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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술집 2차이후 너무 힘들어 죽겠습니다..

답답하다 |2012.04.10 21:58
조회 11,583 |추천 10

구구절절 사연하나하나 이야기 하면 글이 길어질것 같아 대충 말하겠어요.

저 임신하기전 저와 신랑은 맞벌이였고

저는 철야하는 날도 많고 몇일씩 집에 못들어가는 직업이었죠.

신랑이 술 먹고 늦게 들어가는거는 알고 있었지만 그런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어요.

저도 제일하기 너무 벅차고 힘들어서..

임신 사실 알고나서 휴직하고 집에 있었는데

종종 신랑이 직업상 사람들과 술먹고 늦게 들어온날이 있었는데

룸싸롱 간거 심증은 알았지만 물증이 없어서 애만 탔죠.

전화도 안받고..

저 임신했을때 부부관계하면 아이가 빨리 나온다는걸 어디서 주워듣고 부부관계를 요구했을때

너의 부른배를 보면 아기한테 미안해서 성욕이 안생긴다..

요즘 진짜 성욕이 떨어졌다 노래를 불렀는데..

 

아이낳고 아기 백일을 몇일 앞두고 신랑이 친구들과 술먹으러 나간다고 제허락을 구하더라구요.

제가 룸싸롱 또 가면 어떡할거냐며 들들 볶았어요.

절대 안간다고, 의심스러우면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그전에 룸싸롱에 간걸 걸렸지만 2차는 절대 없었다며 무릎꿇고 싹싹빌어 증거도 없고 해서 용서해줬네요)

한동안 제눈치 보느라 스트레스 받은것 같아서 룸싸롱 안간다는 약속을 하고 걍 보내줬네요.

그리고 3시반에 들어와서 거실에서 자더라구요.

저는 아기가 일찍깨서 6시반에 일어났구요.

그리고 느낌이.. 여자의 촉은 진짜 무서워요.

혹시나 해서 신랑의 지갑을 본순간 머리가 띵한게..

진짜 증거다운 증거를 잡은거죠. 모텔영수증.

내가 전화했을때 안받았던 시간. 그시간에 술집여자랑 2차를 간거죠.

 

그리고 혹여나 내가 임신중에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었을때를 생각해서

나 임신했을때 혹시 몰라서 심부름시켜서 너 뒤밟은거 증거까지 있는데

한번 볼래? 라고 미끼를 던졌는데 맙소사 미끼를 물었네요..

저 임신중에도 갔다는거죠..

성욕이 뚝 떨어졌다는 인간이.

 

아주 난리가 났어요..

친정 시댁할거없이 다 전화하고,

신랑 무릎꿇고 싹싹빌고 저 그날은 진짜 미친년처럼 굴었네요.

그게 작년 10월 말,

 

아이때문에 꾸역꾸역 살고있지만

너무 힘들고 죽고싶습니다.

자다가도, 설거지 하다가도, 목욕하다가도, 아기 기저귀 갈다가도 생각이나서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정신차리고 산다는 신랑(노력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래도 못믿겠어요.

신랑 일하고있는데 갑자기 또 욱해서 전화해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여전히 신랑은 다 잘못했다 잘못했다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전혀.. 나아지지 않아요.

의심만 늘어가고 신랑이 죽이고 싶게 미울때가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하는데도..

반년이 지난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또 울컥해서 아이 들쳐업고 나가고 싶어요.

신랑을 막 밟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미워요..

 

저는 점점더 의심만 늘어가고 신랑은 불신하게 되요.

이 결혼생활이 시한부같아요..

아기만 보면 한없이 행복하다가도 그일만 생각하면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추천수10
반대수2
베플|2012.04.11 01:46
저같아도 남편 2차 갔다온거 알게되면 굉장히 더러울것같아요.. 그냥다 의시쓰러울것같고.. 내 생활하면서도 계속 그년이랑 뒹굴었을 모습자꾸 떠오를것같고... 전 아마도 그렇게 살다가 서로 지쳐서 이혼할것같네요
베플블랑팡|2012.04.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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