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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너무

|2012.04.11 23:22
조회 200,474 |추천 760

아픈게 싫어  

정말 세상은 나만 빼고 아름다운 것 같다

내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은

덜 행복하다

왜냐하면 내 주변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힘들면 주변사람도 힘들다

하지만 내가 지금 힘들다

결국 내가 힘들지 않아야 되는데

그게 너무 어렵다

그저 사라져버리고 싶다

 

정말 

영화처럼 살고싶었다

괜찮은 줄 알았던 내 상황이었지만

거품이 다 빠진 나의 모습은

발가벗은

그저 그런

상처많은

아프기만한

어리고

철없는

한낫 인간새끼에 불구했다 

 

물론 슬픔이 있는만큼 기쁨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2년동안의 내 삶은

그냥 아픔

자체였다

 

꿈을 갖고 산다는 건

분명 가치있는 일이다

하지만

꿈을 갖고 열심히 하고자 할때

그 때 열심히 하려 하는 만큼 잘 하지못할때

슬픔은 배가 되어 가슴에 꽂힌다

 

이럴 때는

내가 평소에 사랑했던

사랑한다고 여겼던

내가 사는 가치라 생각했던

가족이고 뭐고 다 싫다

증오한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내가 아플 이유가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내가 집에 있으면 집이 항상 시끄럽다

 

그저 담쌓고

나가서 살고싶지만

난 무기력하다

 

방어적으로 무기력함으로

아픔을 덜 느끼려하는 것 같다

 

정말

정말...

살고싶지않다 아

 

꿈을 위해 달리고 싶은 의욕이 없다

 

이럴때는 그냥 그냥

좋은 사람들한테 쉽게 마음을 주고

위로받고

안기고만 싶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찾는 것도

위로받는 것도

안기는 것도

그저 그저 무기력함 때문에

실천할 수 없다

 

가끔은

이런 마음이 들때 사람들은 나를 위로하려 든다

맨 처음 묻는 말은 "뭐가 그렇게 힘든데?"

 

난 대답할 수 가 없다

복잡한

어릴 때 부터 내재되어온

그런 감정이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너무 복합적이여서

대답할 수 없는 것 이다

 

나이를 먹다보니

아픔이 올 때의 고통은 많이 무뎌졌지만

 

겁도 많아지고

모든게 무섭기만 하다

 

어떡하면 좋을까

추천수760
반대수53
베플onyourmark|2012.04.12 14:11
모를꺼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 사람이 왜 저러는지 왜 이런글을 쓰는건지 여기서 오글거린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이사람이 허세 부리는거 같아 보이겠지 근데 정말 그말 하나하나가 상처가 되어서 돌아오고 내가 우울해 할때마다 주변사람들이 지쳐가는게 눈에 보이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여기서 중2병이라던지 쓸데없는 말 하는 사람은 모를꺼다 저 상황에선 무슨기분이 드는건지 정말 살고 싶지 않은데 죽고싶지 않은 칼을 손목에 대고 긁는 순간에도 무섭다 라는 생각밖에 아프다 라는 생각 뿐인데도 그래도 그것보다 더 힘든 상황에 있을때가 있는거다 이해할수 없겠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사람들은 조용히 이판을 나가길 바란다
베플김소미|2012.04.12 13:18
뭐때매 힘든건진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행복한날이 분명 올껍니다
베플뭐야|2012.04.12 13:11
진지한 글인데 악플뭐임ㅋ중2병 니네가 걸렷겟지 빈말이라도 힘내라 못해주나 썩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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