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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추가합니다)(후기입니다)뒷바라지해줬더니 바람핀 남편

현우엄마 |2012.04.12 10:22
조회 201,589 |추천 107
적지않은 분들께서 자작이라고하시던데요...
사실은 제가 개월수가 헷갈려서요.. 육아 사이트보면 5개월이라던데..
156일 됐습니다! 그럼.. 한 오개월쯤 된건가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자작은 절대 아니니 의심 안하셔도 되요..

그리고.. 몇몇분들 말씀 들어보니까 현우 이름 거론한것 후회 되네요..
너무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공개 한거 이제 와서 아니라고하면
어쩌겠습니까.. 그냥 네이트판 여자 아들 현우가 아니라
같은 대한민국 엄마 아들 현우라고 생각해주세요.

애절해 보이려고 썼다니요..전혀 아닙니다. 지금 이상황에 그런거 따질 수나 있을까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죄송하구요, 자작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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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리 현우 친청엄마께 맡겨 놓고

친구들이랑 만나서 얘기했는데... 지금 현우가 1살이거든요

아직 애기라 아빠 얼굴 확실하게 기억 못할거라고...

이혼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비록 길진 않았지만 밤 꼬박 새면서

생각해본 결과.. 우리 아들을 위해서, 그리고 저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

이혼 하려고요 이혼 꼭 할겁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요!

이번주는 그 놈 출장가느라 못 만날 것 같고요 일요일이나 월요일 아침쯤 만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만나고 와서 후기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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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우 엄마 입니다.

오늘 아침 7시 15분쯤 남편 만나서 가까운 공원 벤치에 앉아 얘기했습니다.


처음에 신나서 저를 안아주는데...외간 여자랑 굴렀던 몸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이거 놓으라고, 간단명료하게 얘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실은 전부터 알고있었다고 얘기하니, 왜 말안했냐고 왜 혼자서 아파했냐고..차라리

자기를 죽이지 그랬느냐고 하더라고요. 어쩜 사람이 말을 그렇게 쉽게 할 수 가 있습니까?

그러면서 제가 표정 굳히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더이상은 같이 못살겠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이유가 뭔데!!!!" 이러는데... 자기 잘못도 모르는 사람이랑

한 평생 같이 산다는 걸 생각하니 정말 끔찍했습니다. 아직도 자기 잘못 인정을 못하고

매달리기만 합니다. 현우 얼굴 좀 보자는데.. 온갖 더러운 짓은 다 해놓고 아들 볼 면목이나 있을까요?

아무리 빈말이라도.. '장모님, 장인어른 뵐 면목이 없고..현우도 볼 면목이없다' 이런 말 정도는

해줘야 사람 아닌가요..?  너무 제 생각만 한다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이제 결혼 2년찬데..왜 이렇게 하늘은 저를 힘들게 하는 걸까요..

결혼을 일찍한게 잘못인가요..? 너무 쉽게 마음을 줘버린 제 잘못인가요..?

다 제가 자초한 일인걸까요..? 그 와중에 남편 상태 확인했습니다. 저 정말 바보같죠..?

밥도 못 먹고 다닐 줄 알았는데 좋아보이더라고요.

남편이랑 그렇게 헤어지고 눈 팅팅부어서 집에 왔는데.. 우리 현우 웃으면서 절 반겨주더라고요.

이제 남은건 저의 희망 현우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 혼자 현우 데리고 잘 살 수 있을까요..?
아빠 없는 상태로 학교가면 따돌림 당할까요...?

