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같이 사랑과 전쟁 드라마를 봤죠
내용은 간략히 홀어머니를 서로 모시기 싫어하는 며느리들..
그러다 부모님 돈에 욕심내는 며느리..
늙고 거동도 불편한 나약한 노인이 되니.. 모시기 싫어하는 며느리..
남편은 드라마 속 며느리들을 보며 제 일 마냥 흥분을 삼키지 못하고
"저러면 되겠냐? 그래서 느리가 잘들어와야해! 못됐다!" 옆에서 그러면서
제게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왜 아무런 말이 없어?"그러는데
ㅋㅋ 참.....
드라마 내용이 요즘 시대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저도 쫌 씁쓸하긴 하드라구요
저는 그냥 남편에게 " 드라마야! 뭘 그리 흥분해.. 근데 부모님 모시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지~"하고는
저는 진지하게 생각해 봤을때
솔직히, 저희 남편도 장남이고 아들 하나라서 나중에 당연 부모님이 연로하시면 모시게 될것 같은데
나중에 부모님과 트러블이 없지않아 있을 것이고, 매사에 힘들긴 할것 같아요
솔직히.. 드라마 속 그 며느리 처럼....
당연 마음은 공경하고 효도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몸이 힘들어지고 귀찮니즘이...
사람을 얍삭하게 변하게 하지 않을까..........그냥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또 나를 시험하게 하는 건..
내부모가 아프고 병수발을 해야한다면 감수하겠단 맘은 드는데
왜 시부모님의 병수발을 회피하고싶고, 어렵게만 느껴질까요...^^;
솔직히 제 생각이여요..
다들 조금씩은 이런맘 갖고 계시진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