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는 짧게 할게요.
다름이 아니라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쭙고 싶네요... 저도 그렇고 강아지도 그렇고 고생입니다..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저희집 솜이(차우차우)를 데려온지는 13일 정도 되었어요. 3월 14일에 애견샵에서 솜이를 데려왔습니다.
50만원이라는 돈을 현금으로 주고 분양을 받았고, 추가로 물통,밥통,사료 등 해서 23000원치를 더 샀습니다.
현금으로 내는데 조금의 DC는 없냐고 물어보니 그날이 제 생일이어서 그 아주머니가 제 생일이라며
공2개와 개껌1000원짜리를 주더라고요. 감사히 받았습니다.
솜이를 데려온지 첫날엔 잘 놀다가 그 다음날 새벽에 솜이가 똥을 2번 쌌어요.
한번은 일반 강아지 배변인데 두번째 응가했을땐 설사였어요. 왜그런가 하다가 다음날 일어나서
애견샵에 연락을 하니 적응도 아직 안되었고 친구들하고 떨어져서 그런가보다 라고 하셨어요.
전 그런줄알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그 날 이후로 솜이가 설사를 3번정도 더 했어요.
근데 그 3번중에서 2번은 피도 나왔구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적응이 안됬다 그러고 밥 많이주지 말라그러고
사람이 먹는음식 주지 말라고 그러고 막 이런말만 했어요.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때 안줬어요.
그러고나서 하루이틀 지나다가 솜이가 막 짖고 끄응끄응하면서 원래는 자다가도 제가 어디가면
따라오고 막 꼬리흔들고 그랫는데 누워서 꼬리만 흔들고 따라오지도 않았어요.
어디 아픈거 같아서 다음날 병원에 데려가보니 의사선생님께서 파보라 하셨구요.
병원비 46600원을 내고 다시 택시를 타고 애견샵으로 가서 솜이가 파보라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줌마가 파보 아니라고 똥어떻게 싸냐고 물어봐서 피똥싼다 그랬더니
기생충감염 이라고 해서 우선 놓고 가보라고 근데 절때 파보는 아니라고 자기가 잘안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아픈 솜이를 애견샵에 놓고 와서 다음날 다시 전화해보니 파보 맞답니다...
솜이가 그 이후로 1주일 정도 애견샵에서 맞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저희가 어제(26일) 데려왔어요.
근데 솜이가 4.3kg 였는데 거기 가있는 동안에 0.4kg이나 몸무게가 줄었어요.
병원 의사 선생님은 너무 말랐다며 하루에 4끼 주라고 했는데 애견샵 아줌마는 그 사람들이 뭘아냐고
그사람들은 치료만 하는 사람들이지 기르는 내가 더 잘안다고 절대로 4끼 주지말고 3끼만 주래요.
동물병원 간호사가 솜이를 들더니 살은안찌고 털만 길었다고 많이 먹을거 먹이라고 했는데
그 애견샵 아줌마는 끝까지 자기말이 맞대요. 전 의사선생님 말 듣고 4끼주고 간식도 주고 그랬거든요.
이야기가 산으로 갔는데 솜이를 26일날 데려오고 나서 한두시간은 잘뛰어놀고 막 잘따르다가
갑자기 따르지도 않고 또 눕고 그러는거에요. 심심해서 그러나보다하고 놀아주려고
안아주고 그랬는데 배쪽이 엄청 뜨거운거에요. 그때까지는 솜이가 감기 인줄은 몰랐어요.
애견샵에서 파보치료 끝난 솜이 데려올때 나가면서 애견샵 아줌마가 감기 조심하라고 했는데
설마 진짜 감기가 걸린줄은 몰랐거든요. 배도 엄청뜨겁고 그러길래 감기일줄은 상상도 못하고
전에도 조금씩은 따뜻햇길래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솜이가 전에 파보 걸렸을 때처럼
아파서 일어나지도 않고 누워서 꼬리만 흔들고 그러길래 오늘 병원에 데려가보니
열이 40도가 넘는다며 열 40도 넘어서 오는 강아지는 몇 없다고 의사선생님께서 그러셨어요.
갑자기 왜 감기가 걸렸는지.. 어제 고통스러워 하던 솜이 보니까 너무 안쓰럽고 눈물이 날라그러네요..
그래서 지금 솜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요.. 이따 오후6시에 데리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병원비가 122000원 나왔더라고요.
전 솜이를 아픈상태로 분양시킨 애견샵 아줌마한테 이 돈을 다 물도록 하고 싶어요.
아픈 강아지를 분양시켜 제가 솜이 검사비 46600원 냈고 오늘 당장 122000원을 어디서 구해서 내야하는 상황입니다.
대학생이라 돈도 없는데 또 혼자 자취해서 돈이 더욱더 없는데
처음부터 아픈 강아지를 분양받아 병원비로만 20만원이 날아가네요..
왓다갓다 택시비까지하면 23만원정도고요..
파보 같은건 전염병이라서 그 애견샵에 있는 강아지도 우리 솜이처럼 이럴거 같은데..
이 아줌마한테 뭐라 해야 하나요.. 우리 솜이만 불쌍해요.. 솜아 ㅠㅠㅠㅠㅠ
아푸지마 솜아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