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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고문관

송유진 |2012.04.08 20:08
조회 124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일요일인데 할것도 업고 갑자기 생각나서 씁니다.
저도 남친 음슴이니 음슴체로 갈게요

 

음슴체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일단 스티커 이야기부터 가겠음.
어렸을적에 우리 집에 플라스틱 장롱이 괘 있었는데 그게 하얀색이었던걸로 기억함.
엄마눈엔 그게 엄청 허전해보였다봄 ㅋㅋㅋ

톡커님들 중에 학습지 해본적 있는 사람 있음?
난 해본적 없어서 모르겠는데 언니는 학습지의 생명은 스티커라고 맹신하고 다녔음.
근데 엄마님 눈에 스티커가 들어온거임. 나중에 보니 장농에 때려붙여져 있는 스티커가 그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그냥 막 붙여서 붙이나 마나였던거 같음 ㅋㅋ

 

언니가 조카 스티커 붙이는거 재미져서 맨 마지막에 할라고 남겨두고는 했는데 할라고 보니까 조카 빈칸,,,,,,,그때의 허망함을 댁들이 앓?!(당근 나는 모름)

 

핫도그 먹었는데 빵 다 먹고 보니 소시지가 없는 기분이었다고 함.

근데 학습지 할맛이 남?!!!!!!!!!!!

 

정신적 피해 갑이라고 주장하는 언니는 조카 하기 싫었는지 학습지 엄마 몰래 고물상에 팔아치운적도 있다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말 안함 모를텐데, 그리고 갑다온 비누를 엄마한테 자랑해서 조카 쳐맞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보기엔 둘다 똑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엄마 돈이 궁했나봄.

우리 엄마가 컴퓨터로 고스톱하는거 매우 좋아하는데,
세뱃돈 받는 날이면 우린 항상 한손엔 돈들고 한손엔 화투장 들어야 햇음 ㅋㅋㅋㅋㅋㅋ
나야 그렇다 치치만 언니는 초딩이었을 때부터 그랬다는데, 어린애가 뭘 암?
까라면 까고, 벗으라면 벗어야지, 약자는 힘이 음슴.

 

멋모르고 그림 비슷하면 막 내려치니까 룰 다 아는 엄마한테 이길리 없고,
첨에 몇번 져주면 좋다고 달려드니까 돈 따먹기 따 좋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뒤로 나 태어나고 나서도 지금까지 세뱃돈받으면 안방으로 달려가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쓸대없이 얻어맞은것도 많은거 같음.

 

나는 "우리 유진이, 유진이 콧대는 버스가 지나갔나? 기차가 지나갔나?"
하면서 가족들이 놀릴정도로 코나 낮았는데 엄만 그걸 가만히 두고 보질 못햇음.
언니도 어렸을 때 콧대가 낮았담서 여린 애 콧대를 틈만나면 눌러댔었음.

 

솔직히 지금 그 효과를 모르겠음. 언니가 지금 콧대가 산게 엄마 덕분이라고 말하는데, 내 콧대는 아직도 좀 병맛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언니 코는 좀 성공작이고, 내 코는 좀 실패작이다, 뭐 이정도로만 생각하는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나에 비해 언니는 지나가는 아줌만한테 "너 비가와도 이마땜에 비는 안 맞겠다"라는 소리 들었을 정도로 마빡이 툭 튀어나와있는 짱구 이마였었다고 함. 역시 엄마 눈에 거슬리는건 한 두가지가 아님. 툭 하면 가만히 있는 언니이마를 쳤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만이 아님. 쌍꺼풀 만들어준다고 어디서 실핀하나 가지고 와선 틈만나면 찔려댔다고함. 지금 있는 언니 쌍꺼풀이 그냥 만들어진게 아님. 아마 생 난리를 다 피웠을 거라 예생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니, 이렇게 낳아놨으면서 본판이 이런데 이뻐지면 얼마나 이뻐진다고 우리 두 재매를 그렇게 괴롭혔던건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두 자매 본격적인 고문은 여기서 부터임.

 

누구한테 유전받은건지 모르겠는데 우리 자매 모두 어렸을적엔 축농증에 걸려있었음.
그냥 대충 콧물이 시도때도 없이 찔찔나오는 드럽게 귀찮은 병임. 이건 진짜 걸려본 사람들만 아는 고통임. 진짜 코만 때고 다니고 싶을 병임.

 

근데, 보통 그냥 이런거 걸리면 병원에 대려가서 병원에서 나오는 약 받아먹고 말지 않음? 우리엄마한테 그런거 음슴ㅋ 모든 자기 마음대로 해봐야 직성이 풀리나봄.

 

방금 미스 네한테 물어보고 오니까 축농증이나 비염의 물리적 치료법은 식염수 세척이라고 하긴 하는데, 물리적 치료법은 개뿔이.

 

난 엄마가 그거 시켜서 죽는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코로 넣어서 입으로 뱉어내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꼬꼬마때라 그냥 엄마말은 맞구나 해서 하라는건 다 했지만 말이 쉽지, 난 그거 한달정도 하면서 한 번도 입으로 뱉어낸적 없는거 같음.

