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4947695 1탄
http://pann.nate.com/talk/314956493 2탄
http://pann.nate.com/talk/314959281 3탄
http://pann.nate.com/talk/314961445 4탄
http://pann.nate.com/talk/314965523 5탄
http://pann.nate.com/talk/314978997 6탄
http://pann.nate.com/talk/314981729 7탄
http://pann.nate.com/talk/314983719 8탄
http://pann.nate.com/talk/314984374 9탄
http://pann.nate.com/talk/314988679 10탄
http://pann.nate.com/talk/314994742 11탄
http://pann.nate.com/talk/314997166 12탄
http://pann.nate.com/talk/314999290 13탄
http://pann.nate.com/talk/315002338 14탄
http://pann.nate.com/talk/315010011 15탄
안녕하세요 여러분
일단 감사의 인사 꾸벅*^^*
혼자 노는 것 같아 재미도 없어서 게을러 져 있었던 참에 두 세분이
관심가져주시고 재밌다고 해주셔서 저 또 힘이 불끈!
판순픎 님 아몬드 님 이현지 님 정말 감사드려요....!!!!!!!!!!!!!
저 여러분을 위해 부지런히 다시 기억을 곪씹기로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보시기 편하게 막 이어지는 판 그런거 해 드리고 싶은데 그건 어떻게 하는 걸까요?ㅠ
알려주세요.
그리고 youngboy 의 이름은 우리나라 발음으로 '끼양' 이구요 순수 태국인 입니다*^^*
바람끼가 보인다고 하시는데 어제 밤 얘기만 들은 저희 엄마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직접 느낀 저와 옆에서 지켜 본 제 친구는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씀니당!
(보고 듣는 사람마다 비슷한 반응이라 아주 살짝~?! 의심되기도....ㅋㅋㅋㅋㅋ
6월달에 급습방문해서 확실히 알아오겠씀니당!)
다시 한 번 제 친구들도 귀찮다고 안 읽어주는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그럼 6탄 ㄱㄱ
king 이 어떻게 생긴지도 몰랐던 태국의 꽃 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내 태국이름 '덕보아'를 요렇게 생겼다며 팔에 매직으로 쓱쓱 그려줬어요^^)
끼양이 가고 친구가 왔음!
일단 끼양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기때문에 씻고 모든 준비를 해 놓은 상태에서 잠들기로 함.
그렇게 완전 달달한 꿀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손가락으로 얼굴을 터치터치 하는거임.
읭?
깜짝놀라 눈을 떴음.
지금에야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2011년에 만난 이 섬 현지친구들과
내년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떠났다고 하지 않았음?
그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한 사람이 있음.
나이는 30살 여자를 아주 좋와하며 매일같이 여자와 자길 꿈꾸는 조금 많이 잘 생긴 남정네가
있는데.........
사실 이 친구 재밌음. 무지 웃기고 장난끼 다분해서 심심하진 않지만
자려고 하는게 눈에 너무 보였는데 이 번에 갔을 때도 달라진 건 없었음.
이 친구는 이 섬하면 제일 크고 핫하다는 BAR로 자리를 옮겨 일 하고 있었음.
그래서 우리 이 섬 도착해서 재회를 하고 한 3~4일은 BAR에서 일하다말고 쉬는시간에
모토바이크 타고 왔다가 장난치고 가고
일 끝나고 새벽 1~2시에도 막 찾아와서 행패부리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잠결에 그 친구 인 줄 알고 깜짝 놀랐음.
그치만 다행이도 끼양이 길다란 우유통을 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서 있었음.
근데...................나 괜히 쑥시러움ㅠㅠ
벌떡!
일어나서 이불로 얼굴 가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이게 아닌데?
나 왜이러지? 싶으면서
친구한테 도움요청!!
"말리야~끼양왔어. 일어나봐."
나와 끼양은 내 침대에 앉고
붙임성이 좋은 내 친구는 자기 침대에 앉은채로 아이돌 이야기를 꺼내며 열심히
통하지도 않는 언어 총 동원하며 놀아주었다.
그러다가
내가 피곤해 했나봄 계속 하품하고 누워있고 싶어 하니,
끼양
" 덕보아~피곤해?"
"쪼끔, 그런가봐~"
"그럼 쫌 자자 눕자~" 라고 하는 끼양~
나 약간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친구 옆에서 보고 있는데.....................
끼양 사람있는 곳에선 말도 잘 못 걸더니 적극스러워짐.
어쨋든 지금 내 기억에 남는 건
이 때 나를 눕히면서 팔베게를 해주면서 아마 그 동안 해 준 팔베게 중에
가장 조심스럽지 않았나 싶다.
내가 대충 그냥 드러누웠더니 " 덕보아, 덕보아 .... 모멘(잠깐)" 하고
내 머리를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조금 들어올리고 잽싸게 자기 자세를 바꾸더니
다시 아주 조심스럽게 내 머리를 내리며 팔베게를 해줬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아~이런게 보살핌 받는다는 거구나.." 싶었음.
진짜 잠깐은 나 너무 설렜었음.
그렇게 팔베게를 해주고 내 몸을 옆으로 돌리더니
또 머리를 쓰담쓰담.........
내 머리는 끼양 가슴쪽에 가 있었는데 정말 거짓말이 아니고 심장박동이 느껴짐.
이건 정말 처음 경험해보는 신기한 체험이였음.
그래서 나 너무 신기해서 나도 모르게 손을 심장 쪽에 대보았음.
와..................................
진짜 크게 뛴다.
그 크게 뛰는 심장이 뭔가 아름다웠음.
나 좀 또라이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심장뛰는 소리 듣는 거 좋와하나봄.
