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길어질것같으니 미리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결혼 예정이니,,, 결시친에도 한번 올려봅니다
-------------------------------- (+추가할께요)---------------------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다들 사기같다고.. 저보고 정신차리라는 댓글 올려주셨는데 ㅠ_ㅠ..
지금 저도 너무 초조하고 그래서 사실 부끄러워서 어디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겠습니다..
게임에서 만난 사람이라뇨.......
그래서 이렇게 판에 글 쓰고 거의 실시간으로 새로고침하며 모니터링 하는것 밖에 없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내용을 추가적으로 적어보자면
남자친구가 그 대표가 무슨 서류를 떼오라고 해서 동사무소도 가고 여기저기 들린다고 했던적이 있었어요.. 그때 그래서 제가 무슨 필요한게 그렇게 많냐 물었더니 그냥 그런게 있다며 얼버무리고 정확하게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알아보라는 말이 있으셨는데..
회사 이름은 알고있어서 남자친구가 그 회사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 되고 회사대표 : 누구누구 이런식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 찾아봐도 그 홈페이지조차 찾을수 없네요 ㅠㅠ..
교육기간(이라고 해봤자 일주일;)동안은 월급이.. 제대로 들어왔다고 하긴 좀 그렇네요
본문에 적혀있다시피.. 1,2월은 놀았고 3월 1주일간 교육한게 다니까요..
그런데 3월25일에 월급이 들어올꺼라고 말했다고 했구요..
이래놓고 뭐.. 일이 있어서 잠시 바빴다고 그러고 제대로 회사 들어가게 되면 다행인데
무슨일이라도 날까봐 초조하고 불안해 죽겠네요 ...
그리고 남친이 말한 일이 그냥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구 하셨었는데..
제가 보험 이런쪽은 아예 모르는 상황인데..
보험회사는 정확하게 아니라고 했고 컨설팅? 이런식으로 해서
음.. 생각해보니까 남친이 그런 견적 내주고.. 그런 일을 한다고는 들었는데
회사 자체가 어떤데인지는 저도 잘 안알아봤네요.......... 휴...
남친도 자꾸만 걱정은 하는데 피곤하다고 쳐자고 있으니..........-_-++
경찰을 찾아간다거나 이런건 아직은 오버하는거 같고 너무 오지랖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남친 부모님도 저희 부모님도 남친이 회사 잘 다니면서 일하고있는줄 알고 계시는데......
3월 중순쯤에 돈없다고 그러면서 저한테 50만원정도 빌려가기도 했었거든요..
남친이랑 돈거래 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돈없다고 자존심 굽혀가면서 말하는거 보니까 안빌려줄수가 없더라구요.....
큰돈도 아니고.. 남친이 이번달 말에 꼭 갚는다고 하는거 보니 할수없이
저도 그렇게 여유가 있는건 아니지만 쪼개고 쪼개서 겨우 만들어서 빌려줬거든요...
어떻게 해야될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남친정신 차리게 해서 제대로 다시 회사도 다니게 만들고 싶어요...
----------------------------(본문)------------------------------------
남자친구는 현재 29살이고 저는 25살여자입니다
원래 올해 결혼예정이였으나 남자친구가 아홉수라는 이유로 남친집에서 반대를 해서
내년으로 미뤄서 내년 가을이나 겨울쯤으로 생각 중입니다.
남자친구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20살.. 고등학교 졸업식을 하기도 전에
조선소에 들어가서 좋게 말해서 현장직.. 나쁘게말해서 막노동..(비하아닙니다;)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21살때 바로 군대 갔다가 23?24살때 제대해서 그 후로도 계속 조선소에서 현장일을 하며살았고
27살쯤 저와 만났습니다.
남친이 현장직을 하는걸 잘 알고있었고 또 전혀 부끄럽지 않게 생각해서 만나왔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아이온이라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고 어쩌면 사랑할지도...ㅋㅋ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어느날은 왜그렇게 게임을 열심히 하고 목숨걸고 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조선소에서 일 하면서 여기는 사람이 살곳이 아니라고 느껴서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풀지않으면 살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뭐.. 스트레스해소를 그렇게라도 하고 잘 다스린다고 하니 괜찮다고 생각하여 말리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온에 레기온이라는 .. 음 이건 서든으로 치면 클랜? 같은곳에 새로 들어갔는데
그 안에서 만난 사람이 회사 사장? 대표 같은 사람이였나봅니다..
현질 이라는걸 굉장히 많이 하며 게임에서 좀 알아주는 사람이더군요
아이디만 말하면 "아~ 그 아이템 좋으신분?" 이라고 사람들이 말할 정도로..
