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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 고백하고 싶어요

ㄴㄱ |2012.04.10 04:25
조회 576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 판에 글을 써보네요

사랑 톡커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21살 곧 군입대를 앞둔 잉여로운 모솔남 입니다...

 

연애에 연자도 경험못해본 모솔남 인데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얼굴이 잘생겼는 못생겼는지 모릅니다.

어떤분들은 멋있다 잘생겼다 해줘요 근데 저는 이말을 믿고 싶네요 ㅋㅋㅋ...

왜냐면 저 무시하고 못생겼다고 하시는 분들 보면

자기들이 무슨 카사노바라도 되는 마냥 여자 후리고(?) 다닌다고 이야기 해요

별로 친하지 않은 남자애들이 많이 그래요

그렇다고 잘 생겼다는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구요

직접적인 대시는 받아본적 없지만 '누가 너 좋아한다' 라는 소리를 몇번 들었어요 

잡소리 치우고... ㅈㅅ

 

때는 고3때 였어요...

같은반 배정 받았고 3학년 때 처음 봤어요

어느정도 친하게 지냈을 무렵 옆자리에 앉게 되었고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어요... 이런게 바로 썸씽인가?? 하고 혼자 좋아하기도 했어요 ㅋㅋ..

 

그런데 제가 반에 노는친구들 도움반 친구들 까지 전부다 친구 였어요... 활발한 편이어서

여자 사람 친구들도 친하게 지냈어요

제가 좋아했던 친구 역시 굉장히 활발한 편이어서

친구가 많았죠....

 

그때 제가 말실수를 했어요

질투라고 해아하나

그때부터 그친구랑 서먹해 지다가

어느순간 그친구가 저를 뒷담화 하는걸 들었죠...

다시 1학기 끝나고 친해지긴 했지만

학기 초 만큼 편안하지가 않았어요

그렇게 졸업하고... 대학을 갔죠... 같은 대학은 아니지만

 

작년 9월까진 카톡으로 연락은 했는데...

그 이후론 연락을 안했어요

솔직히 대학가면 잘생기고 멋지고 능력좋은 남자 쎄고 쎘지요...

제가 공부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잘하는 것도 딱히 없고

잊어 버렸겠지 하면서

이미 고백하긴 늦어버렸다고 생각 했어요...

 

연락을 안할라고 노력을 안한 것도 아닙니다...

이놈의 용기가 없어서 먼저 만나자고도 못했어요...

술의 힘을 빌려 보려고도 했지만... 취해도 용기는 나진 않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3 담임 선생님 찾아가서 은근슬쩍 그 친구 근황을 물어보기도 ㅎㅎ...

 

정말 제가 문제가 큰것 같아요...

소심하게 카톡 먼저 못보내고

 

주변에 아는 형이 저보고 병신 호구래요

연애와 여자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저를 완전 무시하는 친구 A 보다도 못난 놈이라고

그 A 친구가 너무 밝히는 거라 생각 했는데

막상 이렇게 생각해보니 정말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그 이후로 연락 한번 안하다가

오늘 인터넷 보고 있는데 검색어에 가수 Nell이 뜨더군요

오랜만에 Nell 노래 듣는데 넬 노래 중에 '기억을 걷는 시간' 이라는 노래가 있잖아요...

사실 노래 듣기 전에도 연락은 해보고 싶고 보고 싶었는데

 

노래 가사가 정말 제 얘기 같은거에요 길어도 가사 한번 써볼게요....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난~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니가~ 있어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어떡하죠 이제 우린
(랄라라 라랄라랄라)
(랄라라 라랄라랄라)
(랄라라 라랄라랄라)
어떡하죠 이젠
(랄라라 라랄라랄라)
(랄라라 라랄라랄라)
(랄라라 라랄라랄라라)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어떡하죠 이젠

 

길죠?? ㅎㅎㅎ 죄송해요... 정말 가사가 와닿아서...

한번 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마음을 한번 먹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정말 너무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모솔남이라... ㅎㅎㅎㅎ

 

입대날 까지 1~2개월 정도 남은 상태 인데요

가장 고민 되는 것이.... 거의 6개월만의 연락인데... 어떻게 시작 해야 할지...

또 제 성격상 '내가 이 말을 하면 이 사람이 싫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요...

톡커님들 연애 초보인 저에게 조언과 충고를 남겨주세요....

따끔한 비판과 충고 새겨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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