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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단체 대표, 감옥에서도 북한 예찬

대한민국 |2012.02.22 09:17
조회 28 |추천 1

종북단체 대표, 감옥에서도 북한 예찬

 

“남쪽의 자주역량과 북쪽의 선군역량이 단결해서 외세 물리치자” 김남균 기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중인 이적단체 범민련 의장 이규재 씨가, 북한의 선군정치를 예찬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범민련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석방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낭독되었다는 이 편지내용은 현재 범민련 홈페이지에 “감옥에서 온 편지”란 제목으로 게재되어 있다.
 
이 씨는 편지에서 “임종을 눈앞에 두고 한 없이 추한 몰골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반통일 반민중을 본질로 하는 한나라당의 마지막 몸부림이 우리의 눈앞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집을 수리하고 문패를 바꾸어 달며 저들의 본모습을 감추기에 마지막 안간힘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다고 돈을 차에다 싣고 다니면서 온갖 부정부패에 찌들었던 집단이 하루아침에 성인군자의 집단으로 될 일도 없고 민족을 배반하고 일본에 충성을 맹세했던 친일파의 딸이 만고의 애국투사의 딸로 탈바꿈 할 수도 없으려니와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돈 되는 일이라면 떡볶이 장사도 불사하겠다는 부도덕한 재벌의 행태가 바뀌지 않는 조건에서 어느 누가 그들을 다시 되돌아보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민족이 1백년이 넘는 불행한 역사에서 지금보다 더 민족의 자주를 이루기 좋은 조건이 조성된 적은 일찍이 없었다”며 “6.15공동선언이야 말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 땅에서 미국놈들 몰아내고 자주적이고 평화적으로 조국을 통일하자는 굳은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쪽의 자주역량과 북쪽의 선군역량이 굳게 단결해서 외세를 물리치자 하는데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사실상 북한의 선군정치를 예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범민련은 20일 성명에서 전날 북한이 ‘조선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 명의로 낸 협박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서해해상 사격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해에는 소위 ‘북방한계선’이 없다. 전쟁광들이 만든 유령선일 뿐”이라며 “따라서 그 일대에서의 모든 군사훈련은 ‘침략전쟁연습’”이라고 했다.
 
아울러 “애국민중들은 사태를 주시하고 전쟁반대, 전쟁광척결 의지를 더욱 드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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