 

그렇다고 또 효과? 뭐 그런거 음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지금 충농증 없는건 그냥 크면서 자연적으로 없어진거라고 장담할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걸로 끝이었다고는 하나, 언니의 실패에서 그냥 두는게 상책이다 라는 생각을 한 건지, 언니 이야기 들어보면 더 가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언니는 마루타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엄만 실험정신이 정말 투철함 ㅋㅋㅋㅋㅋㅋㅋ나랑 언니가 나이차가 7살인데, 나 태어나기 전에 엄마가 언니 축농증 고쳐준다고 어디서 말도 안되는 민간요법 알아와서 밤에 세수할때 왕소금 콧구멍에 쑤셔넣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그 이름도 유명한 천일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는 그거 생각하면 아직도 조카신발을 외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다서 여섯살이였는데 한 조각이 자기 콧구멍만 했다고, 콧구명 찢어지는줄 알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아지면 다행ㅋㅋㅋㅋㅋㅋㅋ나아지기는 커녕 울고 불고해서 콧물 더 쳐남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얼굴을 몸뚱이에서 잡아 뜯어내고 싶었다고, 머리통이 다 쓰라렸었다고 언젠가 나에게 고통을 호소한 적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아지지 않음 그만 둬야 정상 아님?

 

어디서 또 뭐 먹이면 나아진다는 소리 듣고 왔는지, 느릅나무?? 암튼 뭔 나무껍질이랑랑 물을 끓일때 사골끓이는 통 만큼 물 넣는게 정상이라는데 거짓말 안하고 엄만 뭣도 모르고 물 나무 1:1로 넣어서 끓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거 그렇게 끓이면 가래랑 똑같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정도의 농도가 딱 알맞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가래처럼 나올라치면 얼마나 많은 양을 넣었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콧물 나지말라고 콧물같은걸 먹으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언니는 맨날 안먹는다고 울고 불고 난리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뱉은 가래 모아서 먹는 기분이었다고 꽤 디테일한 설명까지 붙여줬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내 딸애는 꼭 나아지게 해주겠다는 필요없는 불굴의 의지로 다 먹인 엄마는 그걸 또 다른 아줌마한테 애기하니까 그 아줌마 기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걸 먹였어?"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조각만 넣어도 어른도 비위상한다고 못먹는다는 요상한 탬이었다고 했던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그놈의 축능증이 뭔지, 믿을 수 없지만 어렸을 적 인규베이터에 간신히 들어가지  않은 2.5키로로 태어난 나는 몸이 꽤 약했는데, 그래서 병원신세를 좀 많이 져야했었던 거 같음. 아장아장 걸어닸녔을 상꼬마 시절인거 같은데, 내가 폐렴에 걸려서 입원해 있었다고 함. 

 

그 때 엄마랑 언니랑 내 병실에 같이 있었는데 또 엄마눈에 내가 쓰고 있는 산소호흡기가 들어온거임.

 

"애진아, 너 축농증에 산소호흡기 끼면 좋데~"

 

그렇게 언니를 꼬득이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는 쓰기 싫어서 싫다고 그렇게도 거부했는데 엄마가 옆에서 계속 권우했다고 결백을 외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각해보면 어이없는게 왜 아픈애가 쓰고 있는 산소호흡기를 축농증있는 애한테 씌어주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째 딸 죽어가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언니가 엄마의 꼬득임에 못 이겨서 결국은 산소호흡기를 입에 대고 있었는데, 그때 뙇! 간호사 언니가 들어온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간호사 언니는 아니, 그걸 왜 쓰고 있어요!?하고 소리치는데 언니는 완전 당황해서 어쩌지도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여기까지 듣고 "아, 죄송해요. 제가 하라고 그랬어요."라고 적어도 엄마가 이정도는 말해줬다고 말하고 이야기를 끝마칠줄 알았은데, 왠걸?ㅋㅋㅋㅋ

 

엄마는"어머, 애진아! 그러게 안된다고 그랬잖아!"라고 외쳤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언니 뭐가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애기때는 어디서 발때리면 몸에 좋다는 소리를 듣고 와서 매맞을 일 있을땐 항상 발목을 잡고 뒤집에서 발만 때렸다고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나야?! 이러니까 내가 조그말때라서 잡기도 쉽고 뒤집기도 좋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막걸리 화분에 주면 좋음??

 

작년 겨울 방학때쯤 중국에서 언니 중국친구가 놀러왔었는데, 문을 여니까 정말 정말 말도 못할 냄사가 나는 거 아니겠음? 나도 그 때 문 열고 정말 화들짝 놀래서 바로 현관문 열자마자 닫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냄새야?! 하면서 엄마한테 달려갔더니, 막걸리 아, 신발 아무래도 썩은 막거리 같았음. 암튼 막걸리를 또 화분에 준거임. 또 막걸리를 화분 하나에 주면 머라 안해. 참고로 우리집은 엄마가 화초 키우는 걸 매우 좋아해서 거실 한쪽 벽면을 꽉 채우고도 남을 만큼의 식물들이 집에 널려있음. 그 많은 화분에 하나하나 다 부어줬던거 같음. 근데 우리 집은 거실이 길고 쫍은데다가 어느 방을 가든 거실과 통해있는데, 정말 냄새 없어질때까지 죽는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우리 죽일려고 작정한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있었던 일 생각해보면 엄마딴에는 우리한테 도움되라고 했던 행동들 같은데(스티커사건은 잘 모르겟음....) 정작 우리한테는 그닥 좋은 기억으로 남지 못했던거 같음. 정말 생채 완구 된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데 여기서 더 적으면 욕먹을 것 같아서 이미 영생을 살 것이기에 이만 하겠음.
톡되면 엄마사진 올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사님들, 욕만 먹고 사는 저에게 추천, 댓글이라는 영광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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