같은 레기온에 있으니 정모라는걸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남자친구 따라서 같이 케릭터를 키우고 레기온에 들어간 상황이라
남자친구가 정모를 꼭! 꼭! 꼭!무조건 꼭! 가야된다고 해서 할수없이 따라갔습니다
정모는.. 그 레기온 내의 회사대표라는 사람이 주최를 한것이고
차를 빌려서 사람들 다 픽업하고 스키장까지 가서 리프트권, 대여료,
거기에 펜션값 펜션에서 놀고먹는 비용까지 전부다 비용을 댔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다른 정모들에서 볼수있는 회비? 라는건 안내고
그 회사 대표라는 사람이 차를 끌고 나온 픽업장소까지 가는 차비만 각자 부담이였습니다..
그 대표가 33살이였는데 정모에 나온 어떤 30살짜리 남자분과 진지한 대화를 하고
명함을 주고받으며 일얘기를 하더군요
나중에 듣고보니 30살 그 분이 그 대표분 회사로 들어가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한 한달쯤 후? 30살그분은 사정이 생겨서 회사로 못들어가게 됐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몇주일 후 그 대표가 제 남친에게 게임상으로
"너 직업 옮길생각있냐? 있으면 나한테 연락 해라" 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왠지 솔깃해서 그 사람과 연락을 했고, 그 회사로 들어가기로 한 모양입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들은 조건은
수습기간3개월동안 급여 150에 업무용 차1대를 뽑아주겠으며 니가 회사 근처에 살 원룸을 마련해주겠다
였습니다.. (본가가 경상도쪽)
남자친구가 할 일은 보험회사비슷한 일인데..
예를 들어서 교통사고가 나면 그 현장에 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견적 뽑아주고..
상황 들어주면서 이게 진짜 사고인지 고의적인지 뭐 이런걸 판단해주는 일이라고 하던데 잘모르겠네요
1월경에 남자친구는 다니던 회사를 관두게 됐고 그 대표가 강남에 마련해준 원룸에 들어갔습니다.
원룸 월세가 100이라고 하더라구요; 한번 가봤더니 정말 강남이구나.. 했구요...
그리고나서 계속 놀더군요. 그 대표도 같이.....
1월에도 놀고 2월에도 놀고.. 가끔 주말마다 (정말 주말.. 금토일만)
일보러 간다고 지방에 데리고다니고 이러던데.. 자세한 말은 못들어서 잘 모르겠네요..
대구갔다가 마산갔다가 이러면서 한번 지방볼일 보러가면 여러 지역을 돌아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3월5일쯤? 일을 시작한다고 하더니 교육을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그 교육은 일주일만에 끝나더군요 -_-
그리고는 3월 15일이 월급날이라고.........;;; 근데 무슨 월급이 일도 안했는데 주나요..
그런데 갑자기 또 저번 주말에 그 대표한테 연락이 왔는데
금융권은 원래 월급이 25일이라서 3월 25일에 월급이 들어온다고 했다고 하네요..
(금융권...은 잘 모르는데.. 원래 그런가요..? 그럼 2월 월급이 3월 25일에 들어오고 이래요? )
3월12일.. 그러니 저번주 월요일부터 논다고하네요 교육이 끝나서 일주일정도 휴식이라고 하더니
일주일을 놀고....
오늘이 벌써 화요일인데.. 월요일? 일요일 쯤부터 그 대표가 휴대폰을 꺼놓고 연락이 안된다고
남자친구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모르겠다며
이러다가 형 잠수타면 나만 병신 되는거잖아~ 라고 하고있는데..
그러게 처음부터 말릴때 회사를 옮기지 말지...
저도 몇번 그 대표를 만나보긴 했는데 말도 잘하고 훤칠하게 생기고..
믿음이 가긴 가더라구요
밥도 비싼거 턱턱 사주고 너네 데이트 해라 이러면서 10만원 20만원씩 턱턱 던져주고;
차도 장기렌트 해서 남친이 끌고다니게 해주고..
지금 현재 2일째 연락이 안된다고 하는데 남친은 걱정도 하긴 하는것 같은데
뭐.. 별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이거 믿어도 되는건가요...? 그냥 기다리면 다시 뿅하고 대표가 나타나서
일자리 제대로 넣어주고; 월급 제대로 주면서.. 믿어도 되나요..;;?
다단계네요. 믿으면 안되요. 이런 간단한말이 아닌..
현명한 조언이 좀 필요합니다 ㅠ
제 미래를 맡길 사람인데... 저도 그냥 두손 두발 놓고 보기만 할순 없잖아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