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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 남편이 그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 것일까요? 그 후기~~

|2012.03.01 18:36
조회 39,954 |추천 27

어제는 남편 시댁에 일이 있어서 밤에 운전을 하고 갔습니다. 차안에서 저는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노래방과 술집다니는 여자들 얘기를 하는데

신랑이 말하길 그 여자들도 정말 할 일이 없어서  먹고 살기 힘드니까 하는 거다 라고 하더군요.. 그들 밤새 8시간씩 일하고 남자한테 몸 팔고 2차 가고 하면서 돈 3~500만원 버는 것은 많이 버는 거 아니다 하더라구요..

나중에 집에 돌아 올때 전 은근슬쩍 다시 물어봤죠.. 케이블에서 하는 짝찍기 프로그램 '로맨틱'을 보면서 그들은 처음 남녀가 만나 호기심과 관심에서 시작해 서로 설레임의 감정을 느끼는 것을 보고 16년을 보면서 살아온 우리 부부를 보니 우린 부부 사이에는 처음 연애할때의 그 감정을 평생 가져보지 못하는 것 같아 슬펐다라고 했죠.

그러니 신랑은 처음 가진 사랑의 감정은 분명 있을 거라는 겁니다. 다만 서로 회사일이며 육아살림으로 그 마음을 잊고 살고 있을 거라고 ,,,

그러더니 그 설레임을 가질 수는 있다고 부부 사이는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느낄수 있다고 하여서 제가 그건 바람아니냐 했더니 바람 맞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있고 가족이라는 것은 설레임이나 성적인 것이 다가 아닌 그 위의 한단계 높은 것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제가(즉 아내가)바람을 피면 용서해주고 덮어줄거라구요...

 

남자는 성적으로 바람을 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성적인 바람으로 인한 설레임은 느낄 수 있지만 그건 오래못간다는 것을 안다고... 남자가 바람을 피면 아내에게 모르게 해야할텐데 그럼 생활비랑 그런 경제적인 것을 이전과 동일하게 아내에게 갖다주고 또 바람피는 여자에게도 돈을 줘야 하니 남자가 그 이상을 벌지 않는 이상은 남자가 많이 힘이 든다 그러면 둘 중 하나를 정리하게 될텐데 그게 바람피는 상대지 않겠냐는 겁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하는 말이 만약 자기가 바람을 피면 반드시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 저보고 바람피는 것을 알고 있어도 모른척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생활비랑은 알아서 챙겨줄테니까요...

결혼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이왕이면 첫번째 마라톤으로 완주하고 싶은게 남자의 마음이니 바람을 알고 있어도 모른척 기다려달라구요...

 

그 말에 흔들렸습니다. 그래 기다리면 돌아 올 수도 있겠군...

남편과 저의 사이가 조금은 편해진 것 같아, 저는 남편이 바람을 폈지만 그날밤 남편과 부부관계를 해서 마음을 다시 되돌려야 겠다 생각해서 아이들을 먼저 재우고 남편이 자는 거실에 남편 옆에 누웠습니다.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나를 사랑하냐고 했더니 사랑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떨렸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저를 안아주기는 했지만 더이상의 단계를 밟지 않고 그냥 안아주는 겁니다. 기다렸습니다. 평소에는 아이들과 함께 안방에서 잤지만 신랑이 피곤한거 같아 옆에서 자면서 새벽에 일어나 부부관계를 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지요..

그런데 저의 가슴을 한번 만지기는 해도 그냥 자더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남편에게 안기면 키스를 시도했더니,, 입을 벌리지 않고 입냄새 나니까 키스 하지 말자며 저보고 안방에 들어가 자라고 하더군요...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비참할 수가 ,,, 남편은 그래도 가정을 지키려고 그 여자와의 관계를 괴로워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하였는데,, 남편은 저에겐 말뿐이었고,, 그 여자가 우선이었던 겁니다. 저를 안으면 그 여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저를 안보는 것이었습니다.

여자로서 이렇게 비참한지,, 저는 경제적 여유와 아이들과 조강지처라는 타이틀이 있어도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에는 저는 당당하지 못하지만 그 여자는 노래방 도우미에 불륜녀지만 남편의 사랑을 받으니 저보다 나은 당당한 사랑받는 여자였던 겁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아지기 남편을 사랑하기에 남편을 다른 여자와 나눠갖는다는 것도 싫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큰애 유치원입학식인데 올 수 있을 거 같다더니 시간이 안된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 여자를 만나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 방을 얻어놨다는 곳의 이름을 대면서 거기 있다고 하더군요..

