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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는 벗겨졌고, 정으로 만난다는 이 남자...

ㅠㅠ |2012.03.07 21:05
조회 13,008 |추천 1

만 2년정도... 사랑한다라 생각하고 만나는 남자가 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나게 됐는데, 사람은 그럭저럭 괜찮고 나에게 잘해주지만,

직업,집안 환경,지역등으로 인해, 집안 반대가 너무 심할 게 예상돼,

온전히 맘을 열지 못하던 상태에서,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헤어짐의 위기도 있었죠...

 

세월이 흐르면서, 그 사람의 단점도 보였지만, 어느덧 익숙해지고 편한 마음에 계속 만나왔죠...

 

원래 1~2주에 1번 만나던 사이(1달에 2~3번정도)인데,

명절끼고 어쩌고 하면서, 1,2월은 1달에 1번 만났네요.

이런저런 서운함이 쌓인 상태에서, 2월 데이트날...

영화시작 10분전에 만나, 바로 영화보고, 나오면서 하는 말이 밥먹고 바로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지방 출장을 가야되서, 짐싸러 가야된다고...

말이 1달에 1번이지.. 40일만에 만난건데......

약간의 서로 싫은 소리가 오고가다... 헤어진후 약 1주일간의 서로 잠수기간이 있었습니다.

 

어찌어찌 화해는 했는데, 다른 땐 '미안해, 사랑해'라면서 화해를 한거지만...

이번엔 그냥 어영부영.... 그 사람도 저에게 섭섭했고, 저도 섭섭한거라 그리 넘어갔네요.

 

그러다 좀전에 통화를 하면서 하는 말이...

"너에게 콩깍지가 씌여 불타는 사랑을 하던 시절은 다 갔다.

사랑은 하지만... 사랑이라기보단 정 같다..."란 말을 하네요.

2년이나 됐으니, 불타는 콩깍지를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런 말을 내뱉는다는 건... 결혼 20년차가 아니고...

곧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려고 하는...

만2년차... 커플인데요...

 

이 말이 서운해 눈물이 나는 내가.. 나쁜 x일까요....

 

추천수1
반대수14
베플화이팅|2012.03.07 21:07
저런 사람을 부모님께 인사시킨다고요?ㅡㅡ
베플ㅋㅅㅋ|2012.03.08 13:03
헤어지자는 말 돌려말한거임사랑하는 사람한테 절대 저런 말 할 수 없음..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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