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웃기는글 재밌는글이 아닌 여동생을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한 고등학생이 글을 올립니다.
어느덧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여동생이 가출한지.....
동생은 올해 고등학교를 입학한 17세 소녀입니다.
한창 사춘기가 있을 나이인지라 저랑도 많이 싸우곤 했습니다.
허나 가출은 우리 가족에게 잠을 자고싶어도 못 자게하고
일생활을 하고싶어도 못하게 하는 고통을 주고있습니다.
동생을 찾고 싶은 심정에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다 해봤지만
동생이 나간 이유, 동생이 어디로 갔을거란 추측, 동생을 찾을만한 단서가
하나도 남아 있질 않습니다.
동생이 집을 나간날 동생은 아버지께 꾸중을 들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술,담배 하지도 않으시고 우리 먹여 살리려고 하시는 성실하신분이십니다.
자식을 때리지도 않으시지만 학생다운 자식다운 범위를 넘어서면
아주 엄하시고 무서우신분이십니다.
그날 동생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집을 7시쯤에 들어 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집에 들어오자 아버지께서 화를 내시며 휴대전화(스마트폰)을 뺏으시고 혼을 내셨습니다.
그리곤 동생은 방에 들어갔고 동생을 제외한 우리가족은 식사를 했습니다.
잠시 뒤에 동생을 위로하러 가신 어머니께서 동생이 없다는 소리를 하셨고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마을 전체 기차역 ,버스역, 친구네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안가본 곳이 없을정도로 다 가보았습니다. 허나 달빛만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엔 가출신고도 했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정상 수업만 하고 야자는 다 빼놓고
1주일간을 동생 찾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동생이 사용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 책 찾아 볼것도 다 찾아봤습니다.
결국 남은건 휴대폰 뿐이더군요 그런데 역시 동생은 아버지께서 빼앗으시기 전
기록들을 모두 지워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가출하기 약 두 시간전 통화기록을 알고 싶어서 KT에 문의하였더니
14세 미만 또는 장애인에 한하여 뽑을수 있고 14세이상의 청소년은 본인의 허락이 없이는
통화내역을 확인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출담당 경찰관에게
문의를 하였더니 휴대폰 통화내역을 뽑기 위해선 14세 이상의 청소년은 사건처리가 되어야만이
검사 또는 판사님의 결제가 떨어져야 뽑을수 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나기전에 사람을 찾아야지 사고난 뒤에 통화내역을 뽑아봤자 무슨 소용입니까?
학생으로서 제 생각을 조금 말해보겠습니다.
사건이 나서 뽑는 통화내역은 학교폭력이나 조직 협박에서 쓸만한 증거이고
사람이 찾을때 필요한 통화내역은 사건이 나기전에 어디로 갔는지 알수있는 증거입니다.!!
여학생이 일주일이나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을때 부모 형제의 속을 얼마나 타들어가겠습니까?
지금이라도 통화내역을뽑을수 있는 청소년가출법이 생겨서
동생을 찾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이 현실의 답답한 법을 알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혹여나 동생아 글을 본다면 잘있다는 전화라도 해주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