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구
둘째는 첫째낳고 6개월정도에 덜컥 생겼어요
준비가 둘다 전혀안된상태에서 결혼하고..두아이의 부모가 된다고 생각해서인지
둘째가 생기자마자 지우라고 하더라구요
둘째 생길때쯤 많이싸우고 이혼할까..서로 엄청 고민하던차에 둘째가 생기고
남편은 주저없이 지우라고 하고..
그러고 한달을 서로 싸우고 지냈어요
우여곡절끝에 임신4개월초 들어올때쯤..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말로는 아무사이아니다고..그여자는 우리남편이 유부남인거 모르고 만났다고..
만난지 3개월정도 되었다고 다시는 안만난다고 했어요
임신중이였고 .. 이혼하고 싶었지만 이혼하고나서 우리애들생각에 그냥 별일없었다는 거짓말 같은 남편말을 그냥 믿어주기로 하고 살았어요..
임신내내 정말 많이 의심하고 우울하고...
막말하고 여전히 변하지 않았던 남편을 그저바보처럼 믿고만 지냈어요
그이후 둘째 출산후 한달이 지나서
남편이 핸드폰을 2개를 가지고 다니는걸 걸렸어요...
그 핸드폰을 여는 순간.. 술집여자들 술먹다가 만나서 연락처받고..모텔가고..
더 가관인건 임신초기때 바람핀 그여자랑 꾸준히 연락하고 지냈더군요
남편말로는 모텔가서 아무일없었다.. 여자랑 잔적은 없다 믿어달라 이러면서
매달렸고...
저또한 두아이의 부모로써 아빠없는 아이들만들고싶지않아서..
나만참으면 된다 생각하고 또 아무일 없었다는 거짓말을 믿으면서
그냥 넘어갔어요...
이혼하고 잘 지낼수도 없을꺼같더라구요 내자신이
근데 지금 그일이 일어나고 이제 3달정도 되었어요
시댁에서도 다 알고 있구요..친정에서도 알고있지만
이혼이 쉽나요
현재는 떨어져지내고 있어요 3개월정도 남편이 기숙사생활을 하러 갔어요
떨어져지내는동안 서로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자고.. .자신을 찾아보자고 서로 얘기했어요
지금 떨어져있는지 3주되가는데.. 아직도 저는 용서가 안되네요
자식이 뱃속에 있는 마누라를 두고 자기놀고싶어서 바람피우고..
다른여자랑 노닥거리면서.. 나는 배불러서 첫째혼자 밤새 씨름하고 있었는데
물론 저한테불만이 많아서 바람폈다고 말은하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이혼해서 제가 잘살수있을지모르겠어요
남편없는 3주는 너무 좋은데..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그렇다고 참고 살자니... 정말 평생 이렇게 남편의 외도생각에 더이상 서로사랑하면서 살순없고
빈껍데기만 들고 살아야하자니 너무 제가 불쌍하고..
이혼이 최선일까요..아니면 참고 조용히넘어가야할텐데 그게잘안되요
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