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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적인 엄마..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목이......너무불효녀같지만....고민고민하다가 마음먹고 쓰게되엇습니다..

 

20살 여학생입니다

 

우선 제가족소개를 간단히 해보자면 아빠 엄마 언니 여동생이잇는 평범한 집안입니다

 

아빠는 회사다니시고 엄마는 집에서 살림을하시고 언니는 서울에 살고잇습니다(저희집은 지방이에요..)..

 

왠지 글을 쓰다보면 두서없이  쓸 것 같기도하지만...어제잇엇던일로 글을쓰게되엇으니 우선 그얘기부터할게요...아그리구..절대엄마욕하시라고올리는거아니에요..조언을듣고싶어서그러는거에요..욕하지말아주세요..부탁드려요..

 

아빠는직업상 집을 비우시는 날이많습니다 그래서 엄마 저 동생만 같이자는 날이 많습니다

 

그런데어제..학교마치고11시에 집에왓더니 엄마가안계셧습니다..전화를 드렷더니 잠깐 친구만나서 얘기한다고 곧들어가겟다 하시더라구요;;솔직히 엄마가 늦은시각에 집 밖에나가시는 일은 잘 없엇기에..무슨친구길래...하며 의구심이들엇습니다..

 

그러다가 12시에 들어오셧습니다

 

대화내용을적어보겟습니다

나              '누굴만낫길래 이제들어와?'

엄마          '아...운동하다가 어떤아줌마를 사겻는데 차한잔하자고하더라고 그래서 얘기하고왓지'

                '이늦은시간까지 왜?'

                '아...얘기들어보니깐 우울증 걸린거같더라구 혼자사는데 요앞동에사는거야..그래서이것저것얘기하는데 계속안놓아주고 더놀고가라고해서..'

              '헐..그거뭐이상한종교단체나 다단계이런거아냐?(평소에글쓴이는 의심이아주많습니다..영화에서봣던게 왠지 저한테도일어날것같고...읭...)빨리 뿌려치고나오지 이시간까지 얘기를 들어주냐 무섭다 '

 

근데 엄마의 한마디//.

"아...나도그러고싶엇지...근ㄴ데못나온이유가잇엇어 '

'왜?'

 

 

 

'그집재산이어마어마한거같더라구 우리앞동에 젤 넓은 평수살더라 혼자사는데도"     

 

 

.......저이말듣고 정말소름이확끼쳣습니다

 

그리고는 딸은 미국에사는데 벤츠타구다닌다며....전정말놀라서

그게무슨말이냐며 진짜실망이라고 우울증걸린사람이엿다그래서난또 위로해주고온줄알앗는데

그게아니라 돈이많아서..?이게말이냐되냐고 무슨말을그렇게하냐고 ..

 

그랫더니 엄마도  의외의모습에 당황하셧는지 그게아니라 그아줌마삶얘기하는데 재미도잇고 빠져나오기가그랫다니깐!~~하시면서 말을돌리시더라구요..

 

그래서제가 말돌리지말라고 방금분명히 그집돈이많아서 어쩌구저쩌구햇잖아 그집돈많은게 뭔상관인데 뭐 엄마한테 돈이라도주냐면서그랫더니

 

엄마가 제정신이냐고 그게말이되냐고 뭔돈을줘 그럴일은절대없다면서 그냥 그런사람사귀면좋다는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어제너무황당해서...언니에게 문자햇더니...

 

 

아그래?ㅣ,,,음배고파...

 

이러더라구요....제가혼자과민반응하는건가요??

 

사람들이 그부모에그자식이라고 말을다하잖아요.....전 우리아이가달라졋어요라는프로만봐도 그걸느껴요.. 정말 우리아이가달라졋어요가아니라 우리부모님이달라졋어요라고 바껴야된다고..

부모님을 보고크는아이들이 부모의 영향을 안받을순없다고 생각해요....

제얘기를해보자면...전솔직히 부모님이해못할때가 많아요...아빠는 원래 무뚝뚝한 성격이시고 이런진지한얘기는 해본적도없고그래서 엄마얘기만할게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듣기싫어하는말이잇는데 '빨리빨리'에요.....엄마가옛날부터이말을많이하셔서 정말 노이로제걸릴뻔햇어요 그래서  엄마덕분에 제지금성격 정말급하구요..급하게하다가 불안해져서 다망치고..밥도제일빨리먹어서 친구들이 너랑먹으면 체하겟다고 이럴정도에요...

 

엄마를 속물적이라고한게..제친구관계에서도 좀그래요.. 제친구중에 어렷을때부터 친햇는데 공부를 좀 못하는친구가잇엇어요...집안환경이좀않좋고(엄마아빠가이혼하신..) 하지만 근데 엄마가 이친구가 집에놀러오면 밥도 챙겨주시고 진짜 잘해주셧다가 평소에 말하시는거보면 맨날삐딱하게 말을하시더라구요 예를들면 '걔는 뭘해도그렇지....' '걔가무슨공부를한다고...';걔는애가좀얍삽해..'이런식으로요 그래서제가맨날 엄만왜맨날 걔만싫어해?라고물으면 내가 언제라고 하십니다...

 

그리곤 고등학교같은반이되서 알게된 공부잘하고 예쁜 그친구는 맨날 칭찬하시면서 좋은쪽으로만애기하십니다..전걔가성격안좋아서 맨날학교에서몇번이나싸움낫엇고 평안좋다고말 해도 항상걔편에서 설마~이러시면서요..걔가진리인거처럼요..(열등감아니에요 저 쟤보다잘난친구잇어요)  친구잘낫다고 나잘나는것도아닌데 ..엄마가 이렇게 제친구들에게 상반되는태도보일때마다 전진짜...배경이뭐중요하다고 걔는걔고 나는난거지라고생각햇습니다 마음이통해야 친구지라고 생각하던제가

새학기에 얼굴을보고 친구아빠직업을듣고 공부잘한다고 그친구랑친해지고싶다고 생각하고 저친구랑사귀면 나중에커서 많이득되는게많겟지라며..친구관계에서 계산적인제모습을 보고는 소름이끼쳣습니다..저도엄마가닮아가고잇는걸까요...

