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은은입니다
사실 제가 돌아온 건 2~3일 정도 지났는데 ㅠㅠ
판쓰다가 전화를 한통 받았어요...
별로 친하지도 않은 학원에서 몇번 말 섞은 여자애였는데
뭐 학원에서 뭔 또 쌤 이벤트 같은거 하나 해서 받았죠 ㅠㅠ
그리구 아주 포풍으로 서로가 멘붕이 되어버렸습니다........
ㅇㅇ......저 아웃팅 당했어요...
생각해보니까 제 주변인물이 제 글을 읽으면 진짜 호구가 아닌이상
저인걸 알겠더라구요....제가 이름,사는곳 빼고 다 말한듯한...ㅠㅠ
아... 어째서... 이런 시련을.... 그 여자애가 비밀을 지켜준다고는 했는데
정말 절친한 여자애도 아니고 그 애가 "야 이거 진짜 비밀인데.." 이런식으로
퍼뜨릴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도 많이 그래봐서...ㅠㅋㅋㅋㅋㅋ
나인거 부정한담에 그냥 계속 연재하면 되지않느냐 라고하시면..
제가 아니니까 그 여자앤 그냥 편하게 지 친구들한테 다 이거 읽어보라고
은은이 같지않냐고 막 그런식으로 퍼뜨려질꺼같고 ㅠㅠ 부정한다음 싹 다지우면
어쩌면 그것도 내가 은은이란걸 긍정하는게 되어버리니까 그냥
저 맞다고 비밀로해달라고했어요....
그 애의 반응은 뭐 "그래!! 응원할께 힘내 은은아" 이런식이아니라 그냥 서로
멘붕 충격상태였어요...ㅠㅠ 12시쯤 낭자한테 카톡이와서 그걸 말했는데
누가 댓글을 나인거 아는식의 댓글을 달아놨다더라구요...그거보고 걱정했다고 ...
무서워서 댓글도 못 읽었어요 처음에는....
판들어가는게 무서웠어요...판을 지워야겠다고 생각은했는데
그 이가 살살아플때 병원이나 치과가기 싫은게 음 막 충치있다거나 아주 많이 치료해야된다
큰병이다 이럴까봐 무서워서 미루는거 비슷한 기분처럼 판들어가기가무서웠어요
혹시라도 정말 나를 아는사람이 내 글에 댓글을 남겨놓으면 어쩌나...
별로 친하지도않은 남이랑 같은 같은 여자애한테 들켰는데 이 정도면
만약 저를 안 좋아하는 찐으로써 찐이 제글을 봤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끔찍해서 정말 생각하기도 싫었어요...
언젠가 꼭 들킬 것 같았구요...
만약 제 주변친구가 알았으면 어쩌나 상상해보니 너무 끔찍했어요...
정말 지금 별로 친하지 않은 여자애한테 들켜서 다행이다 생각될정도로......
죄송해요 정말 저 이판 쓰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많은 분들이 힘되주시고 제 글 기다리는 분들도 많고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판은 다 저장해놨으니까
다 지울게요 죄송해요...정말 여러분이 남겨진 소중한 댓글 다 하나하나 기억할게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무섭고 의지할곳이없어서 손이 막 떨려요....
여자애 마주치기 무섭고 그래서 학원도 빠지고....
사랑하는 연인이었다면 서로 의지할데가있어서 좋을텐데 전 짝사랑이니 너무 힘들고
제가 비참한 느낌까지 들었어요...죄송해여 어쩌면 저 찐 포기할지도모르겠어요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온갖 나쁜 상상들이 떠올라서 너무 무서워요 ㅠㅠ....
톡커님들 제가 정말 사랑했던거 아시죠? 앞으로도 쭈욱 사랑하고 기억할게요 ㅠㅠ
그리고 학원 여자애야... 비밀 지켜준다고해서 정말 고마워....
너가 말할까봐 무서워서 지운다기보다는 너한테 아웃팅당해서 깨달았어
다른 애들한테 들켰다면 정말 그 여파가 나한테 얼마나 컸을지...
고마워 ...ㅠ 나한테 제일먼저 확인전화해줘서....
그리고 비밀 꼭 지켜줘....
톡커님들 정말 사랑해요 .... ㅠ 저 좀 많이 쉬어야 할 것 같아요
혹 찐과 잘되면 꼭 다시 돌아올게요...ㅎㅎ!!!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