너무 걱정되네요.. 하나 해결하고 나면 또 그 뒤에 넘어야 할 산이있고...
도대체 끝은 어딘지...
추천수107
반대수11
베플ㅇㅇ|2012.04.12 10:39
언니 나보다 두 살많으니까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줘요. 언니. 지금 포옹 한 번에도 진저리 난다고 했죠. 50년 버틸 수 있어요? 언니 못살아도 70대까진 살거 아니에요.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는 행복하지 않아요. 다툴 수 있어요. 30년 가까이 따로 산 사람들 당연히 부딫히죠. 근데 이건 양말을 달팽이처럼 벗어 두고 그거 빨래통에 넣어라 말아라 하는 가벼운 문제가 아니잖아요. 눈감아도 생각나고 눈 떠도 생각나고 아른거리고 미칠거 같은데 50년 버틸 수 있으세요 심지어 빌러 나와서도 이혼 하자니까 이유가 뭔데!! 라니요. 부부는 재산도 아이도 가족도 사랑도 다 중요하죠 제일 중요한건 신뢰에요. 너와 내가 하나가 되어 새로운 가정을 이룰 수 있다라는 믿음이요. 그런데 그걸 껌씹듯이 버려버리고, 겨우 한다는 말이 이유가 뭐냐니요. 언니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그건 짐승새끼만도 못한짓이에요. 언니가 사랑하는 아이의 아버지가 신용도 없고 사랑도 배신하는 사람이고 그 모든 죄를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사람인거에요. 언니 정신차려요. 잘 할 수 있어요. 언니를 위해 귀엽고 예쁜 아이를 위해 살아요. 그리고 독해져요. 맘이 이리 여러 어떻게 해요........ 여기에 좋은 사람 많고 경험자들도 많아요. 그러니 도움 받으세요. 근데 그 남자는 객관적으로는 아니에요. 바람펴놓고 이혼의 이유를 모르다니 그건 인간의 도리가 아니에요. 언니 힘내요. 정신 바짝!!
베플ㅡㅡ|2012.04.12 12:05
자식 생각해서 참고 산다 치죠. 그럼 밥 먹다가도 생각나고 잠자다가도 생각나고 시장가다가도 생각나고.. 신랑 얼굴보면 계속 생각날텐데... 늦거나 외박한다하면 또 그여자 만나는건 아닐까? 내 자신 내 정신 내 몸 전부 갉아먹으면서 살아야 할텐데요...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무엇보다도 본인의 잘못에 대해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저 뻔뻔함 보세요. 저 놈이 왜 저렇게 나오는지 아세요? 님이 약한거 아니까 뻔뻔하게 저러는 겁니다. 내가 뭐~ 그래~ 실수 한번 했다고.. 근데 왜? 그게 헤어질 이유야? 남자니까 한번은 실수 해도 되는거야 너 왜 그래? 이딴 식인겁니다. 그걸로도 안먹히면 애갖고 물고 늘어질꺼고.. 애없는 자식 만들꺼냐고 윽박지를 겁니다. 그럼 님은 진짜 그런가? 애때문에 안되는건가? 참고 살아야 하나? 고민에 빠지고 그놈에게 휘둘릴 겁니다. 참 영악한 놈이네요. 저딴 놈 님 혼자서 감당 못해요. 친정이고 말빨 쌔고 강한 사람에게 요청하세요. 그리고 증거부터 잡으세요. 녹취를 한다거나.. 최대한 바람핀거에 대해 증거 만드세요. 님이 아무리 바람폈다고 하더라도 그놈이 아니라고 해버리면 방법이 없어요. 애요? 요즘애들 진짜 영악합니다. 요즘은 이혼한게 흉도 아니예요. 님이 약하지 애는 강합니다. 애때문에 참고 살았다고 나중에 애들이 고마워 할줄아세요? 엄마 인생 못챙긴 엄마 탓하는게 요즘 애들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베플아오|2012.04.12 14:35
나는 동갑이니까 편하게말할께.굳이 말하자면 난 현우입장이야.울 엄마 딸자식셋낳고 키워오면서 아빠란놈이 숱하게 바람펴왔어.아들없어서 아들갖고싶다고 당당하게현우엄마처럼 울엄마도 이불속에서 두년놈 발가벗고 뒹굴고있는 현장도 잡았지.어릴땐 몰랐어. 아빠란놈은 진짜 우리한텐 좋은 아빠였거든..가끔 부부싸움하지만 엄마는 우리앞에서 아빠욕한번 한적없어.하지만 부부싸움치고는 어마어마했지... 유리깨지고 방문깨지고 피보는건 다반사, 경찰출동까지...그냥 다름집도 이렇게 싸우는줄알았어.난 언니들이랑 나이터울이 많이나는데 언니들 중,고등학교때 엄마한테 대들더라고.도저히 이러고 못살겟으니까 엄마 이혼하면안돼? 우리가 졸업해서 돈벌께.아빠 바람피고 술쳐먹고 엄마때리고 돈안벌어다줘서 엄마고생하는것도 지긋지긋해.엄마 이혼안하면 우리가 막내(나)데리고 집 나갈꺼야. 엄마나 아빠랑 혼자살던지 제발 이혼해!!이렇게 말했으면 말다했지? ㅋㅋㅋ딸가진 죄인이라고.. 결혼식에 아빠없이 식올릴 자식생각에 엄마도 꾹꾹참아왔는데...그런 딸자식들이 그러니 엄마 펑펑울고 몇일밤낮을 고민하더니 이혼결심하고 이혼절차밟는데아빠란새끼 이혼하기싫어서 법원앞에서 3번도망갔어ㅋㅋㅋ결국 엄마의 최대약점인 양육권...그거 포기못한다 지랄해서 전재산 다 아빠가 가지는조건으로정말 10원한장없이 우리셋만데리고 이혼해서 밑바닥부터 살아왔어.이혼하고 엄마는 살도 찌고, 혈색도 많이 좋아졌어.근데 지금도 아빠한테 맞았던데 아프고...골병든건 변하지않았지.여튼 이혼후 아빠란놈은 우리한테 연락안해.지 애미년한테 홀려서 애비잡아먹을 년들이라고 연락안한다나봐.다른사람들이 그래도 자기자식은 생각난다고하는데 내 아빠란놈은 그렇지도않은가봐오히려 고맙지난. 지금 언니들 둘다 시집가서 엄마한테 세명의 손자손녀 안겨드렸어.아빠놈 소식은 건너건너들었는데 재혼해서 학원차운전사로 일한다더라? 어디되게아프다던데. 알바없고울엄마는 솜털뽀송뽀송한 자기 손자손녀들이 서로 할머니옆에 자겠다고 찡얼대는 행복한 투정 받아주는데아빠란놈은 그런 손자손녀 한번 품에 못 안아보고 죽을놈이야. 내 소원은 아빠가 자식덕바라고 우리 찾아오는거.. 나 매몰차게 쫒아내보고싶거든^^아빠없이 키우면 주눅들고? 현우가 그럴꺼같지?엄마가 강하고 바르게 올바르게 키우면 그렇지도않아.중학교때 고등학교 진학상담할때 담임이 나어릴때 이혼한가정인걸 첨알았어.나때는 이혼이 너무나도 흉이었으니까.담임샘이 울더라. 너무나 밝은 모습이라 꿈에도 상상못했다고. 잘 자라줘서 너무고맙다고.나이런소리듣고살았어.아빠랑 엄마랑 이혼안했음 난 이렇게 못자랐을꺼야. 올곧고 강한 엄마덕에 난 잘자랐다고 생각해.친구야 힘든일있으면, 이야기상대가 필요하면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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