한국에 있을 때도 심심하면 내가 키우는 강아지 배에 귀 갖다대고 심장소리 들음.
그냥 살아 있다는 증거니까......신비롭다고 생각하는 나란 인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이 시점부터 나도 조금씩 마음을 여는 시점.....
나도 모르게 손이 가서 심장박동을 느끼고 있는데...
끼양은 나를 더 꽉 껴안음.
솔직히 나쁘지 않았음*^^*
끼양 품에 안겨 들키지 않게 혼자 큭큭 거림.
좋은데??????????
그 때 내 친구 어쩔 줄 몰라함.
"야 내가 민망해서 여기 못 있겠다."하더니
가져온 책과 핸드폰 가지고 방갈로에 설치 된 해먹으로 감.
시간이 10분도 지나지 않아 내 친구에게 고백했다는 29살 오빠가
태국간식 바나나로띠를 사왔고 , 그걸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친구가 타투샵가서 놀자해서
넷이 타투샵으로 갔음.
아~참!
말안한게 있는데 나 이 날 아침에 여자의 신비의 날이 됐음.
magic day가 된 거임.
나 그 날 주기도 일정치 않고 하튼 들쑥날쑥에 배아픔도 엄청엄청 심함.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심함.
내 친구는 배 통증이 없어도 하튼 그 날이면 괜히 기분 찝찝하고 그러지 않음?
그래도 그 날 아닌 듯이 잘 놀아주고 돌아댕겨 줬음.
나 배 아프다고 혼자 방에 있을 순 없어서 타투샵을 갔지만
막 전처럼 신나게 놀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였음.
그냥 우리 넷과 바렝 멀뚱멀뚱 앉아있고 마미는 타투샵안에서 TV시청 하고 계셨음.
근데 끼양 갑자기
"덕보아, 다른비치 갈까?" 함.
아.................................................맞다
비치가기로 했지, 참....
그치만 나 배도 아프고 친구도 걸리는데............어떻게 혼자가지 싶어서
친구랑 눈빛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데
아주 빠른 속도로 끼양 모토바이크 가지고 나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나 아마 이 번 여행 중 최고 난감상황 best 1 되겠음.
내 친구에게 고백했다던 킹은 그냥 나 몰라라 누워서 흥얼흥얼 대고 있고
끼양은 이미 모토바이크에 앉아 시동 킬 준비 하고 있고
나는 친구와 이 상황을 어떻하냐고 얘기 중
왜 킹은 가만히 있을까
같이 가자던가 뭐 그래야 하는 거 아닐까? 오늘하루 휴가까지 냈다믄서.......
의 주제로 친구와 대화 중이였음.
그 때
끼양을 아껴주는 형이자
우리 사이가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랬던 바렝......
말 수가 적은 친구다.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자꾸 빨리 뒤에 타라며
내 이름을 막 부르면서 빨리 타서 뒤에서 껴안으라고 바디랭기지로 막 그러는데
아 얼마나 웃기던지.....
태국마미도 타투샵안에서 창문을 열더니 자꾸 눈짓을 했다.
안가고 뭐하냐는 그런 눈짓......
여기서 안가겠다고 했다간
서운해 할 끼양 부터 바렝 마미 다 걸렸다.
어차피 가기로 한 거니까 친구에겐 미안하지만......
"말리야, 나 다녀올께.......;;"
"응 잘 다녀와, 나 여기 타투샵에 없으면 방갈로에 와보고 방갈로에도 없으면
tae 보러 간 걸로 알고 글로 와." 했다.
tae 역시 작년에 알게 된 친구로
이 친구 1년 사이에 아내와 애가 생겼으며 이 친구만 유일하게 우리의 인연이 되었던
그 BAR에서 일을 계속 하고 있었다.
그 때 첫 날에 깜짝방문했을 때에는 쉬는 날이라 자고 있었다고......
이 섬에 온지 몇 일이 지나도록 못 만났기에 친구는 그럼 거길 가서 tae를 만나고 있겠다고 한거임.
그리하여
나는 끼양 뒤에 조심스럽게 앉았음.
사실 좀 웃긴 에피소드 인데
여행 거의 2주? 3주? 째 태국 북부에 한 이쁜 아티스트마을이 있음.
아실 분들은 아실 거임.
그 곳을 여행하다가 조금 더 깊게 둘러보려고 모토바이크를 하루렌트 한 적이 있음.
친구가 20살 때 인가 스쿠터를 끈 경력이 있어서 타고 막 여기저기 돌아댕기다가
정말 물리면 이건 여행이고 뭐고 다리가 잘려나갈 수도 있겠다
싶은
개가 막 우리를 위협하며 쫓아 오려고 한 적이 있음.
내가 뒤에서 막 무서워서 은정아 빨리가빨리 재촉하다가
개 무서워하는 내 친구 겁먹고 결국 바이크 넘어뜨리고 우리는 다리를 고대로 쓸린 경험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이 후로 바이크 렌트 할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다시는 탈 일 없을 것이다. 했는데................
하튼 이 기억때문에 나 겁 잔뜩 먹음.
뒤에 앉아 팔을 뒤로 해서 뒤에 손잡이를 꽉 잡았다.
끼양 뭔가 이상했던지 시동을 키고 출발하기 전에
내 쪽을 쳐다보더니
"NO~" 하고는
내 양쪽팔을 자기 허리에 두르는거 아니겠음?!
완전 남자다웠다잉~
옆에서는 바렝과 킹과 마미의 Oh~~~~~~~~~~~~하는 함성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해서 그냥 끼양등에 고개를 묻고
끼양은 바로
부웅~~~~~~
하고 모토바이크 출~바알~~~~
아...나 계속 쓰고 싶은데................
또 너무 길면 재미 없으니까요오
담편에 계속 됩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