 그랬더니
싫다함
어쩌란거임?
니가 나랑 다시 사귈맘이 진짜로 있었으면 니가 더 클린해졌어야지
어 깨끗해지고 정직해지고 숨기는거없어야지
너내가 다시생각해보라할때 도대체 뭘생각했냐고
아무튼 난 못마땅하지만
그냥
이제 눈물도안나고
억울하고 원통하고 답답함뿐이지
계속 화해하고 헤어지고
얘가 애교부리고 사랑한다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고
다 거짓말같고
기본적으로 신뢰가 깨져서
질림
하아허ㅣㅓㅣㅎ리
제발 이 버릇을 어떻게 고쳐줌내가?
진짜 답이 헤어지는것 밖에없는걸까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