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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 번 끓여 본 적 없는 여친.

라면 |2012.04.08 23:52
조회 83,038 |추천 73
여친과 전 32살 동갑입니다.여친은 지금까지 계속 부모님과 같이 살았고 전 고등학교 이후로 계속 혼자 살았습니다.여친과 전 다른지역에서 삽니다. 차로 한시간 반 거리.
여친은 집에서 공부방 운영하고 있고 전 지금 조그마한 사무실 운영하고 있습니다.집에 인사는 안 드렸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고 결혼후 여친 나이도 있고 해서저 있는 곳에서 전업주부 하기로 어느정도 말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요즘 여성분들 요리 못하는 줄 압니다. 부모님들이 예전과 달리 딸들 부엌에서 일 안 시키니까요.뭐 제가 자취생활이 오래되어서 왠만한 요리는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에서 데이트 할때는 항상 제가 요리를 했습니다. 저희 집이라 치우는 것도요.. 어제 저녘에 출출해서 라면 끓일려고 물 올려놓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여친보고 라면 끓이라고 했습니다..전화 받고 들어왔더니 물이 끓지도 않았는데 라면이랑 스프를 다 투입 했더군요.
여친에게 물어봤더니 라면 지금까지 한 번도 끓여본적이 없답니다. 뒤에 조리방법도 나와있는데.항상 부모님이 아니면 동생이 끓여 줬답니다. 친구랑 있을때는 친구가..그 말은 지금까지 라면 끓이는 걸 옆에서도 지켜 본적이 없다는 소리인데..어제는 그냥 웃고 넘어 갔는데.. 여친은 요리던 살림이던 아무 관심이 지금까지 없었다는 소리인데.   어떻게 전업주부를 할 생각인지?? 요리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전혀 관심이 없다는게 문제인데..결혼하면 지금까지 전혀 관심이 없었던 요리랑 살림에 관심이 생기나요?그리고 갑자기 여친이 너무 게으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추천수73
반대수16
베플ㅇㅇ|2012.04.09 00:16
전업주부는 그냥 놀고먹는 사람.. 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는 여자네요..
베플24男|2012.04.09 10:53
라면같은 인스턴트 식품도 요리에 넣는 것도 웃기지만, 그런 라면도 한 번도 끓여본적 없고, 본 적도 없다는게 더 웃김... 요즘은 32살이 아니라 12살도 라면은 끓일 줄 알 듯... 이건 뭐.....할 말이 없네.....
베플흠흠|2012.04.09 00:35
좀 이상하긴 하네요 전업주부가 뭐하는지는 알고 한다는건지 .. 전업주부도 아무나 잘하는거 아닌디~ 가사일도 해봐야 늘고 솜씨있게 하는 사람이랑 대충하는거랑 차원이 다른데... 아랫분 말씀처럼 그냥 놀고 먹으려는 계획이 있으신가 보네요 ... 첨엔 사랑해서 결혼한 뒤엔 그저 행복하시겠지만 나중가면 불화의 여지가 생길 확률이 높져 진짜 결혼까지 계획중이시면 진지하게 말씀 나눠보심이 좋겠습니다. 결혼전에 기본적인 가사일이나 요리정돈 어머님께 배우는게 좋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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