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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VS임신 판흔녀의 생각

나냐냥 |2012.04.27 15:56
조회 151 |추천 1

일단 나는 판을 격하게 애끼는 흔판녀임

오늘도 어김없이 판을 보다가 또, 또, 또 IMSHIN VS GUNDEA 를 보게 된 거임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생겼음.

일단 군대

 

내 주변 여자들에게 군대에 대한 인식은 이럼.

구타, 구속, 괴롭힘, 열악한 식단, 물품, 사고, 자살, 은폐, 비리

이런 곳임. 남자들에게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

그런데 남자들도 가고 싶어하지 않고 다녀와서도 힘들었다고 말하는 곳에

여자들도 가야한다고 말하니 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음.

뭐야, 물귀신 인가?하고 반감이 들지 않겠음. 그래서 싸움이 나는 거임.

내가 볼때 남자들이 여자도 군대가야 한다고 말하는 건 실제로 가길 원한다기보단

이렇게 고생하는 걸 알아달라는 걸로 보임.

 

그런데 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음. 왜 여군, 여자 ROTC, 여성부를 욕하면서

군대에서 발생하는 문제에는 크게 들고 일어나지 않음?

말하자면 군대는 환경이 너무 열악함. 내 남친, 남자치곤 발이 작은 데 맞는 군화가 없어서

큰 걸 신고 훈련받아서 지금도 발만 보면 속상할 만큼 이상함... 

6.25시절에 사용하던 수통, 써도 소용없는 방독면같은 낡은 물품에 조류독감 땐 닭고기 구제역 파동땐 소고기 이런 식단;;그리고 반복되는 자살, 가혹행위, 인권 문제, 낮은 월급, 군화나 총의 납품비리, 탱크 폭파, 시설이 노후화 되어 있던 천안함(왜 가라앉았는 지는 둘째치고) 제대로 사용되는 지 알 수 없는 국방비...기억 나는대로만 얘기해도 문제가 많은 데 너무 조용한 것 같음...이미 이런 사회라는 것에 익숙해져서 인지...

암튼 그냥 무조건 순응하는 군대 문화가 바꼈으면 좋겠음. 명령에 불복종해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 잘못 된걸 알고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부작용이 큰듯함.

 

그리고 임신

 

솔직히 임신과 군대는 다른 차원이니 비교 대상이 되지 않음. 그러니 임신때문에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맞지가 않음... 그러나 둘 다 문제가 많다는 것만은 확실함. 여자는 임신을 하면 10개월동안 고생하고, 직장 잘리고, 이후엔 육아에 시달리게 됨. 정부가 제대로 된 육아정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정치하는 사람들은 탁상공론만 할 뿐이니...

 

암튼 결론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내가 더 힘들다 너도 겪어봐라 당해봐라 싸우지말고

이 그지같은 환경, 어떻게 하면 바뀔 수 있을지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함.

 

웃긴 짤방보러 감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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