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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예신..고민중이에요 ㅠㅜ

궁금 |2012.02.22 18:28
조회 32,707 |추천 8

5월에 결혼 할 예신이에요.

 

다른건 다 문제될게 없어요..결혼준비하면서 다투기도 많이들 한다는데

아직 다투는거 없이 잘 진행중이구요

 

웨딩홀, 신행(예약), 예물까지 한 상태구요~ 이상황에 관둬버리면 파혼이 되는거죠?

 

사건은 얼마전이에요.

아무튼 폰이 문제네요;;  

예랑이 폰에서 여자들 사진도 봤고..

사진은 이건 저 만나기전에 찍었던 사진들이라..기분드럽고 찝찝했어도 과거니 하고 넘기긴했지만..

이번은 제가 예랑이 폰을 보다가 발견한 카톡내용 때문이네요.

 

동네형과 주고 받은 카톡인데요.

예랑이가 평소에 자기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사람이라고 누누히 말하던 사람이에요

" 아침부터 왠 단체야 " <-여기서 단체는 카톡이아닌 네이트온을 말하는듯함..

" 잘지내? "

" 무슨하트 붙은 여자가 많아? "

" 여자 소개시켜 줄까? "

" 말 안하는데? " ->이것도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말하는듯함..

" 회사 사람야? "

" 아니 "

" 000 " ->여자 이름을 말했음.

" 누구야? 이뻐? "

" 네이트로 얘기 해! "   <-제 이기억으론 이런 대화였구요.  밑줄친게 예랑이 대화입니다.

 

다음부턴 네이트온으로 대화했을테니 어떤 내용일진 몰라도 뻔히 그려지지 않나요?;;

 

 

이게 다에요.. 어떻게 받아 들이겠나요?

저는 여자소개시켜 주겠단 사람은 당연히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구요~

그 사람은 저희 결혼할거란것도 알고 있으니까 말이죠;;

예랑이 반응이 어이가 없어서..

저런 말 하는거 보면 소개받을 생각으로 한 말이고.

아참.. 제가 저 카톡내용을 보고 몇시간뒤 대화내용을 삭제했더군요.;;

 

이 전에도 제가 그냥 아는 여자들은  정리좀 하라고 말했었거든요.

괜한 오해 살 일 만들지 말고..사진이며 연락처며 말이죠.

연애초창기때도 다른여자 만나다 걸린건 아니지만..같이 만나 영화보자~했다가 걸린것도 있고..

아무튼 이번 이일을 겪으니깐..예전 일들도 다 의심스럽드라구요~

 

제가  생각해봐야겠다 했어요~

결혼 앞두고도 이러는데..결혼 후에는?? 이런 사람 믿고 살 수 있을까 싶었어요.

제가 카톡 본걸 알리지 않으려고 했거든요.

그래도 제가 이러는 이유를 알아야겠다고 하기에 말해버렸네요..

저 내용을 봤다구요~

저보고 오해라네요;

오해건 뭐건 내가 전부터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그래서 이렇게 폰도 보게 됐고

결혼 후 에도 의심하고 이러고 지낼 날 생각하니 끔찍 해서 그런다고..

어떤게 사실이고 오해고 간에 내가 못믿을거 같아 그런다고 했어요.

이 전 일들에 이 일까지 합쳐서 와닿는..

그러니 난 좀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이걸로 한 2시간은 통화한거 같네요;;

 

당장 삼자대면을 하자더군요

그 형 데리고 저희집앞으로 오겠다면서..

열올리고..자기는 절대 소개받을 생각도 없었고.

우리 결혼하는것도 아는데..무슨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냐면서..

언성을 높이고..이 일로 자꾸 이럴거면 형을 데리고 오겠다고..

그래서 오라고 해버렸어요.. 시간이 새벽2시였는데 말이죠;

 

결국 그 형이란 사람과 셋이 공원에 갔어요.

그 형이란 사람..오해 풀라고 계속 하더군요.

자긴 원래 그런 장난 잘 친다고... 결혼 한 친구들한테도 여자소개 시켜줄까? 이런 장난친다고..

자기도 여자친구 있고 어쩌고 저쩌고~~

말이 꽤 길었음..

