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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강제로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는 부모님,,제발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2012.03.08 17:43
조회 734 |추천 4

 

안녕하세요.저는 평범한..아니 조금 공황장애를 앓고있는

19살 여자입니다.절 강제로 정신병원에 자꾸 넣으려 하는 저희 부모님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글솜씨가 많이 부족하고 길어도 한번만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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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요즘 연예인들도 많이 앓고있고 서울에서 10명중 5~6명은 공황을 느꼈을정도로

유명한 정신질환중 하나입니다.저는 동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학교에서 소위 왕따라는것을 당하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하루에 한번꼴로 싸우시고 술먹고 집안에 가스통을 들고와 협박을 하는것은 물론

술만먹으면 집안의 집기들을 마구잡이로 던지셨습니다.

그걸로 인해 17살때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더욱심해져서 결국 자퇴를 했고..

전 집을 나왔습니다.그렇게 힘들게 고시텔을 얻어서 살고있다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전 다시 웃음을 찾고 사람을 믿게되었습니다.한마디로 구세주였어요..

그렇게 전 어린나이에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고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2월 이렇게 몰래 사는건 아닌듯싶어 부모님한테 허락을 받으러 갔고

저희는 욕이란 욕은 다먹어가며 심지어 제 남자친구는 맞아가며 어렵사리 허락을 받았고

검정고시를 패스하겠단 조건으로 양가부모님허락하에 정식으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8월 학원도 다니지 않고 남자친구의 도움하에 공부를 해가며 어렵사리

검정고시에 패스를 했고 공황도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집이 어려워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나서는 제가 일을해서 부모님한테 돈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고있던중 부모님의 요구는 점점 늘어났어요..

제남자친구..저랑 5살차이 납니다.그리고 눈이 정말 안좋아 지금은 공익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번번한 직장하나없는 남자친구가 맘에 안드실수도 있으셨겠죠..하나밖에 없는딸

맨날 술먹고 저에게 욕하고 제앞에서 물건을 던지시고 저를 때리셨어도..

소중했겠죠..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수백번 그러셨습니다.다 이해해요 전..

그러던중 이번 1월 병원을 계속 다니고 있던 중 약물치료를 너무 오래한거 아니냐며

엄마가 조심스레 입원얘기를 꺼내셨고 저는 부모님을 위해 남자친구를 위해

제가 낳는게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도움인것같아 알았다고 했고

그게 실수라면 실수였습니다.1월14일 입원..

1월말에 퇴원시켜주겠다..2월초에 퇴원시켜주겠다..한주만 더 있어라..

병원생활...빛도 못보고 약먹고 자는게 일상이였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결국 제게 바라시던걸 말씀하셨습니다.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수능봐서 대학가면 퇴원시켜주겠다...그러면서 절 병원에 다시 넣으셨습니다..

저 고1때 자퇴했고 검정고시도 정말 힘겹게 붙었는데 이번년도에 수능봐서

삼육보건대를 가라고..그리고 전 다시 병원에 내 쳐졌습니다.

힘들어서 부모님한테 전화를 걸면 안받으시기 일수였고 병원비안내시는건 기본

소위 병원에서 뭘 사먹을수있는간식비도 안넣어주셨습니다.

저..3일전 병원에서 외출나갔다온다고 하고 도망쳤습니다..

돈도없고 갈때도 없어서 결국 남자친구네로 다시 오게되었고

부모님은 절 어떻게든 다시 병원에 보내시려고 협박이란 협박은 다 하고 계십니다.

제 남자친구를 사람풀어서 죽여버리겠다는둥 병원차불러서 강제로 입원시키겠다는둥

정말..제남자친구와 전 지금 엠뷸란스 소리만들려도,집앞에 개가 짖는소리만들려도,

전화벨소리만 들려도 흠짓놀라고 전 3일동안 잠도 못이루고 있습니다.

병원비 57만6천6백원..이번주안으로 안내면 병원에 입원시키겠다고 하셔서

제 남자친구..소중히 아끼던 카메라를 팔았고..그래도 30만원정도 부족합니다.

저 솔직히 나쁜생각도 했습니다.술집에 들어갈까 생각도 했고 옥상에서 뛰어내릴까

생각도 했습니다.남자친구가 녹음용 마이크도 판다고 합니다..

다 저희에겐 추억이 남아있는 물건들인데..부모님의 협박에

남자친구와 전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고있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해야 할까요..부모님께 무릎꿇고 빌고 눈물까지 흘리면서 할건 다 했습니다..

이렇게 살자니 죽는게 나을까 싶습니다..19살 제 나이 저도 꿈이있고

사랑받고 싶습니다.정신병원에 입원 다신 하기 싫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제발 부탁드려요..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많이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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