 

 

그리고 싸웟다고해야되나 마찰잇으면 제얘기절대안들으세요 그냥무시하세요 전그걸보고 더미쳐서 더난리치죠 소리지르고..그래도 그냥 무시하시다ㅏㄱ 다음날쯤 맛잇는반찬해주시거나 쇼피하러가면서풀게 해주세요..근데 정작 잇엇던 그문제에대해선 대화를안해 전혀못푼채 그런게쌓이고쌓여 해결된문제하나없이 맨날 똑같은 문제로싸웁니다...절대대화하려고하지않으세요 저랑대화하면 가르침당한다고 느끼시나봐요 제가아무리 제상황이 어떻다그래도..대화시도조차안하세요..그러니 엄마도 제가뭐때문에그러는지모르고 전맨날 제얘기안들어주니깐 갈수록 정도가심해져 이젠 화나면 물건던지고 그래요.,

 

또..엄마는 항상 제가 무슨얘기만하면 사람들은 니신경도안쓴다며 니가뭐대단한사람인줄아냐고 니잇는줄도모른다고...니가뭐대단해서그사람들이 신경써주겟냐며 이런식으로말씀하세여...사소한예를들면 어디가는데 옷어떠냐고물어보거나 이럴때 맨날 이말을하세요....전그때마다 기분팍상햇죠...그영향인지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새학기면 친구한테 먼저다가가 친해지고 사교성좋앗던제가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부터 새학기공포증이생겻어요...먼저말걸면 왠지 저한테불쾌감느낄거같고 말걸엇는데 싫어하면어쩌지 내가 저사이에 괜히끼어드는거아니야...쟨나같은애랑은 말도하기싫을꺼야라며..오만가지생각을다하고..제스스로 벽을쌓앗어요..그러다가 저한테말걸면..말더듬거리면서 말도제대로못하고.....새로운사람만만나면그렇게되요 내같은애랑 누가친해지고싶겟어....쟤는 내가잇는지조차모를꺼야라고생각하면서...저두 저의변해가고잇는모습에 많이울엇습니다..왜이렇게 소극적으로됫나....싶고...

그리고2학기되서야 친구들을사귀고 애들은 정말 너가이런애인줄몰랏다며 어떻게참앗냐고 얘기합니다...제가친해지면 정말 분위기메이커고 반에서..제일나대진않더라도ㅠㅠ활발하거든요....

 

이렇게 변하고잇는 제모습을 보면서 정말 무섭습니다..성격이소극적으로변해가고잇고 사람들의시선이부담스럽고 누가 저한테집중하면 부담스럽고 의심이가고 많이불안합니다(예전에 중학교심리검사때 불안감이좀심하다고 상담받아보라고햇는데 엄마가 뭐그런걸로 라면서그냥 넘기신적이잇엇어요..)항상불안해서 다리를 떨고 걱정이 많아지고 손톱뜯고 팬을 물고..항상앞서나가서 걱정하고잇고..제일 큰게..제자신이 너무 싫어져요....엄마때문에 꼭그렇다고생각하는건아니에요...제가왜이렇게변해가고잇는지모르겟어요..너무힘들어요..언니는 저랑성격이정반대라 쿨해서 뭐든 다탁털어버리는데 전안그래요...다담아두는성격이라..그런지..

 

 

정말 엄마랑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얘기하고 그런친구들 제일 부러워요.....특히 부모님과대화가 잘되는 그런사이요.........친구랑도트러블잇음 무조건대화로풀고 그럼더 돈독해지곤하는데...부모님과는 대화가 불가능이에요...어제일도그래요..그럼 넌그렇게살지마라 얼마나 대단하게사나보자 이러시고...제가 엄마보고내가 나도모르게그렇게될까무섭다그랫더니 그럼 안배우면되잖아 그러시네요....너무대화가안되서 상담센터라도 가보고싶은데 엄마는 그럴때마다 정색하시면서 그런데는 너나가라고 너나가서좀 고쳐오라고 난아무문제없다고 애정결핍이냐고 과민반응좀하지말라고 그러시네요...너무이상적인가족을 바란다며 부모를 선택할순없다고 넌그렇게살지않으면되자않느냐라고말하세요..제가원하는건 그냥 따뜻한대화들뿐인데요...너보다 불쌍한애들많다고 배부른소리한다고..저도 티비에나오는 불우이웃보면 제문제는 아무것도 아닌걸 깨닫지만...그래도 저한텐 저만의큰 문제고..제가왜이렇게됫나싶고 나보다불행한사람 훨씬많은데 왜그렇게 불만이많은건지...이런걱정하고잇는제가 또 싫어지구요..

 

 

엄마욕해달라고 올리는글 절대아니구요 엄마좋을때도많아요 배푸시는거좋아하셔서 명절이럴때 선물돌리고 제도시락도싸주시구요 아빠한테정말잘하세요..이분법적으로생각하지말아주세요ㅠㅠ누구나다 장점이잇으면 단점도잇고그런거잖아요..친구들한테는 절대이런고민 못털어놓겟고(제가 힘든거티내기싫어해서...자존심이라고해야되나ㅏ..맨날 밝은척해서..전혀몰라요....)....혹시 저같으신분이잇는지..

정말 제가 과민반응인건지.............알고싶어서요

 

정말글이 중구난방이지만..너무답답해 끄적거려봣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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