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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뵙고싶습니다

먼곳에서 |2012.04.23 07:35
조회 20 |추천 0

안녕하세요 .. 거의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써내리게되니 조금 떨리기도하네요

 

저는 갓 20살이된 12학번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이글을 쓰게된이유는 제목처럼 제어릴적에 떠나신 어머님을 찾고싶고 뵙고싶어서입니다

 

사람찾아주는곳에 의뢰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학생인지라 돈도없고..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게 생각하다가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어릴적에 강원도 춘천에 살았었습니다 집안이 아주 못사는건 아닌걸로 기억하고

 

아버지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신걸로알고있고 어머님은 전업주부 이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IMF 이후로 집안가세가 기울어서 시골에있는 할머니 할아버님과

 

같이살게되었고 아버지가 사업에 계속 실패하시면서 집안사정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됬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불화는 더 심해졌다고 듣기만 하였고 어떤사정으로 어머니가

 

저를 떠나게 되셨는지 할머니 할아버지께 이야기로만 들어 왔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떠날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였고 어머니가 절 떠났다는것을 인지하기엔

 

너무 어린나이였고 어머님은 제동생과 저에게 작별인사도 없이 떠나셨습니다

 

저는 그때 초등학교 2학년 그러니까 9살 10살정도였고 제 여동생은 7살정도에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뵙고 그때 이후로 단한번도 어머님을 만나뵌적이 없습니다

 

저는 어머님을 원망하지않습니다 그만큼 제 아버님이 실수를 많이 하셨기에

 

저희를 두고 떠나셨겠죠 하지만 저는 이제 성인이 되었고 제여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알게다 아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외가댁에 전화해도 외할머니께서는 저와 제동생을 쌀쌀맞게 대하시고

 

1~2년만에 전화를 드려도 1~2분도 채 전화를안하시고 제애기를 뚝 잘라먹고 전화를 끊어 버리십니다

 

어머님이 잘계시냐고 이야기를 꺼내보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 버리십니다

 

한때는 정말 미웠지만 나이를먹으면서 보고싶고 아니 살아는계신지 어떻게 지내시는지

 

재혼은 하셨는지... 이제는 얼굴도 채 기억이안납니다 정말로 10년동안 단한번도 제동생에게도

 

연락이없으셨습니다 집안사정은 더욱더 안좋아만 가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점점 늙어가시고

 

아버지의 병색은 점점더 안좋아지고 저는이제 군대도다녀와야하는데 제동생은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이제는 어머님을 꼭 한번 만나봐야 할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신세한탄을 하고있네요... 전아니더라도 제어린동생이라도 어머님을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이글을 혹시라도 보게 되신다면...아들,딸이 어머님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연락 한번만 꼭주셨으면 합니다...

 

 

어머니 뵙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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