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와서 글을 쓰게 되네요..
두서없는 글이겠지만..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27살 그저 평범한 여자 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32살 평범한 남자이구요 ..
저희는 같이 다니던 회사에서 만났고..
회사에선 그냥 제게 좋은 직장 상사 였습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간간히 안부 연락만 하다..
지난 12월 말에 저의 고백으로 연애가 시작되었죠
네.. 12월 초까진 제 남자친구에겐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헤어졌다는 소식에 제가 먼저 고백을 했던거죠
만나면서 참 행복합니다 이 사람이 내남자라는 사실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할 뿐입니다 ..
남자친구도 인정하더군요 먼저...고백해줘서 고맙다고..
그런데...지난 2월 제 생일날 여행 잘 다녀와서는
그 다음날 갑자기 헤어지잔 남자친구의 통보가 있었습니다 .
물론 이틀 만에 다시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돌아오고 나서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전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더군요
하늘이 갑자기 노랗게 변하고
어디에 맞은것만 같이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그래도 확인은 해야 할 거 같아 물었습니다
확실한지, 직접 확인한건지, 어떻게 할것인지..
고민 안했던건 아니랍니다
자기가 저지른 실수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거 같아
그래서 제게 헤어지자 했던 거랍니다
헤어지자고 했던 날 많이 울다보니 알았답니다
절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다시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어떤 생각인지..
그리고 제 남자친구의 본인 생각고 같이요
그 여자 낳겠다 했답니다,
제 남자친구 미안하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며 그 여자에게 말했답니다.
그런데도 낳겠답니다..
벌써 그렇게 통보 받은지 2달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여자 뱃속의 아이는 그동안 더 컷겠죠..
같은여자로 이해합니다 . 자기 아이.. 쉽게 포기 안된다는거
그럴 수 없다는거..
남자친구에게 더 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나를 지켜주겠다고 했으니 저 믿겠다고 했습니다
그치만.. 가끔씩 제 남자의 아이가
어디선가 자라고 있다고 생각이 들때면 많이 힘이듭니다 ..
도대체 이 상황 제가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는 걸까요..
지키고 싶은데.. 지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