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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넣어도 아프지 않은 곰신을 두신 멋진 군화분들께.

레알 |2012.03.16 01:00
조회 7,070 |추천 51

 

기념일, 연락, 바람 문제 등등

아니면 그 이외에도 군대안에 있기 때문에 여자가 이해할 수 없는 많은 고충들을 안고 계실

군화분들의 마음, 심정... 분명 여러분 옆에 계신 곰신분들은 모두 그 점 헤아리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화분께 섭섭한 게 많을 수 밖에 없는 곰신들...

개인 차에 따라서 군화분의 사정을 좀더 너그럽게 받아줄 수 있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너그러울 수 없는 곰신분도 계시겠지요.

아무튼 군화분들 나름대로는 잘해준다고 하는데도 섭섭한 게 줄지 않는 곰신들 때문에

때론 힘들기도 할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거 하나만 알아주세요.

군화분 힘든 거 알면서도 섭섭한게 계속 늘어나야만 하는 곰신의 심정을요...

저희는 군화에게 안식처가 되주고 싶어요.

섭섭한 게 많아지는 거, 저희 의지 아니에요.

가끔은 이기적이고 속좁은 마음 스스로 혼내기도 하고 심하면 자괴감도 느껴요.

나 왜이렇게 못났을까? 내남자가 지금 군대안에서 얼마나 힘든데...

왜 연락한통 안했다고 이렇게 섭섭해지는 걸까, 나 정말 못됬다. 내가 싫다

이런 감정 수도없이 느껴요.

무슨 조울증 환자같아요 정말..ㅋㅋ

물론, 자기 할 거 하고, 만날 사람 만나면서 쿨하게 기다리는 곰신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아픈 기다림을 한답니다.

그거 일일히 알아달라고 안해요.

기다림을 결심한 건 곰신이고, 당신을 사랑하고 있기에 그 아픔조차도 달갑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다만...

저희의 이기적인 투정을 귀찮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차라리 말해주세요...

조절할게요. 저희 조절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제발...혼자서 감정이 식지는 말아주세요.....

당신이 싫어져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너무너무 사랑해서 그런거에요.

조금이라도 소홀해진 것 같으면 그게 너무나 서운해서, 이별이 다가올까봐 겁이나서 그런거에요.

 

누구보다 강한 척, 우리 사랑 변하지 않는다며 씩씩한 척 하는 곰신들...

사실은 전부 겁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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