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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본 남편의문자..

진짜 |2012.04.05 11:28
조회 26,778 |추천 12

남편과는 정말 우연찮게 술자리 합석에서 만나 사귀다가 결혼하게되었어요

우연한 만남이 몇번되니까 정말 우린 인연가보다하고 생각도했었죠

처음엔 저보다 연하라서 남자로 보이지않았고 정말 괜찮은 동생정도로만 생각했었기때문에

서로 고민같은것도 털어놓고 잘지냈습니다

그당시 처음 만난 술자리에서 남편은 얼마전 소개팅을 했었다며 그여자가 마음에 든다

그런얘기를 했었고 저또한 1년 만난 남자와 헤어진지 얼마되지않아 마음정리중이다 ..이런얘기를 하며 서로 조언을 해주곤 했었죠

그러다 남편이 좋아지기시작했고 남편또한 제가 좋다며 고백을 하여 사귀게됐습니다

소개팅한 여자와는 두번만나고 아닌거같아서 연락을 안한다고했고 저또한 그전에 사귀던 남자를

마음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남편만 생각하게 됐었죠

그렇게 연애를하다가 결혼까지 하게됐고 지금 제뱃속에는 사랑하는 아기도 생겼습니다

남편이 연하라서 그리고 가 연상이라서 서로서로 말조심도 하고 배려도 많이하고해서 지금껏 크게 싸운적이 잘 지내고있습니다 그만큼 남편만나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남편핸드폰을 우연찮게 보여됐습니다

핸드폰 업그레이드때문에 볼게 있어서 보다가 친구와 대화한내용을 봤는데요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친구한테 자기 곧 정신병원에 들어갈거같다고 힘들다고 그런내용이었어요

제가 자기한테 관심이없고 애정이없는거같다고그러면서

제가 그전남자를 잊을려고 자기랑 결혼한거같다고 막그러고

자기는 애기태어나면 애기만 보고살아겠다고 그러고

제가 평소에 전화도 잘안하고 자기가 맨날 전화하고 어쩔때 제가 부탁할일있으면 전화한다고

섭섭하다고 막그러는데..

전 정말 평소에 남편이 그런생각하는줄 꿈에도 몰랐어요

저 맹세코 남편만나고나서그전남자랑 연락한번한적없고 딴생각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로지 남편과 우리애기만 생각하면서 살고있는데 남편이 이런생각을 하다니

정말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제가 장사를 하고있기때문에 일할때는 전화할시간이 많지않아요 그리고 남편이 워낙에 전화를

많이하기때문에 그전화만 받아도 하루에 열통가까이는 통화를 하는거같은데요

저는 출근할때 전화하고 중간중간 틈날때 전화를 합니다 제나름대로 많이 전화를 하는건데

남편은 저렇게 생각하고있었다니ㅜㅜ

그리고 제가 원래 애교가 많은 성격이 아니지만 남편한테는 귀여운척 안되는 애교도 부리고

말도 이쁘게 할려고 하는데 그것도 많이 모자라나봐요 남편한테는

제가 얼마나 남편사랑하고 의지하는데 그걸 왜 몰라줄까요

문자를 보고나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니라고 남편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싶은데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고

결혼한지 1년이나 다되어가는데 그전남자를 아직 신경쓰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뭘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남편이 왜그런 생각을 하는걸까요? 남편에게 말을 해야할까요?

문자를 봤다구요? 어떻게 해야 남편이 그런생각 안들게 할수있을까요?

답답합니다

 

추천수12
반대수1
베플ㅇㅇ|2012.04.05 12:26
사랑한다고 말해주시면 되겠네요. 사랑하고 당신이랑 결혼해서 행복하다고 매일 잘때 얘기해주세요. 사랑한다는말 아끼지 말구요. 남편분 자주자주 듣고 싶은 모양이네요.
베플캐쉬백|2012.04.06 09:10
그거 아세요? 선물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받고싶어 하는 심리가 크데요. 전화 많이 하는 남편에게 전화 자주 해보세요.좋아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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