저녁에 전화했더니 오늘 일이 많아 늦게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정리할게 있다고.... 잠시후 제가 할 얘기가 있어 전화했더니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소리는 자동차로 이동중인 차안에서의 소리였습니다.

 

이혼을 해야겠지요 아이 둘은 어떻게 할까요? 제가 키울까요? 아이 둘을요? 하나씩 나눠키우자고 할까요? 아님 마음이 아프지만 아이들은 둘다 포기하고 돈 조금만 받고 이혼할까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던 상처인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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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이 난 것을 3주전에 알았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12월 쯤 저는 경찰이 남편을 찾아와서 제가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남편이 바람이 나서 잡으러 왔다는 꿈을 꿨어요.. 남편에게 바람이 난 꿈을 꿨다고 얘기할까 하다가 나 혼자 피식 웃어버렸어요..

울 신랑은 일이 바쁘다는 것으로 집에 잘 안들어오고 밤새 일할때가 많았습니다. 일하다 모텔에서 잔다고 할때도 많았구요.. 신혼때부터 그랬고,, 2년전 사업을 혼자 한 후론 정말 12시 이전에 들어온적이 거의 없고 거의 매일 1~2시에 왔어요..

 

그런데 작년 12월부터 같이 하는 업체에서 일 해달라고 해서 일이 많아졌다고 하면서 밤에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많았습니다.

난 남편이 일이 많아 걱정이고 어디서 잠을 자는 피곤해서 어쩐다 싶어 걱정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연말에도 연시에도 일이 많다고 2~3일 만에 한번씩 집에 오고 하고 집에 오면 잠만자는 겁니다. 이상하다 싶었죠.. 회사사람들 연말이면 헤이해지고 거의 일도 마무리 하는때인데 계속 일이 많다하니,, 이상했죠.. 그래도 바람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1월이 되어 출장을 간다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있겠다며 짐을 싸달라고 했는데,, 사실상 출장하는 도시가 저희 집이랑 별로 거리상 멀지 않는 곳이었어요..

그래도 바람일거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설날전날에도 회사에 정리할 것이 있다며 잠깐 나갔다 들어온다 하고 교회에서 구역예배드린다고 할때도 참석을 못하고,,,

그러던중 신랑한테 온 문자에 여자이름인듯한 문자가 왔는데,, 그 문자를 보더니 일터졌다고 다시 회사에 갔다 안 들어왔어요..

 

그때도 몰랐죠,, 2월 9일 신랑이 8시쯤 일찍 퇴근했는데,, 새벽까지 잠을 안자도 있었는데, 새벽 3시경에 회사에 자료를 안가져왔다며 다시 회사에 간다고 하더군요.. 자다 일어나서 보니 새벽 3시니 잠도 못자고 회사가면 어떻하냐 이제 조금있으면 아침인데 자료가질러 밤에 가지말고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가라라고 했더니 가야한다며 집을 나섰어요..

 

근데 이상했어요.. 그렇게 새벽 3시경에 집에서 회사에 자료를 안가져왔다 정리해야한다 하면서 회사에 간것이 몇번 되었던 것이 생각났어요...

 

역시나 그날밤엔 집에 들어오지 않고다음날 들어와 자길래핸드폰을 뒤져봤습니다.

지난번 봤던 여자이름의 번호,, 그런데,, 애칭인듯한 여우***란 이름의 번호가 있었어요.. 문자를 보니,, 별로 없었는데 12월중 온 문자

 

남편: 전화줘

남편: 전화좀 받아줄래?

여우: 미안해요 조금 늦을거 같애요 미안해요

남편:OO

 

그리고 전화번호를 보니 역시 저장 그리고 즐겨찾기에도

 

메모를 보니

OO

제가 마음을 정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러나 우리의 앞날을 생각해서 우리가 헤어지는게 좋을 거 같아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밤새 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배신감에 부들부들했지요...

 

전 남편 외도에 대해 정보를 수집했어요..

 

남편은 제가 핸폰을 보는 것을 눈치챘었던 것 같아요..

집에 들어오기전 핸폰의 카톡을 다 지워서 옵니다. 전화도 잘 안하고 발신제한표시로 하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 척 하면서 카톡을 보내고 이유없이 저에게 화를 잘 냅니다.

아이들에겐 귀찮아 하고 아들이 오랜만에 본 아빠에게 놀아달라해도 핸폰으로 게임만 합니다.

아빠랑 같이 목욕하고 싶다고 제발제발 한번만 하자고 졸라도 싫다고 거절해서 저랑 같이 목욕했어요..

 

그래도 가끔 카톡을 보면 정말 우리 남편이 이렇게 다정하게 문자를 보낼 줄 아는 사람이었나 싶습니다.

 

남편: 점심은 먹었소 마나님?

