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은 기계 사는 것을 좋아함
그리하여 우리집에는
티비 4대, 노트북 3대, 데스크탑 1대, 아이패드2, 아이팟, 옙mp3 등등등
있어도 또 사고 새로운게 나오면 또 관심이 생기고 함
나도 안다
돈지랄인거...
헌데 어쩔수가 없음
난.. 쏠.로.니.깐....![]()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
얼마전 뉴아이패드 출시 소식을 듣고
난 정신 못차리고 있었음
그리하여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패드2를 팔고 뉴아이패드로 갈아탈까 고민하던중
네이버 중고장터를 뒤적이기 시작했음
헌데
나쁘지 않은 가격에 기존 내가 가지고 있는것보다 용량도 큰데다 개봉하지 않은 새것을
팔고 있는 거임
평소 아이패드 용량에 불만이 많았던 나로썬 나쁘지 않은 조건이였음
그래서 게재되어 있는 사진과 연락처를 보고 연락을 해보았음
우선 판매자의 위치와 배송시기 그리고 송금 시기에 대해 협의를 하였음
헌데 이게 누구 하나 먼저가 선배송 혹은 선송금 하기에는 부담이 따르기에
판매자가 배송접수후 등기번호 영수증과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첨부하여 보내주면
판매금액의 50%를 입금 시켜주고 물건을 받은후 나머지를 입금 해주기로 하였음
그리고 얼마뒤 문자가 한통 날아왔음
오.. 배송 했군..
...
......
.........
읭?? 근데.. 아이패드 중량이 3,301그램??
무슨 모니터를 뽑아다 보내나???
아이패드 본체 무게해봐야 600그램이 채 안되고
충전기 박스포장 포함해야 1키로 될까말까일터인데....
의심이 들기 시작한 나는 등기번호로 추적 배송된 우체국의 위치를 찾아내고
해당 우체국에서 배송접수된 물품의 중량을 알려달라했음
역시나.. 들려오는 답변은 3,3키로 였음
그리하여 판매자에게 전화하여 중량에 대해 물었더니..
물건의 파손여부때문에 스티로폼및 신문지를 끼워넣어 그렇다는거임
하지만 백프로 신용할수가 없었음
그리하여 점심시간내에 송금해주기로 했던것을
주거래 은행의 이중납부의 이유로 잔고가 비워버려서 뱅킹을 이용할수 없어
퇴근후 은행에 직접 들러 계좌이체 해주겠다며 핑계를 댔음
약속한 퇴근 시간은 다가왔고
판매자에게 연락이 왔음
하지만 난 송금할수가 없었음
뭐어차피 물건 도착하면 확인해보고 송금해줘도 큰문제는 되지 않겠지 생각했던거임
물론 처음 약속과는 다른 행동이긴하지만
의심이 들기도 했고 또한 이러한 사기사건이 비일비재 했기때문에 난 좀 치사할수밖에 없엇음
이미 배송접수는 끝난 상태이고 우체국 업무시간도 마친 상태이니
어쨋든 난 물건이 도착하면 확인후 송금해주면 되기때문임
그리하여 난 다른 핑계를 대며 입금을 미뤘음
퇴근후 은행으로 이동중 지갑을 잃어버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약속은 못지켜드렸지만 대신 내일 카드 재발급후 약속된 금액보다 조금더 올려 송금 해주겠다고 했음
헌데 판매자는 당장 오늘이 월세 내는 날이기에 급하게 필요하다는 거임
'홀.. 이쉑 한수 위인데...?'
그래서 친구든 지인이든 도움을 청해서라도 송금 해보겠다고
핑계를 대며 이리저리 시간을 끌기 시작햇음
물논!!! 당장 송금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음
내돈은 소중하니깐....
그뒤로 여러차례 독촉(?) 이 왔지만
난 꿋꿋했음
이유는 역시... 내돈은 피같으니깐 말이다.
이후로 판매자에게선 연락이 오질 않았음
이제 물건만 받아 확인하고 송금해주면 되겠지 했음
그리고 바로 오늘!!
택배는 도착을 했고 설레는 맘을 포장을 뜯어보니..
ㄸ
ㅘ!!!!
ㅎ
순간 폭소가 절로 터졌음
말로만듣던 그런 사기들이 이런식으로 존재하는것도 신기햇고
재미잇기도 재미있고..( 물논.. 난 피해를 보지 않았으니깐.. 되려 3500원짜리 세탁세제를 벌었다)
또한 이런 간큰놈이 다잇나 싶기도했나.. 세상참..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음
판매자의 주소로 답례품을 해야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음
세제를 받았으니 휴지를 보낼까..?
아님 향은 어떨까.. 초상 치를때 쓰시라고..
이렇게 톡을 남기면서도 고민중임
이중에 가장 번뜩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주는 톡커님이 계시다면
반드시 해당물건으로 배송하고 인증샷 올릴 생각임
참.. 그리고 중요한건.. 모두들 조심하시겠지만
이런 거래 사기 다들 다시한번 신중하시길 바람
참... 사기꾼님 인사가 늦었네요
세제 잘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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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니 운영자 누나.. 이런 사기꾼들은 신상을 공개 해서 망신을 줘야 하지 않아?
어째서 저런 사기꾼들의 신상까지 보호해주라면서 자꾸 글을 지우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