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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지금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2012.03.17 17:14
조회 42,530 |추천 28

얼마전 불륜을 하고 있는 남편이 정말 그 여자를 사랑하는가에 대해 톡톡에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간 기간이 지나고 전 더 많은 것을 알아냈어요.. 그여자와 원룸을 새로 계약해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공동명의인으로 울 신랑 이름까지 올라있더라구요...

 

제가 남편에게 울 사이에 대한 얘기와 바람난 사람들의 얘기를 둘러둘러 해봤는데,, 울신랑의 입장은 똑같습니다. 자기가 바람나면 저에게 모른체 하고 기다려달라고 그렇게 외모를 보고 바람피는 사랑이야 얼마나 가겠냐며 길어야 3년에서 5년이니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는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고 그런 유흥업소에 가는거 안 좋아하고 여자랑 관계하는 것도 안좋아한다구요..

저에게 이혼하면 모든 재산을 다 주겠노라고..

 

어느날은 남편이 금토 외박하고 들어왔어요.. 영수증을 확인하니,, 저에겐 업체놈이랑 정리하고 일이 많아 집에 못 들어온다더니 금요일 밤엔 이태원의 한 커피숖 영수증이 토요일엔 에버랜드 야간권이용권이 나오더군요...

저에겐 말만하면 거짓말입니다.

 

지난 목요일 밤엔 와서 자기가 내일은 머리를 아주짧게 깎아야 겠다고 하더군요,, 우리 사이에 뭔가 돌파구가 필요하니 자기가 마음을 다잡고 잘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말에 제 맘이 흔들렸습니다. 제가 물었지요,, 정말 오빤 우리 사이가 잘되길 바래서 그러겠다고 그러냐... 저보고 미친년이라고 쌍욕을 해댑니다. 지금까지 설명 뭘로 들었냐고 너를 사랑하지 않고 그럼 내가 왜 노력한다고 하겠냐고,, 너는 잘못없고 나는 너에게 만족한다고 그런데 자기가 잘못이 많고 변해야겠다고...

온갖욕을 다 먹고,, 그래 믿어보자 했어요...

그때 전 심부름센터에서 남편이 그 여자랑 같이 있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금요일부터 월화수목까지 오직 울 신랑 아침에 회사간다고 출근해서 그 여자 원룸에 가서 둘이 나오지 않고 방콕으로 며칠째 있었지요.. 심부름센터에서 난립니다. 이런 커플 처음 본다고,,, 얼굴한번 보기 힘들다고,,,

그 여자가 2월달엔 노래방 도우미쪽 일하는 것 같았는데,,(저녁 9시 출근 새벽 3시 퇴근하는 거 같고 카톡문자 보면 이 사람들이 갈 생각을 안한다.. 1시간 연장 들어갔다.. 너무 잘 놀아줘서 그런거 아니냐..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번달은 여자가 출근안하고 신랑과 함께 원룸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금요일 아침 출근했던 남편 역시 그 여자네 원룸입니다. 5시쯤 전화했는데 머리를 잘랐다고 제법 어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 이제 맘을 좀 잡으려나.... 5시 30분쯤 심부름 센터에서 전화 왔어요.. 둘이 있는 사진 찍었다고,,, 둘이 시장가서 장보고 원룸으로 들어가더라... 여자가 임신했나.. 살이 쪘다.. 둘이 정분났더라 남편이 그 여자 얼굴만 쳐다보고 길거리에서 뽀뽀를 하고 난리가 아니다...

신랑은 전화로 오늘도 일찍 들어갈려는데 일이 생겨서 못들어가겠다.. 제가 머리깍은것도 보고 싶고 오빠가 노력한다 했으니 일찍 오면 안되냐 했더니.. 미안하다 늦게 갈것 같다 그러더군요..

늦게 들어오긴요.. 오늘 토요일인데 아직까지 전화도 집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사진을 봤습니다. 그 여자랑 같이 있는 사진... 정말 뚱뚱하더군요.. 생긴것도 ... 울 신랑의 취향이 저런거였나 싶더군요... 임신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길거리에서 뽀뽀하고 울 신랑 웃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울 신랑은 정말로 그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거 같아요...

이제 제가 놔줘야 할 듯 싶네요.. 목요일 밤에 신랑이 저에게 요구하였던 것은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맡겨놓고 너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었어요.. 경제적으로도 독립하고... 자기가 갑자기 없을때를 대비해.. 뭔가 해야 하지 않겠냐 하고요...

남편의 마음이 저에게 완전히 떠난거 같습니다.

 

그래도 변한다 했으니 1주일은 더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정말 매순간매순간이 지옥이고 미치겠습니다.

 

추천수28
반대수4
베플힘내세요|2012.03.18 08:26
만약에 그 바람난 여우년이 임신을 했다면 이혼을 해주지 않는 편이 낳을수도 있습니다. 글쓴님은 너무 힘드시겟지만 아이들도 이혼한 부모의 아이들이 되면 사회적인 인식도 나쁘고 경제적으로도 글쓴님 남편이 죽으면 그재산 다 아이들과 글쓴님꺼가 되니까요.이혼을 안하면 그 여우가 임신한 얘가 혼외 자식이 되게 되어서 결혼할때나 취업할때나 학교를 다닐때에도 굉장히 여우자식에겐 상처가 되겠죠.서로 따로 살더라도 이혼은 하지 마세요.여튼 글쓴님 해결잘되시길 바래요.....!
베플김지훈|2012.03.18 01:37
뭘 기다려~ 하루빨리 이혼해라
베플|2012.03.18 11:34
저런식으로 한순간에 업소여자랑바람나서 조강지처버렸다가 마누라한테 개처럼빌고 자식들한테무시나당하는 아빠가되고 지인생종쳐서 폐인,알콜중독되는 바람끼다분한종자들 여럿봤다.내가여자라서가아니라..여태살아본결과 옛어른들이 여자말들어서 나쁠거하나없다는걸 너무나잘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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