남편: 서울가려면 내가 데려다 줄까?

남편: 전화줘...

 

지난주 수요일날 만나고 그 여자가 아프다고 계속 못 만났나 봅니다. 그래서 남편이 집에 일찍 들어오는데,, 집에오면 풀이 죽어있고 옷도 안 벗고 거실에 누워있습니다. 핸펀으로 게임만 하고요..

몰래 본 카톡에는

남편 : 몸은 좀 괜찮아?

남편 : 아픈데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남편: 그래 병원에 가봐야지,, 얼굴 보고 싶지만 몸을 생각해서 참아야지..

남편: 나 보고싶지 않은가보지?

남편: 보고싶어 미치겠다.

남편: 목소리 들어서 기분 업됐다

여자: 고마워 이모티콘

남편: 고맙긴 정말로 그런데!

남편: 사랑해

남편: 오늘 서울집으로 올래?

 

남편은 그 여자랑 서울에 방도 하나 마련하고 만나는 중인가봅니다.

이모티콘으로 아주 사랑스럽게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그여자는 노래방 도우미나 그런쪽 같습니다.

나랑 동갑입니다.

그여자의 카톡을 보면 너무 잘 놀아줘서 이사람들이 안간다. 자고가게?

 

남편의 영수증을 보면 영화관에 간게 있는데 나한테는 없다고 거짓말이고

또다른 영수증을 보면 커피마시는 거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꼭 4시경 할리스 커피점에 가서 2잔의 커피영수증에 8시경 저녁을 먹은 식당영수증에 3시경 그여자가 끝났다는 카톡에 다시 만나고 그런거 같습니다.

그여자는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은 없는데 남편은 사랑한다고 아주 목메달고 있고요

그 여자가 아프다고 1주일 안만나주자 아주 안달나고 미칩니다. 집에서 잠도 안자고 새벽에 겨우 잠이 드는데 매일 자위하고 자고요..

그러다 그제 그여자랑 만나니 그 전날까지 일없어서 일찍 들어와놓곤 화요일에는 업체놈이랑 정리할 것이 있어서 집에 못 들어온다고 해서 그제 외박하고 오늘 새벽 4시에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면 옷도 안갈아입고 나랑 눈은 커녕 마주앉아 있지 않고 컴터 게임만하고 제가 핸폰을 뒤질까봐 잘때도 꼭 쥐고 자고 잠도 안 잡니다.

오늘도 새벽 4시에 와서 언제 잠잤는지 모르지만 아침 9시에 일어나 컴터 게임만 하다가 5시에 미팅있다고 나갔습니다.

 

전 남편이 그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아서,,, 놓아주려고요.. 3주간 전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했답니다.

제 남편은 그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거 같아요

남편이 집에 있으면 저도 숨이 막힙니다. 서로 바싹 긴장이 들어 이상한 기운이 감돌아서 신랑은 저랑 마주하려안하고 저는 신랑이 그렇게 집이 싫을까 싶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숨도 못쉬겠어요,,

 

추천수27
반대수1
베플얼음공주|2012.03.01 19:01
경기도 오산시 원동 힐스테이트에 살고 원동에 있는 노래방에서 일하는 KYJ... 너같은년들때문에 가정불화가 일어나는거야...다 큰 아들이 둘이나 있으면서 정신 못 차리고 임자있는 남자 꼬셔서 모텔 들락거리냐? 안간같지않은것들은 죽어야돼...용서가 안된다... 사랑 좋아하네...결국 넌 섹파였을뿐이야...지금도 카톡에 " 사소해보이는 작은행동 하나가 커다란 마음이 담길수있다 " 라고 써놓고 있더라...웃기고있어...바람피는것들 다 없어져야 해...
베플|2012.03.02 13:53
얘기를 들어보니 어느정도 재력이 있는 남편분이신거 같은데 조용히 증거 모으시고 (문자 카톡등.) 그냥 조용히 합의이혼할테니 위자료나 두둑히 달라고 하세요. 지금 합의안하시고 소송해봤자 위자료도 적고 마음고생만 하십니다, 어차피 지금 남편분은 그 여자에 눈이 돌아서 죽은 조상이 찾아와도 정신 못차립니다. 그냥 아이들 데리고 조용히 합의이혼하시고 기다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술집 여자들한테 한번 빠진 남자...빈털털이 되서 한번 차여봐야 정신 차리고 가정이 소중했단거 압니다. 참 답답한 노릇이죠... 님이 남편 보내주기로 마음 먹었다면 증거 모으셔서 조용히 위자료나 잔뜩 챙기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여자한테 소송건다고 하면서 달랠수 있는만큼 다 받아내세요. 아이들도 생각해야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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