개방적인 사람 보수적인 사람이 있는데..이럼서..이런건 장난였으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잊으셨음 좋겠다.. 자기가 사과드린다~ 이렇게 일이 커질지 몰랐다..

좀 더 지켜보시면 알겠지만.. 얘는 그런 사람아니다..

솔직히 그런 말들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난

" 제가 좀 예민하고 그런 성격이라서 이런일이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 지진 않구요~

 시간을 갖고 좀더 지켜보기엔..결혼 날 잡아놓은 상태라 시간이 없을거 같구요. 연인 사이에 이런 일   이  생겼으면 저도 좀더 여유롭게 지켜보거나 하겠죠.."

 공원에서 이 새벽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알았다.. 날 추우니 이만 하고 가자..고 했어요~

미안하데요. 자기가 잘못한것도 알고 충분히 오해할만 하지만..그래도 오해라고..오해니깐 풀라고..

자기도 이 시간에 자는 형깨워가면서 여기 까지 데려와서 이런 얘기 하게 하는거 어렵다고..

그래도 내가 풀었으면 하는 마음에 쪽팔리고 챙피한거 무릅쓰고 이렇게 같이 왔다고..

 

 집에들어오니 3시가 넘었더군요. 이런 저런 생각들땜에 거의 잠 못자고 출근을 했네요~

 점심시간에 예랑이 어머님이 전화 하셨더라구요.

예랑이 별일 없냐고..혹시 아프거나 한건 아니냐고.. 꿈자리가 안조아서 전화를 했는데

통화가 되질 않는다고 하셔서.. 어제도 만났었구요~ 아프진 않을꺼라고.. 제가 통화되면 어머님께 전화드리라고 하겠다고..

  오후에 통화가 됐네요.. 몸살땜에 출근을 못했다네요..어머님께 연락드리라고 했어요~

예랑이가 혼자사는데요.. 그 후로도 연락이 쭉~ 없는거에요..

걱정이 되더군요. 어제 그 일 땜에 아픈건가..

전화도 못받을 만큼 아픈건가.. 혼자라서 병원도 못가고 끙끙앓고 있나..

그래서 우선 집에 가봐야겠다 싶어서 죽이랑 약이랑 사들고 갔어요~

전화 안받으면 그냥 현관문 앞에 두고 와야겠다 생각하고.. 집앞에서 전화를 했죠..받더군요~

 새벽 찬바람에..그리고 신경성때문에..제가 며칠전 부터 밥도 잘 못먹고 있고.. 어제부턴 열도 나기 시작했거든요~ 몸도 속도 맘도 아픈데.. 이렇게 왔다고 해서 내 기분이 내 생각이 풀리거나 좋아져서 온건 절대 아닌데..

 

솔직히 그래요..

여잘 만나다 걸린건 없죠.. 다른 여잘 만나진 않았죠.

그래도 만나려는 시도나 생각 자체도 안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정말 오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은 예랑이가 회사로 찾아와 약건내고 갔네요..

아프지 말라고.. 미안하데요~

 

제가 이 일을 어떻게 좋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오바하는건가요? 사과하니 받아주고 끝낼 그런 부류의 일인가요?

복잡하네요 ㅠㅜ

진짜 결혼을 다시 생각중에요. 이런 일이 사소한건가요?  

 

 

 

 

추천수8
반대수20
베플홍홍|2012.02.22 19:17
여자한테 관심없는 남자에게는 장난으로라도 소개시켜준다고 말하는 친구는 없어요..ㅡㅡ;;차라리 너 결혼준비하는데 예신친구좀 소개시켜줘바바 라고 장난으로 말하죠~
베플에휴|2012.02.22 18:32
평생 못고치는 버릇이 있죠. 술 도박 여자. 여자문제로 연애할때부터 속끓이는 남자면 결혼해서 일편단심이 될거란 장담은 절대 못하겠네요. 지버릇 개 못준다고... 님 임신하거나 .. 아님 나이들면 슬슬 딴 생각 먹을 수도 있구요. 파혼해라마라 제 3자 입장에서 그렇게 쉽게 얘기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신중히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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