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버스에서 봤던 개념없는 고딩에 대해서 얘기하려함!!!
지금 집에 나밖에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슴
나는 청주에 사는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임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수업이 끝나고 룰루랄라 집에 가는 길이엿슴
때마침 정류장에 747번 버스가 왔고 그걸 탔는데
오 할렐루야 만석인데 뒷쪽에 한자리가 비어있던거임!!!!!
아침에 길가다가
(오토바이)밟고 대낮부터 폭풍
(설4)하느라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나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냉큼 그자리에 앉았슴![]()
그렇게 세월아네월아 가고 있는데 한 할머니 분이 타심
속으로 '이쪽으로 오면 비켜드려야겠다' 생각함 ![]()
근데 할머니는 이런 내맘도 모르고
앞문쪽에 계속
서계시는 거임 나는 트리플A형 같은B형이라
심히 내적갈등을 하고 있었슴 그러던 와중에 한 할아버지
께서 탑승하심 그리고 이쪽으로 오시고 때마침 나랑 눈이 마주침
나는 순간 '할아버지 여기 자리있어요 앉으셔요'의 내용을 내포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일어났고 할아버지도 내 표정을 읽으셨는지 학생 고마워~라고 하시면서
앉으려는 순간 옆에 잠복해 있던 고등학생이 그 자리를 냉큼 앉은거임!!!!
할아버지는 뻘쭘해하시면서 뒷쪽으로 가서 서계셨고
저는 그 고등어 옆에 서서 계속 째려봤슴
맘 같아선 '파쇄권!!!!!' 으로 그 고등학생을 직경 0.01mm의 분진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었지만 보는 사람도 많고 해서 참았슴.
※절대 글쓴이가 일진같은 고딩이 무서워서 참은게 아님
시간이 약이긴 커녕 빡침이 쉽게 풀리지 않아 찌질하게 사진을
찍어 판에 올리기로 결심함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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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내내 할아버지는 서계시고 저 학생은 창문만 보고 있었슴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내리시기 전에 저한테 와서
"다음에 이런일 있을땐 말하면서 양보하면 다른사람이 오해 안하지
학생은 착하니까 분명히 복받을겨~" 하면서 어깨를 두들겨 주시고 내리심
글을 쓰다보니 필력의 한계를 느낌.... 글쓰기는 중학교때
방학숙제로 '부모님에게 편지쓰기' 이후에 처음임
한줄요약: 글쓴이는 찌질하지만 심성은 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