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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결심한 남자가 저 몰래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했어요.

라끄베르르 |2012.03.16 18:40
조회 10,677 |추천 8

안녕하세요.

제 소개 생략하고 결론만 말씀드릴게요..

 

2년을 만나온 남자친구가 저 몰래 결혼등록업체에 등록을 했네요.

 

방금 우연히 남자친구의 메일함을 열어봤는데, 결혼업체에서 온 메일을 읽고 너무 놀랐습니다.

메일 내용보니 저 몰래 3번정도 선을 본 것 같아요.

 

물론 남자친구보다 스펙이나 집안조건이 안좋다고 생각했지만, 평소 남자친구와 대화할 때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사람이 중요하다며, 넌 괜찮은 아이라며 그렇게 항상 말해줘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다시 돌아보니 그 말 듣고 그대로 믿은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너무 슬픕니다..

 

나름 정도 들고 미련도 남아서 이 상황을 알면서도 헤어지자고 못할 것 같은 제 자신이 더 싫어집니다.......가슴이 먹먹하네요.

ㅜㅜ

30대 남자분들은 여자친구가 있더라도 별도로 선을 보거나 그러신가요...??

톡커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8
반대수2
베플mm|2012.03.17 01:38
정말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준다면은... 빽이나 하나 뽑아먹고 헤어져라. 그래도 연인인데 남자가 의리가 없네.. 헤어지고 선을 봐야지.. 그거에 대한 보상은 받아야지. 그 남자는 너랑 결혼할 생각이 없단다. 아가야. 꿈 깨. 넌 그냥 선에서 기가 막힌 여자가 나올때까지 심심하니까 만나는 보험이야... 그렇다고 헤어진 다음에 선 보기엔 불안하고 아쉽거덩.. 그니까 티 내지 말고 구슬려서 빽이나 하나 받고 뻥 차. 비싼 걸로 받아. 그래도 돼. 불쌍한 것.. ㅉㅉ
베플어장관리|2012.03.16 18:44
어장관리 제대로 하는데요? 월척인 여자 하나 물면...님은 그대로 쓰레기될 듯... 헤어지기전에 미리 뽕 뽑고 헤어지세요.. 뭐사죠 뭐먹고싶어~~님은 나오늘 지갑 안가져왔다 깜빡했네 이러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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